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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역사상 두 클럽을 바꿔놓은 유일한 선수는 호나우지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브라질 레전드 공격수' 호나우지뉴의 가치를 극찬했다.

호나우지뉴는 2001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해 2년간 활약한 후 2003년 여름 바르셀로나가 맨유와의 뜨거운 영입 경쟁을 이겨내며 2100만파운드(약 370억원)에 영입에 성공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PSG 이적 후 세계 최고의 송격수로 성장한 호나우지뉴는 2006년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다.

PSG 시절 호나우지뉴와 함께 뛰며 룸메이트로 지냈던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자신의 전 동료야말로 세계적인 2개의 빅클럽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한 유일한 선수라고 확신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2001년 18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18개월 임대됐을 당시 호나우지뉴와 함께 발을 맞췄다.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던 시절 월드클래스 룸메이트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호나우지뉴가 앞에 있었기 때문에 모든 수비를 내가 해야 했다. 상상해보라. 거의 비현실적인 일이었다. 내겐 꿈만 같은 일이었다. 축복이라고 생각했고 에너지가 넘쳤다. 그 기회를 낭비할 수 없었고, 매순간 즐겼다“고 돌아봤다.

아르테타 감독은 “혼자서 두 클럽에 변혁을 가져온 선수는 역사상 내가 본 선수 중엔 호나우지뉴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파리에서도 그랬고, 바르셀로나에서도 바르셀로나가 최악인 순간에 이적해 팀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우라, 에너지, 미소를 갖고 있었다. 그의 옆에 있으면서 기분이 나쁘기란 불가능했다“고 호나우지뉴의 긍정 에너지를 설명했다. “나는 그런 재능을 본 적이 없다. 모든 훈련에서 그는 빛났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지? 육체적으로 그런 특정 동작을 한다는 게 내가 볼 땐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와 함께 뛰는 일은 언빌리버블했다“고 털어놨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무 살에 브라질에서 온 호나우지뉴와 한방을 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 “그는 대단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호나우지뉴는 늘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있는 친구였다. 모든 것이 좋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좋았던 시절“이라면서 “나와 함께 있을 때 그는 언제나 완벽했다“며 함께 뛰던 시절을 회고했다.

추억은 추억일 뿐. PSG 시절, 호나우지뉴와의 아름다운 추억와 초심을 떠올린 아르테타 감독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PSG의 맞대결에서 하베르츠, 사카의 연속골,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친정팀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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