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0 16:48:52]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6순위로 이민지를 지명한 위성우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숙명여고 3학년 이민지(176cm, G)를 지명했다. 이민지는 당초 1순위 후보로 거론됐으나 예상외로 이름이 불리지 않았고, 6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우리은행이 이민지를 데려가는 행운을 누렸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 팀에 올 줄 전혀 몰랐다. 각 팀들이 필요한 선수를 뽑다보니 남은 것 같다. 우리 팀은 FA(자유계약선수)로 많은 선수들이 나가서 뎁스가 얇아졌는데 좋은 자원이 들어와서 선수단 운영에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민지는 어릴 신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뽑히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큰 신장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고, 폭발적인 득점력도 장점이다. 드래프트 직전 열린 컴바인에서 맥스 버티컬 점프 높이(57.6cm),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292.6cm) 등 5개 부문에서 가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위성우 감독은 “사실 장점을 잘 모르겠다. 우리가 뽑을 선수라고 생각을 안 해서 제대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팀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팀에 맞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선발했다. 이제 팀에 잘 녹아들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지의 별명은 ‘제2의 박혜진’이다. 우리은행에서 데뷔한 박혜진은 위성우 감독의 조련을 거쳐 WKBL 최고의 가드로 성장했다. 이민지 역시 우리은행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다면 제2의 박혜진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솔직히 박혜진 신인 때보다는 떨어지는 것 같다. 그때와 지금은 시대가 다르기도 하다. 분명 재목은 좋은 선수다. 부족한 면이 있어서 다른 팀 감독님들에게 어필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유심히 보지 않아서 아직 파악을 제대로 못했지만 잘 키우면 좋은 선수가 될 거라 생각한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민지에 이어 2라운드 1순위로 분당경영고 3학년 정채원을 지명했다. 정채원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현재 재활 중이지만 위성우 감독은 미래를 보고 정채원의 이름을 불렀다.
위성우 감독은 “올 시즌에 당장 쓰려고 하는 건 아니다. 이제 19살이니까 길게 봐야 한다. 작년에 플레이 하는 걸 많이 봤다. 센스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힘이 약한데 본인이 잘 준비하면 될 거라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위협적이지 않았다→최저 평점 굴욕“ 부상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돌아온 캡틴'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최저 평점 굴욕을 맛봤다.리 카슬리 감독 대행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A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핀란드 헬싱키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핀란드..
[24-10-14 17:47:00]
-
[뉴스] “선발이 바뀌었으니 흐름이 바뀌지 않을까.“..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표정이 밝아졌다.14일 비로 인해 2차전이 취소된 뒤에 인터뷰실에 온 염 감독은 “2차전 선발을 손주영으로 바꿨다“라고 먼저 밝히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비예보..
[24-10-14 17:40:00]
-
[뉴스] '세기의 조합' 해리 케인+펩 과르디올라,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정말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 움직이게 될까.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리 카슬리 잉글랜드 임시 감독은 정식 감독직을 원하지 않는다. 다만 ..
[24-10-14 17:30:00]
-
[뉴스] '충격 반전' 양민혁 어떡하나...포스테코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충격적인 경질 가능성도 거론됐다.영국의 더선은 13일(한국시각) '뉴캐슬 전임 사장이 토트넘에 투자한다면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해 에디 하우 감독..
[24-10-14 17:10:00]
-
[뉴스] 마지막 리허설 나선 홍명보호, 훈련이 40분..
[24-10-14 17:08:00]
-
[뉴스] CNN과 인터뷰한 김예지 “난 사격 선수…화..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한 명인 김예지(32·임실군청)가 사격 선수로서 본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미국 CNN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김예지..
[24-10-14 16:57:00]
-
[뉴스] 코리아오픈 삼보선수권 폐막…한국·필리핀연맹 ..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코리아오픈 삼보선수권대회(대회장 안수경)가 13일 폐막했다.14일 대한삼보연맹에 따르면 12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삼보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학생부와 국제부로 나눠 ..
[24-10-14 16:57:00]
-
[뉴스] [전국체전] 정형외과 의사 스페인 선수단장,..
한국명 이인식 씨, 1968년 해외 입양(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어릴 적 해외 가정에 입양된 스페인 국적 남성이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차 우리나라를 찾은 것을 계기로 친부모 찾기에 다시 나섰다.14일 경남..
[24-10-14 16:57:00]
-
[뉴스] [전국체전] '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 성승..
전웅태·서창완·김선우 등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지도자에게도 500만원씩(진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아시아 여성 최초로 올림픽 근대5종 메달리스트가 된 성승민(한국체대)이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대한근대5종연..
[24-10-14 16:57:00]
-
[뉴스] 이라크전 앞둔 홍명보 “선수단 자신감 생겨…..
축구대표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서 북중미 WC 예선전'집중마크' 이강인 대해선 “기량 걱정보다는 더 잘할 방법들을 찾겠다“(용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선수단에 자신감이 좀 생겼습니다. 이라크전은..
[24-10-14 16:5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