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3 18:33:22]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전에서 1-3(18-25, 15-25, 25-20, 16-25)으로 패했다.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20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강소휘와 배유나도 12, 9점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 각각 2-7, 5-11로 열세를 보였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고민도 깊다. 세터 이윤정, 하효림을 교체 투입하며 팀 안정감을 더하고자 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놓고도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 김세인을 번갈아 투입했다. 전새얀까지 교체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패배로 1승2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잘 꾸려가는 방법 밖에 없다. 지금 윤정이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데 경기를 이기면서 이겨내야 한다. 상대 낮은 쪽이 있는데 높은 쪽으로 올려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바꿔야 한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편한 것만 하려고 하는 느낌이다. 연습 과정에서 맞춰보고 또 준비를 하겠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준비한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부족한 부분을 확인했다. 이를 채우기 위해 좀 더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현대건설은 조별리그 2승1패 기록, A조 1위 GS칼텍스와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지윤이가 잘 버텼다. 리시브 효율은 떨어지지만 큰 범실을 안 했다. 또 여러 선수들로부터 다양하게 득점이 나왔다. 미들블로커쪽도 살아났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반격 상황에서 모마가 아닌 다른 쪽에서 빠르게 가려고 했는데 호흡이 괜찮았다. 미들블로커와 위파위, 지윤이 등 득점이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B조 1위팀과 4강에서 격돌한다. 강 감독은 “잘해서 우승하면 좋겠지만 컵대회가 끝나면 바로 시즌 시작이다. 올해 우리 팀은 노출된 상태였고, 다른 팀들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데이터도 쌓았다. 1라운드부터 시행착오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컵대회 소득을 설명했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BL컵] ‘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컵..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흥행이 보장된 형제 대결을 비롯해 강팀들의 대결이 편성된 날다웠다. 컵대회 2일 차 티켓이 예매 오픈 30분 만에 매진되는 등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6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
[24-10-06 17:24:08]
-
[뉴스] 올해만 두 번의 우승, “새 시즌은 또 다른..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024년에만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팀 세리머니 때 나오는 음악인 ‘We Are The Champions’도 두 번이나 들었다. 현대건설은 2023-24시즌 V-리그 챔피언이다..
[24-10-06 17:24:02]
-
[뉴스] 이정효 감독의 미소 “우리 축구에 대한 자신..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가와사키 원정이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이정효 광주FC 감독의 미소였다. 광주가 FC서울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광주는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
[24-10-06 17:23:00]
-
[뉴스] 배신자? 구원자? 맨유 레전드+네덜란드 전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해 48세인 뤼트 판 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 축구의 레전드다. 1998년 PSV 에인트호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1년부터 6년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강력한 포스를 뽐냈고, ..
[24-10-06 17:22:00]
-
[뉴스] 부키리치 실험은 대성공인데…속상한 고희진 감..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번 대회 목표삼았던 포인트는 잘 이뤄진 것 같다. 중앙 활용 여부는 정규시즌을 지켜봐달라. 올해는 초반부터 정관장 돌풍을 보여드리겠다.“2020년 처음 지휘봉을 잡은지 햇수로 5년..
[24-10-06 17:21:00]
-
[뉴스] “터지면 빅이닝“ '염갈량의 뚝심 통했다'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만들었다.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선발 임찬규의 5⅓이닝 2실점(1자책)의 안정된 피칭 속..
[24-10-06 17:18:00]
-
[뉴스] [현장인터뷰]'역전패' 2위 지킨 정정용 김..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은 아쉬움이 진했다.김천은 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이자 정규라운드 최종전에서 울산 HD에 1대2로 역전패했다. 전..
[24-10-06 17:16:00]
-
[뉴스] '완패' 김기동 감독의 아쉬움 “잔디가 너무..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잔디가 너무 안좋다.“김기동 FC서울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서울은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에서 린가드가 한 골을 넣었지만, ..
[24-10-06 17:14:00]
-
[뉴스] '매일 2억 4000만원 줄게! 사우디 올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리빙 레전드' 케빈 더브라위너를 향한 엄청난 유혹이 시작됐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6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더브라위너를 주급 100만 파운드(약 17..
[24-10-06 17:10: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고승범→야고 연속골“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시즌 개막 전 '1약'으로 분류된 김천 상무는 정규라운드 종착역에서 선두를 다투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의 입가에도 미소와 여유가 넘쳤다.그는 경기를..
[24-10-06 16:5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