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5 18:59:43]
라건아가 필리핀으로 간다.
필리핀 현지 매체 'Spin.ph'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라건아가 필리핀 리그 매그놀리아 핫샷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미주리 대학 출신의 라건아는 외국 선수 신분으로 프로 생활을 한국에서 시작한 선수다. 2012년 울산 모비스(現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에서 12년을 뛰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현대모비스에서 4번, KCC에서 1번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총 5번을 차지했다.
KBL 통산 12시즌 동안 11,343득점-6,56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은 서장훈에 이은 통산 2위, 리바운드는 역대 1위다. 그만큼 라건아가 KBL에서 남긴 발자취는 화려했다.
그가 한국농구 팬들에게 더 특별한 존재인 이유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삼성 시절이던 2018년 1월, 라건아라는 이름으로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그러면서 FIBA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 등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라건아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 KCC의 역대 최초 정규리그 5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5월 31일에
라건아와 한국의 인연은 보통 외국 선수로 끝나지 않았다. 삼성 시절이던 2018년 1월, '라건아'라는 이름으로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KBL뿐만 아니라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팀 무대까지 누볐다.
특별귀화를 하긴 했지만 사실상 리그 내에서 외국 선수로 분류됐다. 그의 연봉 또한 국내 선수가 아닌 외국 선수 샐러리 캡으로 잡혔다. 라건아를 보유하는 팀은 추가로 외국 선수 1명만 영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지난 5월 31일을 끝으로 라건아와 KCC, 농구협회의 계약이 종료됐고 국내 선수 전환 관련 이야기도 있었지만 라건아는 2024-2025시즌도 외국 선수로 분류될 예정이었다. 이후 라건아는 KBL 팀과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고, 중국 2부리그 팀과 계약을 맺기도 했다.
라건아의 커리어는 필리핀에서 이어진다. 과거 필리핀 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라건아는 현지 매체에 의하면 매그놀리아 핫샷과 계약했다.
'Spin.ph'는 “치토 빅토렐로 감독이 15일 라건아가 팀과 계약했음을 알렸다. 라건아는 PBA로 복귀해 커미셔너스 컵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매그놀리아는 최근 2024 PBA 거버너스컵 8강에서 2승 3패로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커미셔너스컵은 11월 말 개막 예정이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매경기 부모님 폭풍리뷰“ 신인상은 시작일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드래프트 전부터 1순위로 주목받았다. 첫 시즌부터 주전 한자리를 꿰찼다. 신인상은 당연한듯 그의 것이었다.레전드의 딸다운 데뷔시즌 퍼포먼스였다. 탄탄대로 같았던 김세빈(19)의 배구 인생에..
[24-10-17 12:51:00]
-
[뉴스] '홍명보호' 11월 '분쟁 지역'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는 어떻게 치러지는 것일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1월 쿠웨이트(14일)-팔레스타인(19일)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원정 2연전을 치른다..
[24-10-17 12:47:00]
-
[뉴스] '아약스 집착남' 텐 하흐, 타깃이 바뀌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타깃을 바꿨다. 바이에른 뮌헨 벤치를 바라보고 있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급 61만 파운드(약 10억원) 듀오를 원..
[24-10-17 12:47:00]
-
[뉴스] 무려 1,007일 만에 복귀→블록슛까지 척척..
볼이 코트로 돌아왔다.시카고 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5-123으로 승리했다.시카고 팬들에게 이날 경기는 특..
[24-10-17 12:43:33]
-
[뉴스] “선처해달라“ 황의조, 국대 경력 사실상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세계 축구선수의 범죄를 조명하는 한 축구채널이 불법촬영 혐의를 인정한 전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행보에 주목했다.가상의 축구클럽 프리즌(Prison) 축구클럽(FC..
[24-10-17 12:41:00]
-
[뉴스] 전창진 감독, KCC 건설과 함께 팬들 위해..
KCC가 개막전 행사로 분위기를 달군다. 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은 2024년 10월 19일(토) 오후 2시 수원 KT소닉붐과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공식 개막 경기를 부산 홈 개막 ..
[24-10-17 12:28:19]
-
[뉴스] 계속되는 손흥민의 바르셀로나행 루머, 현실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32·토트넘)의 바르셀로나행 루머, 현실성 있을까.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13일 처음 세상에 나왔다. 스페인의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
[24-10-17 12:17:00]
-
[뉴스] “발롱도르 수상 확신한다“...'31골 2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내부적으로 콜 팔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는 재능이라고 믿고 있다.폴 윈스텐리 첼시 스포츠 디렉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팔머의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
[24-10-17 12:01:00]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
[24-10-17 11:59:00]
-
[뉴스] DB, 걸그룹 시그니처와 함께 개막전 행사 ..
원주 DB 프로미 프로농구단은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삼성과 원주 홈 개막전(14시)을 진행한다.DB의 홈 개막전은 식전행사에 앞서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야외 버스킹 공연을 ..
[24-10-17 11:55: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