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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청소년 국가대표 경력의 가드 이소정(25·168cm·서대문구청)은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다. 

비록 여자프로농구(WKBL)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여자실업농구 대구시청 소속으로 뛰는 동시에 3×3 국가대표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두 차례(2022, 2024년)나 경험했다. 현재는 국내 여자실업농구 최강인 서대문구청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효성여자고등학교 시절에는 U-18, U-19 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로 2017년 WKBL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했다. 그러나 프로에서 자리를 잡기 어려웠다. 드래프트 동기인 박지수의 입단과 함께 KB스타즈는 무조건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 되면서 이소정과 같은 유망주 선수들이 뛸 자리는 없었다. 4년간 단 10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입단 4년 차에도 자리를 잡지 못하자 2020년 미련없이 은퇴를 선택했다. 그러나 농구를 떠날 수는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실업팀 대구시청에 입단했고 3×3까지 도전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수정은 “프로에서는 4년간 뛸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니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더 힘들고 싶지 않아서 은퇴를 택했다. 처음 은퇴를 결정한 후에는 농구공을 쳐다보기도 싫었다. 그런데 결국 또 농구를 찾게 되더라”라며 웃었다.

이소정은 대구시청을 거쳐 지난해 새로 창단한 서대문구청에 입단했다. 이성헌 구청장의 전폭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단숨에 여자실업농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서대문구청은 10월 12일 경북 사천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리얼리그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여자농구 챌린지(AWBC)에 출전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리얼리그의 AWBC는 WKBL 팀들이 각 구단 일정으로 인해 출전이 불발되면서 서대문구청에게 출전 기회가 닿았다. 다양한 무대에 섰던 이소정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는 “3×3도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이 대회(AWBC)에서 중국(베이징, 광동), 뉴질랜드(토코마나와) 팀과의 몸싸움이 더 힘들었다. 게다가 같은 포지션에서 나보다 훨씬 큰 상대를 만나니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귀여운 외모의 그녀는 리얼리그에서 선정한 서대문구청의 대표선수로 발탁되어 프로필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소정은 “30~40분 간 촬영을 했는데 안했던 화장도 하고 어색했지만 재미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AWBC일정을 마치고 10월 1일 귀국길에 오른 서대문구청은 1년 중 가장 큰 목표인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정은 “AWBC에서 강한 상대를 만난 것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이를 토대로 전국체전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리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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