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0 14:55: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0을 만들었다. '너넨 우승 없잖아'라는 의미였다.
레스터 시티의 간판 골잡이 제이미 바디의 토트넘 팬의 야유에 대한 응수였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쉽게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는 2부리그에서 승격된 팀이다. 바디는 올해 37세다. 레스터 시티를 대표하는 골잡이다.
전성기를 지났지만, 여전히 레스터 시티의 정신적 리더다.
그는 개막전에서 출전이 불투명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하지만, 출전을 강행했고, 후반 12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압둘 파타우의 패스를 예리한 골 결정력으로 마무리했다.
사건은 후반 34분에 일어났다.
바디는 스테피 마비디디와 교체됐다. 동점골을 넣은 바디에게 토트넘 팬은 집중적 야유를 퍼부었다.
경기장을 떠날 때 바디는 그의 셔츠에 새겨진 로고 이미를 가리켰다. 손가락 하나를 펴고 레스터 시티와 자신이 한 차례 우승했다는 의미를 표시했고, 또 원정팀을 가리켜 손으로 0을 그렸다. 토트넘은 우승이 단 한 차례도 없는 의미였다.
즉, 토트넘 팬의 집중적 야유에 '무관'의 굴욕을 상기시킨 것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제이미 바디는 후반 34분 교체가 될 때 토트넘 서포터들의 야유를 받았다. 경기장을 떠날 때 그는 셔츠에 새겨진 프리미어리그 로고 이미지를 가리키며 손가락을 높이 들어 자신과 레스터가 한 번 우승했다는 사실을 나타냈고, 원정 경기장을 가리키며 손으로 0을 그렸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갑작스러운 트레이드 성사...대형..
[점프볼=이규빈 기자] 뜬금없는 타이밍에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트레이드를 보도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제일런 맥다니엘스가 이적하고, 샌..
[24-10-15 07:53:19]
-
[뉴스] “3연승 가즈아“ 홍명보호 '두번째 특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4차전 상대인 이라크는 여러모로 3차전 상대팀 요르단보다 까다롭다. 3연승을 질주해 월드컵 본선의 5부 능선을 넘기 위해선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
[24-10-15 07:50:00]
-
[뉴스] '13승 대신 9승 투수가 선발이라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천 취소가 시리즈의 방향을 바꿔놓았을까.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하루 밀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삼성은 다승왕 원태인을 그대로 선발 예고했지만 LG는..
[24-10-15 07:40:00]
-
[뉴스] 충격 '이 정도면 납치다!' 공항에 억류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에서 활약 중인 유명 선수들이 포함된 나이지리아 대표팀이 공항에 억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영국의 더선은 14일(한국시각) '나이지리아 스타가 대표팀이 버려진 공항에 인질로 잡혔다고 불평했..
[24-10-15 06:47:00]
-
[뉴스] 이 정도면 KS 1선발급…'의리남' KIA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한국시리즈 등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네일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퓨처스(2군)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1안타 무4사..
[24-10-15 06:40:00]
-
[뉴스] '믿기 힘든 실화' 나이지리아 16시간 공항..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글스'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현지시각) 리비아의 한 공항에 16시간 이상 '감금'되는 일을 겪었다고 현지..
[24-10-15 06:39:00]
-
[뉴스] “이라크전이 최대 분수령“ 홍명보 감독의 역..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온갖 '수모'를 꿋꿋이 견딘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이 시즌2의 첫 무대였다.출발은 쉽지 않았다...
[24-10-15 06:30:00]
-
[뉴스] 대구에 내린 비, KIA가 웃는다...휴식일..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만 더 좋아졌네.KIA 타이거즈가 웃는다. 비가 LG 트윈스만 돕는 게 아니라, KIA도 돕게될 수 있기 때문이다.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24-10-15 06:25:00]
-
[뉴스] '韓 초대형 유망주' 양민혁 걱정 덜었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우려에도 불구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구단 지분 문제로 팀을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영국의 스퍼스웹은 14일(한국시각) '토트넘에서 에디 하우가 포스테코글루의 대체자가 ..
[24-10-15 06:10:00]
-
[뉴스] 안세영 복귀무대 덴마크오픈의 관전포인트.....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세계 1위? 떼논당상.'15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서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750)이 때아닌 관심 대회가 됐다. 최근 '핫플레이어'가 된 안세영(..
[24-10-15 06:0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