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하늘의 뜻인 걸 어쩌겠나.“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마무리 유영찬의 결승타 헌납에 어찌할 도리가 없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하루 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하던 8회 상대에 4점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사실 이기는 흐름이었다. 1-4로 밀리던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7회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경기 후반 LG가 주도권을 쥘 상황이었다.

하지만 믿었던 마무리 유영찬이 무너졌다. 엄밀히 말하면 유영찬이 무너졌다기 보다는,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버텨내질 못했다. 함덕주의 난조로 맞이한 1사 만루 위기. 유영찬은 김태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영웅이 되는 듯 했지만, 송성문에게 통한의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풀카운트 상황서 151km 직구로 정면승부를 했는데, 송성문이 기다렸다는 듯 받아쳐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염 감독은 전날 상황을 복기하며 “어쩔 수 없었다.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타자가 잘 친 것“이라고 말하며 “하늘의 뜻이다. 잘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갈 수도 있고,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될 수도 있는 게 야구“라며 유영찬은 잘못이 없음을 강조했다.

유영찬은 10일 롯데 자이언츠전, 그리고 11일 키움전까지 던졌다. 12일 키움전이 열리면 등판이 가능할까. 염 감독은 “어제 11개밖에 던지지 않아서“라며 등판 가능성을 암시했다.

다만, 이날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6건, 페이지 : 45/5070
    • [뉴스] '가족 등지고 별거 선언→기량 급하락' EP..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가족과 등진 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엔소 페르난데스가 첼시를 떠날 가능성까지 등장했다.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각) '엔소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두 빅클럽이 대담한 움직임을 보이고 ..

      [24-11-06 13:47:00]
    • [뉴스] 이기흥 회장 3선 도전에 간부급 직원들도 '..

      게시판에 이 회장 연임 반대 글 올라…다른 직원들도 동참 분위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위원장 김성하)이 이기흥(69) 회장의 3선 도전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간부급 직원까지 연..

      [24-11-06 12:54:00]
    • [뉴스] 'SON 임금 인상 피하고 싶다' 토트넘 충..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헌신은 '돈 계산' 앞에 무너졌다.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큰 폭의 임금 인상을 피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에게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24-11-06 12:47:00]
    • [뉴스] “가면 벗어 피르미누!“ 챔스에서 미친 '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가 챔스 역사에 남을 '노룩(no-look) 슛'을 완성했다.디아즈는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24-11-06 12:36:00]
    • [뉴스] 빈틈없는 현대캐피탈, 황승빈 흔들려도 '연습..

      프로 3년 차 이준협(현대캐피탈)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그야말로 거함. 천외천 레오~토종 에이스 허수봉~204cm 아포짓 신펑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게다가 중앙과 리베로에도..

      [24-11-06 12:35:36]
    • [뉴스] [고침] 스포츠(PGA투어 106위 선수의 ..

      PGA투어 106위 선수의 캐디 수입은 '1년에 2억원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천문학적 금액의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입 역시 엄청나다.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플레이..

      [24-11-06 12:34:00]
    • [뉴스] PGA투어 106위 선수의 캐디 수입은 '1..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천문학적 금액의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의 수입 역시 엄청나다.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플레이오프 우승 보너스를 빼고도 400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는 ..

      [24-11-06 12:33:00]
    • [뉴스] “슬롯이 옳았다“ 포스트 클롭 '1순위' 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 레전드'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감독에게 '참교육'을 했다.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

      [24-11-06 12:29:00]
    • [뉴스] “쿨하게 떠났고, 기분좋게 돌아왔죠“ 1년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 유니폼을 3번째 입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조원우 수석코치의 목소리는 담담한 가운데 떨림이 있었다. 2016~2018년 3년간 지휘했고, 6년만에 돌아오는 롯데다. 부산..

      [24-11-06 12:21: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