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를 지켜줄 중원의 핵심 자원의 영입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거의 다 완료됐다.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과 풀럼은 아주 작은 세부사항만을 남겨두고 모두 명확히 된 상태다'라며 협상이 끝났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뱅상 콤파니 감독 선임으로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있다. 콤파니라는 파격적인 감독 선임이 이뤄졌기에 차기 시즌 준비에 이적시장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바이에른이 콤파니 감독 계획에 어울리는 선수단을 구성해줄지에 따라 성적이 크게 갈릴 수도 있다.

바이에른이 중원 보강을 위해 영입에 나선 선수는 팔리냐였다. 팔리냐는 지난 2022년 풀럼에 합류한 미드필더로 스포르팅, 브라가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매 경기 선발은 아니었지만, 유로 2020,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에도 참여했다.

그는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과 넓은 커버 범위, 준수한 볼 배급 능력을 갖췄으며, 뮌헨에 합류한다면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 등 전진성이 좋은 센터백들과 좋은 호흡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팔리냐가 바이에른의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바이에른은 지난해 여름에도 팔리냐 영입 직전까지 갔다고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당시 팔리냐는 여름 이적시장 종료 직전 바이에른 이적이 임박했다고 알려졌다. 풀럼도 팔리냐의 이적을 거의 허용한 상태였기에 팔리냐는 바이에른에 도착해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메디컬테스트와 오피셜 사진까지 찍어둔 상태였다.

리냐의 이적은 막판에 무산됐다. 당시 풀럼은 팔리냐가 바이에른의 이적하는 대신 그의 대체자로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점찍어둔 상태였다. 토트넘도 호이비에르에 대한 관심을 반겼다. 하지만 호이비에르가 풀럼행을 거절하며 모든 이적이 무산되고 말았고, 팔리냐는 손에 들었던 바이에른 유니폼을 내려놓고 런던으로 돌아갔다.

바이에른이 팔리냐에 대한 불씨를 다시 키운 것은 EPL 출신 콤파니 감독의 영향으로 예상된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이미 지난 6월에도 '콤파니 감독은 팔리냐의 경험, 역량을 고려할 때, 그가 바이에른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콤파니 감독이 그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입 작업은 풀럼의 높은 이적료 요구로 정체되기 시작했다. 풀럼은 당초 바이에른이 제시한 3000만파운드(약 525억원) 이적료에 만족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를 6000만파운드(약 1050억원)의 이적료를 받아야 하는 선수라고 여겼다. 바이에른으로서는 당초 제시한 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이적료 요구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은 협상을 이어갔고 결국 합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팔리냐가 바이에른에 합류한다면 차기 시즌 주전 경쟁을 준비 중인 김민재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첫 시즌 동안 나폴리에서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전진 수비를 하다가 낭패를 본 바 있다. 특히 바이에른에는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등 정통 수비형 미드필더와는 거리가 있는 미드필더들이 중원을 이뤘기에 김민재의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면 더욱 큰 위협으로 돌아왔다. 나폴리에서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와 뛰던 상황과는 달랐다.

차기 시즌 팔리냐와 호흡을 맞춘다면 다를 수 있다. 빠른 커버 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팔리냐가 중원을 구성하면 김민재로서도 안정적인 전진 수비와 수비 균형을 이루기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리냐가 염원하던 바이에른행이 사실상 마지막 걸음만 남았다. 합류한다면 김민재와 차기 시즌 호흡이 기대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57건, 페이지 : 45/5056
    • [뉴스] '필드골 0골' 음바페 멘탈 붕괴 “이번 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적지 않은 충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프랑스는 1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준결승전에서 1대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패..

      [24-07-10 16:00:00]
    • [뉴스] LG 타선 대수술. 7월 0.188 부진 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전에 3승7패로 크게 뒤진 LG 트윈스가 타순 조정으로 반전을 노린다.LG는 10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

      [24-07-10 15:58:00]
    • [뉴스] '역대급 악마의 재능' 이렇게 추락할 줄이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악마의 재능'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제 브라질 리그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브라질의 UOL은 10일(한국시각) '코린치안스가 회의를 열고 발로텔리에게 제안할 것을..

      [24-07-10 15:50:00]
    • [뉴스] [NBA] ‘승률 상승 보증수표’ 크리스 폴..

      [점프볼=최창환 기자] 크리스 폴을 영입한 팀은 예외 없이 승률이 상승했다. 샌안토니오 역시 기세를 이어받을 수 있을까.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

      [24-07-10 15:29:40]
    • [뉴스] 메시 호위무사는 연기도 잘하네…공 맞고 “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2024년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 도중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호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헐리웃 액션'의 진수를 보여줬다.데 파울..

      [24-07-10 15:20:00]
    • [뉴스] '관리단체 전락' 테니스협회, 대한체육회와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로부터 '관라단체'로 지정된 대한테니스협회(이하 협회)가 전면전을 선포했다.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하고 무효소송까지 같이 한다. 법적 대..

      [24-07-10 15:17: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