스포츠뉴스
[24-10-10 21:33: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코치가 팀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메이슨은 1991년생으로 아직 현역으로 뛸 수 있는 나이지만 불운한 부상으로 일찍 은퇴했다.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1군 무대까지 진입한 성골 유스였다. 메이슨은 2014~2015시즌에 토트넘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면서 성공적으로 1군에 안착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15~2016시즌에 출전 시간이 많이 줄어들면서 이적을 고려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었던 헐 시티로 이적했다. 헐 시티에서 주축으로 뛰고 있었지만 2017년 1월 두개골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일찍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은퇴 후 메이슨은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토트넘 유소년 팀 감독을 거쳐서 빠르게 1군 코치로 성장했다. 2021~2022시즌 토트넘이 갑자기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을 때 감독대행을 맡았다. 당시 7경기 동안 4승 3패를 기록하면서 아직 경험이 부족한 지도자라는 걸 보여줬다.
메이슨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부임하자 다시 1군 코치로서 활동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뒤에도 역할이 달라지지 않았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는데, 스텔리니 감독대행마저 토트넘에서 부진하자 감독대행의 대행으로 또 메이슨 코치가 선임됐다. 하지만 시즌 내내 성적이 좋지 않던 토트넘의 성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이후 메이슨 코치를 감독으로 데려가려는 몇몇 구단이 있었지만 메이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도 코치 역할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2번째 시즌을 보내는 도중에, 메이슨 코치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벨기에 명문인 안더레흐트의 감독직 제안이 도착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코치 메이슨은 공석인 감독 자리에 대해 안더레흐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 달에 브라이언 리머 감독을 경질한 안더레흐트 감독직의 경쟁자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도 같은 날 “메이슨 코치는 이제 감독을 맡을 준비가 됐다고 믿고 있다. 이제 메이슨 코치는 감독 커리어의 첫 발을 내딛기 위해 토트넘과의 오랜 관계를 끝낼 준비기 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안더레흐트는 벨기에 최고 명문 중 하나다. 2016~2017시즌 이후로 우승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지만 여전히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유럽대항전에도 자주 도전할 수 있는 팀이다.
안더레흐트를 다시 리그 우승으로 이끌거나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면 메이슨 코치는 곧바로 빅리그 구단을 감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메이슨 코치는 토트넘 잔류를 선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 “메이슨 코치는 벨기에 팀 안더레흐트의 접근 이후 토트넘에 남을 예정이다. 안더레흐트는 이번 달 메이슨 코치에게 제안을 넣었지만 지난 며칠 간의 논의 끝에 양측은 서로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다고 결정을 내렸다. 메이슨 코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걸 즐기고 있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추가시간 9분,통한의 극장 동점골“ 신태용..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바레인 원정에서 다잡은 승점 3점을 아깝게 놓쳤다.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각) 바레인 리파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 2026년 북중미..
[24-10-11 08:09:00]
-
[뉴스] SON에 무관심한 토트넘, 이미 1월 이적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해 벌써 1월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24-10-11 08:01:00]
-
[뉴스] ‘첫 중계’ 문경은 해설위원, “듣는 재미있..
[점프볼=이재범 기자] “시청자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뒷이야기를 많이 섞어서 듣는 재미가 있는 해설을 하겠다.”문경은 KBL 전 경기본부장이 tv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농구팬들과 만난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9일 울산 현..
[24-10-11 07:59:56]
-
[뉴스] [KBL컵] 김선형·최준용·허훈 등 경기 후..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매 경기 끝나고 농구화에 사인은 물론이고 사진까지 찍는다. 그 이유는?5일부터 제천에서는 KBL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미리 엿 볼 수 있는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
[24-10-11 07:30:55]
-
[뉴스] 오구플레이 징계 때도 의리 지켰는데…윤이나-..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슈퍼땅콩' 김미현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2승을 거둔 1999년 한 연말 행사에 참가했다.이 행사에 동석한 김미현의 후원사 한별텔레콤 한근섭 회장은 폭탄선언을 했다. 그는 “국민..
[24-10-11 07:00:00]
-
[뉴스] 'PSG 생활 사실상 종료'..이강인에게 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에게 밀려 자리를 잃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각) '맨유가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에..
[24-10-11 06:47:00]
-
[뉴스] '안세영 파워 대단하네'전에 없던 진풍경 연..
[밀양=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개관 이후 처음입니다.“제105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종목이 열리고 있는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의 밀양시청 담당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24-10-11 06:21:00]
-
[뉴스] 알렉산더-아놀드 아웃+살라 후계자는 이집트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리버풀은 의문에 휩싸였다.위르겐 클롭 감독 대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단, 올 여름 의미있는 전력 보강은 없다. 리버풀 팬들은 ..
[24-10-11 06:10:00]
-
[뉴스] [매거진] 프로 농구팀 주치의의 역할은?
[점프볼] 저는 현재 서울 연고의 SK 나이츠 팀의 주치의(팀닥터)를 맡고 있습니다. SK 나이츠의 의무팀은 2명의 선수 트레이너, 1명의 체력 트레이너, 그리고 2명의 팀닥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프로농구 팀..
[24-10-11 06:00:29]
-
[뉴스] 보상선수→트레이드→방출...'미완의 거포'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진성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새출발을 한다.강진성은 SSG 랜더스에서 최근 방출 통보를 받았다. 세대교체를 선언한 SSG에 강진성의 자리는 없었다. 올해 16경기 출전에 그쳤다.2012년 NC..
[24-10-11 05:5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