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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케빈 더브라위너의 선택도 일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였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유력 기자 잭 고헌은 22일(한국시각) '알 이티하드는 더브라위너 영입을 시도했지만, 더브라위너는 맨시티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더브라위너는 1991년생으로 현재 33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EPL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그는 2015년 맨시티 합류 이후 줄곧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맨시티는 더브라위너와 함께 E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자랑함에도 더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 이적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더브라위너와 알이티하드 사이에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협상 대표단과 클럽 대표가 선수와 대화를 나눴고, 선수는 이적에 대한 승인을 했다. 이제 구단에 달렸다. 맨시티는 그를 보내는 데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불씨는 더브라위너의 인터뷰로 더 커졌다. 더브라위너는 벨기에 언론 HLN과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이적 가능성에 대해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했는데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을 거절하기는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잭 고헌 기자는 더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마음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고헌은 '더브라위너는 2월부터 사우디 구단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동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더브라위너는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더브라위너가 맨시티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나지 않는다면 앞서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을 거절한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등과 함께 EPL에서 경력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시티가 더브라위너의 이적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었다. 이미 이적 가능한 이적료 수준도 정해뒀다는 내용이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더브라위너는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하고, 맨시티가 이번 여름 이적료를 받을지, 2025년에 자유계약으로 보낼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더브라위너는 여전히 맨시티에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그럼에도 2025년 이후까지 그가 남기로 합의할 가능성은 낮다. 그렇기에 맨시티는 막대한 이적료를 받아들일 것이 당연하다. 5000만 파운드 이상이라면 수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가 제시한 5000만 파운드는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이후 사우디 판매 시 고려할 수 있다는 이적료의 금액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700억원)를 원한다고 알려졌었다. 더브라위너의 기량과 사우디의 행보를 고려하면 아주 높은 요구 금액은 아니다.

다만 더브라위너가 차기 시즌까지 잔류를 택한 만큼, 이후에도 맨시티와 동행할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 맨시티 잔류가 유력한 더브라위너가 계약 만료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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