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4 21:51: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노르웨이)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이 A대표팀 패배 뒤 인터뷰를 거절했다.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도 관련 내용을 전했다.
노르웨이 축구 A대표팀은 14일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4~2025시즌 네이션스리그 리그B 그룹B3 원정 경기에서 1대5로 완패했다.
홀란은 이날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격했다. 최전방에서 노르웨이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없었다. 오히려 팀의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메트로는 '홀란은 답답한 표정이었다. 그는 경기 종료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기자들을 무시했다. 불만이 남아 있는 것이 분명했다'고 전했다.
비난이 쏟아졌다. 노르웨이 출신 크리스토퍼 록버그는 “안타깝다. 격렬한 슬럼프 이후 우리가 얘기를 듣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바로 주장이다. 주장이 되면 약간 추가되는 역할이 있다. 동시에 관심과 요청에 대해선 그가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 존경을 표한다. 그는 일상 생활에서 엄격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노르웨이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달면 몇 마디 해야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좋지 않게 흘렀다. 홀란은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모두에게 미안하다. 내 입장에선 상황이 너무 나빴다. 11월에는 승점 6점을 챙기겠다'고 했다.
한편, 홀란은 지난 11일 치른 슬로베니아와의 3차전에서 혼자 두 골을 기록했다. 자신의 A매치 득점을 34골(36경기)로 늘렸다. 홀란은 지난 1928∼1937년까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33골(45경기)을 작성했던 예르겐 유브를 넘어섰다. 노르웨이 역대 A매치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엠비드의 충격 선언 "앞으로 백투..
[점프볼=이규빈 기자] 엠비드가 공개적으로 백투백 경기 불참을 선언했다.조엘 엠비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시즌 경기 출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엠비드는 "향후 나의 N..
[24-10-17 07:58:22]
-
[뉴스] [프로배구개막] ①21번째 코트 열전 19일..
지난 시즌 남녀 챔프전 대결팀 간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중간 랠리 비디오판독·그린카드 등 새로운 제도도 선보여[※ 편집자 주 = 2024-2025 프로배구 남녀부 정규리그가 19일 개막해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24-10-17 07:57:00]
-
[뉴스] 요르단 원정서 무릎 다친 엄지성, 6주 결장..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10월 A매치 기간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무릎을 다친 측면 공격수 엄지성(22·스완지시티)이 한 달 넘게 뛸 수 없게 됐다.엄지성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의 스완지시..
[24-10-17 07:57:00]
-
[뉴스] 홍명보 '젊은피' 확인하러 유럽·중동 출장길..
“아직 선발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만날 예정“스위스 리그 안착한 21세 공격수 이영준 등 직접 확인할 듯(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였던 10월 3차 예선 2연전을 모..
[24-10-17 07:57:00]
-
[뉴스] '뮌헨은 스케일이 달라' 김민재, 아우디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주장을 맡아 10월 A매치 2연전을 연승으로 이끈 '명품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뮌헨으로 돌아가면 새 차를 선물받는다.독일 일간 '빌트'는 15일(현지시각) ..
[24-10-17 07:55:00]
-
[뉴스] “KS 냄새라도 맡고 싶다“ 대구 1,2차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다고 하셨어요.“삼성 라이온즈 야수 최고참 강민호(39)에 대한 박병호(38)의 증언.“그런 이야기를 이제 시즌 마지막부터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아마도 민호 형..
[24-10-17 07:41:00]
-
[뉴스] “공짜로 줘도 안 데려가!“...'맨유 역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의 판매 허용 가격을 책정했다. 다만 그 가격에 안토니를 영입할 팀은 없어 보인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맨유가 안토니 이적을 위해 요구하는 가격'..
[24-10-17 06:47:00]
-
[뉴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첫 KS, MVP..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 죽을 자신 있으면 맘껏 해봐.“1993년 한국시리즈.그해 페넌트레이스 최다 안타를 작성한 해태 타이거즈의 '천재' 이종범은 그야말로 날아다녔다.해태가 시리즈 전적 1승1무2패로 열세에..
[24-10-17 06:41:00]
-
[뉴스] '오락에서도 보지 못했다.' 1,2차전 타율..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긴장할 법한데 아니다. 오히려 펄펄 날고 있다. 큰 경기에 강한 스타일. 삼성 라이온즈가 우여곡절 끝에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데려왔다.르윈 디아즈가 대구에서 13일과 15일에 열린 플레..
[24-10-17 06:35:00]
-
[뉴스] '클린스만 때와 다르다' 손흥민 없이 2연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도, '황소' 황희찬(울버햄튼)도 없었다. 언제나 든든히 중원과 수비를 지켜주던 정우영과 김영권(이상 울산)도 제외됐다. 지난 10여년간 한국축구를 지탱한 핵심 자원들..
[24-10-17 06: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