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의 전설로부터 레전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각) '글렌 호들이 토트넘 레전드 순위에서 손흥민의 순위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글렌 호들은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 이후 12년 동안을 활약한 토트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무려 4차례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FA컵, 커뮤니티 실드와 1983~1984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안겼다. 특히 1979년부터 1986년까지 5차례 PFA 올해의 팀에 꼽히는 등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이 1976~1977시즌 2부리그로 강등됐을 당시 승격을 이끈 선수도 호들이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토트넘 지휘봉까지 잡으며 토트넘 출신으로서 누릴 수 있는 대부분의 영예를 누렸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얼굴이 됐고,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년 전에는 주장으로 임명됐으며, 이제 역대 기록을 깨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고, 토트넘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움 순위 2위로 1위 대런 앤더튼에 3개 차이로 뒤처져 있다. 호들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호들은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상위 6위나 7위 안에 넣을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레전드 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이미 영국 언론으로부터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라고 거론되며 레전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현 주장이 역대 최고의 7번으로 평가됐다. 2015년에 2200만 파운드(약 385억원)로 영입된 손흥민은 적응에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올랐으며, 그 이후 여러 찬사를 받았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2020년 푸스카스 상과 2021~2022시즌 EPL 득점왕이다''라며 손흥민을 역대 최고의 7번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으로서도 자신이 토트넘 역대 7번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부정하긴 어렵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역대 400경기를 돌파한 14번째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돌파했으며, 그가 걷는 길이 역사가 되고 있다. 구단 득점에서도 역대 5위로 이번 시즌 4위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토트넘 통산 164골 87도움을 기록했으며, 3차례 EPL 무대에서 10골 10도움도 달성했다. 구단 레전드 선수로 꼽히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기록이다.

기록과 더불어 레전드 호들까지도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며 손흥민이 향후 토트넘 레전드로 평가받을 가능성은 확실해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고, 계약 기간이 약 9개월가량 남은 상황에서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재계약에 대해 일절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계약 연장 질문에 “아직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재계약은 선수와 계약이 1년정도 남기 전에 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흥민과 같은 핵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지연을 시키고 있다. 손흥민이 구단에 없는 것과 12개월 더 연장하는 것을 포함한다면 말이다. 2026년 이후에도 손흥민을 잔류시키고 싶은지, 2026년이 이별 시점이라고 생각하는지 결정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2026년이 자연스러운 이별 시점인지 고려하기 위해 알아내고자 한다. 최선의 접근 방식이 나올 때까지는 손흥민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럼 손흥민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라며 토트넘의 태도를 전했다.

토트넘 레전드로 평가받기에 이미 부족함이 없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으로서도 구단의 평가와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고려해서라도 계약 연장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4건, 페이지 : 454/5069
    • [뉴스] 아란마레의 츠토무 감독이 본 2011년 김연..

      일본의 야마가타 아란마레는 현재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 참가 중이다. 아란마레는 2015년 창단된 팀으로 일본 여자배구 3부리그부터 시작했다. 2018년 2부리그로 승격했고, 2022-23시즌 2부리그..

      [24-10-02 15:50:41]
    • [뉴스] “수건에 물 뿌렸잖아“ 세상에 이런 논란도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더티 플레이다.'일본 J리그에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더티 플레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마치다 젤비아와 히로시마가 스로인 때 사용할 공 닦기용 수건에 물을 뿌린 행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

      [24-10-02 15:49:00]
    • [뉴스] 린가드·양민혁 친필 사인 포함! K리그 한정..

      지난해 첫 출시 되어 국내외 K리그 팬들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K리그 트레이딩 카드 '프리즘 컬렉션'이 올해에도 출시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글로벌 스포츠 카드 브랜드 기업 파니니(PANIN..

      [24-10-02 15:36:00]
    • [뉴스]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기원…김해서 4일 ..

      '김해의 갑진(甲辰) 사람을 보라' 주제…김해오광대 등 무형유산 한자리에(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24 경남 무형유산축제'를 오는 4일 김해 ..

      [24-10-02 15:34:00]
    • [뉴스] 조정원 총재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춘천 유치..

      세계주니어선수권 기념해 공동 브리핑…“태권도 문화 전하는 역할 기대“(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WT 본부 춘천 유치의 의미를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조 총재는 2..

      [24-10-02 15:34:00]
    • [뉴스] K리그1 잔류가 더 급한 전북…김두현 “무앙..

      전북, 태국 무앙통과 3일 ACL2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K리그1이 중요한 시점이다. B팀 선수들을 기용하겠다.“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서 힘겹게 강등권(10~12위)을 벗..

      [24-10-02 15:34:00]
    • [뉴스] 1년 7개월 지나 하자 확인된 클린스만 선임..

      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한 문체부 “정몽규 회장이 최종 면접 진행“(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격랑기'의 시작을 알리면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임 과정이 절차적 허점으로 점철됐다는 게..

      [24-10-02 15:34:00]
    이전10페이지  | 451 | 452 | 453 | 454 | 455 | 456 | 457 | 458 | 459 | 4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