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등 윙어' 양민혁(18·강원)이 18세 생일을 맞은지 약 100일이 지난 7월 28일, 강원과 토트넘 구단은 동시에 양민혁의 이적을 발표해 국내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다. 강릉제일고 3학년에 재학중으로, 준프로에서 벗어나 프로 계약을 체결한지 얼마되지 않은 1년차 신예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빅6'이자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몸담은 구단으로 향한다는 사실은 많은 축구팬을 설레게 했다. 화제를 모은 건 예상을 뛰어넘는 이적료였다. 강원 구단은 “K리그에서 유럽 무대로 직행한 한국인 선수 중 최고 이적료 수준“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비공개로 부쳤는데, 잉글랜드 현지 보도와 축구계 관계자 이야기를 종합하면, 추정 이적료는 400만유로(약 6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병지 대표는 “(양민혁의 이적료로)구단 계획을 좀 더 높이 잡을 수 있고, 선수단과 사무국에 좀 더 많은 걸 지원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양민혁이 강원에 준 선물은 비단 구단 살림에 큰 보탬이 될 거액의 이적료만이 아니었다. 지난 7월 계약을 맺을 당시 '강원 프런트의 토트넘 견학'을 약속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강원 직원 3명, 총 4명의 프런트가 19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주일 일정으로 런던 소재 토트넘의 훈련센터인 '핫스퍼 웨이'를 방문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토트넘의 최첨단 훈련시설을 관찰하고, 선진 훈련 시스템을 익힐 계획이다. 21일엔 홈구장인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을 찾아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직관'한다. 토트넘 고위층과 면담을 통해 구단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반세기 넘게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한 구단이라는 이유로 평가 절하를 받지만, 꼼꼼한 구단 운영으로 유명하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구단의 총 수익금은 5억4960만파운드(약 9600억원)에 달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현재, 선두를 달리는 강원은 지난달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전에서 구단 역대 홈경기 최다 관중(1만3170명)을 달성했다. 단일시즌 기준 구단 최고 수익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2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성적과 관중, 수익 등 세 마리 토끼를 붙잡고 있다. 강원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우승에 도전하는 팀, 소위 빅클럽으로 도약하기 위해 눈을 K리그 밖으로 돌렸다. 사무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서 일본 시미즈 S-펄스와 FC도쿄 구단을 견학했고, 시즌이 끝난 이후엔 구단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스페인 세비야로 견학을 갈 예정이다. 12월에는 강원 유스인 18세이하 팀이 토트넘으로 겨울 캠프를 떠난다. 양민혁은 U-18팀에 포함되는 연령대이지만, 내년 1월 토트넘 1군 합류를 준비해야 한다. 이달 홍명보호 1기에 깜짝 발탁되어 A대표팀을 경험한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 29경기에 출전해 8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19건, 페이지 : 45/5122
    • [뉴스] 한국에서의 강력한 타격. 태국에선 통하지 않..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권기섭에겐 아쉬운 경기였다. 노련한 상대에게 판정패했다.권기섭(24·IBGYM)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

      [24-09-14 20:40:00]
    • [뉴스] MMA는 역시 한국. 태국선수에 2분만에 무..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남대현이 무자비한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다.남대현(19·천무관)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텍스 파이트X..

      [24-09-14 20:40:00]
    • [뉴스] “선수가 너무 아파해서 검사가 불가능했다“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 핵심 불펜 최지광이 투구 도중 극심한 통증으로 강판됐다. 아직 정확한 상태 확인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

      [24-09-14 20:28:00]
    • [뉴스] 흥국생명 홈코트에 오른 JT “정식 경기와 ..

      한국과 일본리그 준우승팀인 흥국생명과 JT마블러스가 삼산체육관에서 격돌했다. JT 선수단 역시 한국 전지훈련 그리고 흥국생명 홈코트에서 치른 공개 연습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체..

      [24-09-14 20:00:09]
    • [뉴스] 이정환, KPGA 54홀 최저 23언더파…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정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54홀 최저 타수 타이 기록을 세우며 6년 가까운 우승 갈증을 해소할 기회를 잡았다.이정환은 14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

      [24-09-14 19:54:00]
    • [뉴스] 이동은, 유현조 이어 KLPGA 2주 연속 ..

      읏맨 오픈 2R서 3타차 단독 선두…정소이 등 공동 2위박현경·박민지 등 4타차 추격…윤이나는 컷 탈락(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동은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또 한차례 신인 돌풍..

      [24-09-14 19:54:00]
    • [뉴스] 창원시청 최원준,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창원특례시청의 최원준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에 올랐다.최원준은 14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윤수..

      [24-09-14 19:54:00]
    • [뉴스] 이동은, 유현조 이어 KLPGA 2주 연속 ..

      읏맨 오픈 2R서 3타차 단독 선두…정소이 등 공동 2위(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이동은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또 한차례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이동은은 14일 인천 클럽72 하늘..

      [24-09-14 19:54: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