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연패. 두산 베어스가 마지막 고비를 맞이했다.

두산은 지난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1대7로 패배했다. 4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전적 64승2무64패를 기록했다.

8월 이후로 꾸준하게 4위를 유지했던 두산이지만, 이제 5위 KT 위즈(62승2무63패)와는 0.5경기 차. 6위 한화 이글스(58승2무63패)에는 2.5경기 차로 따라 잡혔다.

가장 큰 문제는 타선. 최근 10경기 팀 타율은 2할9리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 5경기에 타율은 1할8푼6리로 더욱 좋지 않다.

타선이 집단 침묵에 들어갔다. 강승호(0.303)와 정수빈(0.300)을 제외하고는 2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3할을 넘는 타자가 없다.

올 시즌 두산은 팀 타율 2할7푼8리로 리그 4위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사이클이 좋지 않은 포인트에서 떨어졌다.

시즌 중반까지 잡을 경기를 확실하게 잡아가는 운영으로 승리를 벌어뒀지만, 모든 악재가 막바지에 모두 닥쳤다.

가장 뼈아픈 건 외국인투수의 이탈. 올 시즌 14경기에서 10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던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6월말 이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시라카와 케이쇼를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지만, 안정감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그마저도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확실한 선발 요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타선까지 터지지 않으니 불펜으로 부담이 이어졌다. 올 시즌 두산은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는 57승1무3패로 3위를 기록하며 불펜의 힘을 보여줬다. 경기 당 불펜 이닝이 4.20이닝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았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9월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가용할 수 있는 자원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 감독은 일단 “곽빈과 발라조빅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NC전(8월28일) 선발로 나왔던 김민규는 오늘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일단 4일 삼성전에는 최승용이 선발 등판하고, 7일 KT전에는 곽빈이 등판한다. 발라조빅은 10일 키움전에 등판한다“고 전반적 선발 운영을 밝혔다.

문제는 타선. 아무리 선발이 잘 던져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헛심이 된다. 이 감독은 “이제 모든 걸 쏟아부을 때다. 타격이 안 되면 맞고서라도 나간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규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두산으로서는 잔여 경기에서 승리가 중요하게 됐다.

“지칠 시간도 없다“고 할 정도로 일정 막바지만, 길은 순탄하지는 않다. 상위권 맞대결이 대부분이다. KIA(1경기) 삼성(2경기) LG(경기) KT(2경기)를 비롯해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는 SSG(1경기) 롯데(1경기)와도 경기가 남았다.

이 감독은 “너무 많은 경기를 치러서 지쳐있는 상태지만, 체력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77건, 페이지 : 45/5138
    • [뉴스] '180안타' 고지 올라섰다. 10년 묵은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0년 묵은 한시즌 최다안타 대기록. 베네수엘라산 안타 제조기가 깨뜨릴까.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데뷔 첫해, 위대한 기록에 도전중이다.11일까지 정규시즌 15경기를 남겨둔..

      [24-09-12 14:31:00]
    • [뉴스] 2년 연속 프로 3명 배출 실화냐...이문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제 대세는 동원과기대!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고교 강호 덕수고, 전주고, 경기상고가 각 6명씩의 선수를 프로에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그 사이에서 조용한 반란을 일으킨 학교가 또..

      [24-09-12 14:22:00]
    • [뉴스] K리그2 천안, 이화병원과 '공식 후원병원'..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가 천안시 소재 이화병원과 공식 후원병원 조인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조인식에는 강명원 천안시티 단장과 이순화 이화병원 행정부장이 참석해 경기장 ..

      [24-09-12 14:21:00]
    • [뉴스] U-20 월드컵 마친 '최연소 감독' 박윤정..

      '캡틴' 전유경 “패배 아쉽지만, 팀으로서 할 수 있다는 느낌 받아“(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도전을 16강에서 마무리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

      [24-09-12 14:21:00]
    • [뉴스] 화끈한 화력 선보였다... 고른 활약 나온 ..

      상명대가 조선대를 눌렀다. 상명대학교는 4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58로 승리했다. 상명대(1승 11패)는 시즌 첫 승을 챙기며 11위가 ..

      [24-09-12 14:15:23]
    • [뉴스] “부상 없이 54경기 출장하는 것이 목표” ..

      한국가스공사 박지훈이 다음 시즌 개인적인 목표로 전 경기 출장을 꼽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4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어느덧 프로 무대에서 12번째 시즌에 돌입하는 베테랑 박지훈 역시 ..

      [24-09-12 13:55:02]
    • [뉴스] “배워야 한다!“ 반 다이크 분노 폭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마저 분노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맨유)의 경기력이 바닥을 찍었다.영국 언론 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가 네덜란드 악몽 이후 데 리흐트에게 경고를 보..

      [24-09-12 13:35: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