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 최악.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삼성의 캡틴, 삼성 공격의 절반 구자욱이 1이닝 만에 교체됐다. 무릎 부상이다. 삼성 라이온즈 입장에서는 큰 부상이 아니기만을 기도해야 할 상황이다.

구자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3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구자욱은 13일 열린 1차전 결정적 스리런포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었다. 하지만 데일리 MVP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했다. 경기 후 구토, 어지럼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이송됐기 때문이다.

구자욱은 경기 전부터 극심한 두통 증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경기 내내 표정이 좋지 않다. 다만 동료들에 피해가 갈까봐 최대한 참고 경기에 뛰었다.

구자욱과 삼성에게는 다행인 일인지, 14일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됐다. 구자욱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미뤄진 15일 2차전을 앞두고 “구자욱이 80%까지는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2차전 1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치며 아픈 가운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구자욱은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세이프. 그런데 왼 무릎을 부여잡았다. 트레이너가 급하게 달려나왔다. 상태 체크 후 일단 그라운드에 남았다. 하지만 디아즈의 좌익선상 2루타 때 제대로 달리지 못하고, 절뚝이며 홈에 들어왔다. 무릎에 문제가 생긴 게 분명했다.

느린 화면을 보면 구자우이 왼 다리를 접고, 오른 다리를 뻗어 벤트레그 슬라이딩으로 2루를 노렸다. 그런데 접힌 왼 다리가 땅에 부드럽게 미끌려야 하는데, 딱 잡히며 모릎에 충격이 가해졌다. 아무래도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그라운드 흙이 무른 탓에 다리가 제대로 빠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방수포를 계속 덮어놓는다 해도 비가 스며들고, 습한 날씨에 흙이 진득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구자욱은 2회초 수비를 앞두고 곧바로 이성규와 교체됐다. 삼성 구단은 “구자욱이 삼성SM영상의학과의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무릎이 걸려 접질릴 경우, 인대가 다칠 수 있다. 인대 부상이면 아직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삼성에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446/5072
    • [뉴스] “매경기 부모님 폭풍리뷰“ 신인상은 시작일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드래프트 전부터 1순위로 주목받았다. 첫 시즌부터 주전 한자리를 꿰찼다. 신인상은 당연한듯 그의 것이었다.레전드의 딸다운 데뷔시즌 퍼포먼스였다. 탄탄대로 같았던 김세빈(19)의 배구 인생에..

      [24-10-17 12:51:00]
    • [뉴스] '홍명보호' 11월 '분쟁 지역'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는 어떻게 치러지는 것일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1월 쿠웨이트(14일)-팔레스타인(19일)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원정 2연전을 치른다..

      [24-10-17 12:47:00]
    • [뉴스] '아약스 집착남' 텐 하흐, 타깃이 바뀌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타깃을 바꿨다. 바이에른 뮌헨 벤치를 바라보고 있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급 61만 파운드(약 10억원) 듀오를 원..

      [24-10-17 12:47:00]
    • [뉴스] 무려 1,007일 만에 복귀→블록슛까지 척척..

      볼이 코트로 돌아왔다.시카고 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5-123으로 승리했다.시카고 팬들에게 이날 경기는 특..

      [24-10-17 12:43:33]
    • [뉴스] “선처해달라“ 황의조, 국대 경력 사실상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세계 축구선수의 범죄를 조명하는 한 축구채널이 불법촬영 혐의를 인정한 전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행보에 주목했다.가상의 축구클럽 프리즌(Prison) 축구클럽(FC..

      [24-10-17 12:41:00]
    • [뉴스] 전창진 감독, KCC 건설과 함께 팬들 위해..

      KCC가 개막전 행사로 분위기를 달군다. 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은 2024년 10월 19일(토) 오후 2시 수원 KT소닉붐과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공식 개막 경기를 부산 홈 개막 ..

      [24-10-17 12:28:19]
    • [뉴스] 계속되는 손흥민의 바르셀로나행 루머, 현실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32·토트넘)의 바르셀로나행 루머, 현실성 있을까.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13일 처음 세상에 나왔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

      [24-10-17 12:17:00]
    • [뉴스] “발롱도르 수상 확신한다“...'31골 2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내부적으로 콜 팔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는 재능이라고 믿고 있다.폴 윈스텐리 첼시 스포츠 디렉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팔머의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

      [24-10-17 12:01:00]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

      [24-10-17 11:59:00]
    • [뉴스] DB, 걸그룹 시그니처와 함께 개막전 행사 ..

      원주 DB 프로미 프로농구단은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삼성과 원주 홈 개막전(14시)을 진행한다.DB의 홈 개막전은 식전행사에 앞서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야외 버스킹 공연을 ..

      [24-10-17 11:55:20]
    이전10페이지  | 441 | 442 | 443 | 444 | 445 | 446 | 447 | 448 | 449 | 4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