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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한 좌우 윙어다. 1992년생 동갑내기다. 2021~2022시즌에는 23골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끝난다. 여름 이적시장이 지나도록 어떠한 재계약 소식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같다.

다만 계약 만료를 앞둔 둘의 상황은 미묘하게 다르다. 손흥민의 경우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살라의 경우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올해가 리버풀에서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발언을 내뱉은 뒤 클럽 측이 허겁지겁 협상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은 다소 기복있는 경기력 탓에 매 라운드 평가가 요동쳤다. 살라는 3경기 만에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 원톱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데다가 프리킥 상황에서 동료들이 주장의 통제를 벗어나 서로 차겠다고 욕심을 부려 난감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왼쪽 날개로 뛰다가 후반전 센터포워드로 이동했으나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1로 맞선 후반 13분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직접 프리킥을 얻어냈다. 캡틴 손흥민이 공을 잡아 페드로 포로에게 넘겼다. 이브스 비수마가 자신이 차겠다는 행동을 취했다. 손흥민이 뜯어말렸지만 비수마는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러다가 매디슨이 차는 듯이 보였다가 결국 포로가 찼다.

풋볼런던은 '프리킥을 얻었을 때 이상한 순간이 있었다. 매디슨과 포로 중 누가 킥을 찰지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이나 주장이 내릴 수도 있는 결정이었지만 손흥민은 벤치에 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결정을 요청했다. 손흥민은 이상한 결정을 요청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손가락으로 2와 3을 펼치며 포로의 등번호 23번을 지목했다.

반면 살라는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을 폭발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리버풀은 베테랑 선수에게 길고 비싼 계약을 주길 꺼려한다. 살라는 반다이크와 함께 구세대 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다. 안필드에서 그 누구보다 많은 급여를 받는다. 하지만 살라는 여전히 빠르고 엄청나게 건강하다. 많은 규칙에 대해 예외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재계약이 필요하다고 암시했다.

살라는 맨유전 이후 “아무도 나에게 새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리버풀이 황급히 움직이기 시작한 모양이다.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몇 주 안에 살라와의 협상이 시작된다. 살라의 재계약 사가는 다른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모든 초점은 새로운 코칭스태프 안정화에 맞춰져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기 때문에 리버풀은 이제 살라와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조명했다.

손흥민 역시 더욱 강력한 발언권을 가지려면 골과 실력으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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