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9 17:00:0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역시 '3번 타자'가 맞는 옷일까.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한국시리즈 대비 첫 실전부터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상무 선발 송승기가 뿌린 142㎞ 직구를 가볍게 공략했다.
누구보다 홈런을 기다렸던 김도영이다.
KBO리그 국내 선수 첫 40홈런-40도루에 도전했던 김도영. 홈런 2개가 모자랐다. KIA가 지난달 17일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 지은 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을 1번 타자로 전진배치했다. 당시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7홈런-39도루로 40-40에 가까워진 김도영이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가 기록을 달성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김도영은 9월 23일 광주 삼성전에서 38호포를 쏘아 올렸고, 도루 성공으로 40개를 채웠다. 하지만 이후 홈런포가 침묵하면서 결국 40-40 역사를 쓰진 못했다.
오랜만에 다시 나선 3번 타순. 김도영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범타에 그쳤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리면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다가올 한국시리즈에서 김도영은 KIA 중심 타순의 한 축을 이룰 전망.
페넌트레이스 기간 김도영은 주로 3번 타자로 나섰다. 중장거리 타구 생산 뿐만 아니라 빠른 발을 활용한 주루플레이로 이후 중심 타자들에게 찬스 상황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 KIA 이범호 감독은 “빠른 선수들을 앞에 배치해놓고 움직이는 타이밍을 찾으면 중심 타자들에게 칠 수 있는 공이 들어올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최형우 나성범이 뒤를 지키는 가운데, 김도영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찬스메이커'로 활약을 준비한다.
KIA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상무를 16대6으로 대파했다. 퓨처스(2군)리그 98경기에서 70승(1무27패)을 기록한 상무를 상대로 22안타를 몰아치면서 힘을 과시했다. 마운드에선 제임스 네일, 양현종, 에릭 라우어, 윤영철이 이어 던지면서 감각을 조율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공 잘 보인다“ 박병호, 최종리허설에서 선..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가을야구를 앞둔 최종 리허설에서 손맛을 봤다.박병호는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백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2회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
[24-10-09 19:32:00]
-
[뉴스] “너무 힘들어서…, 배드민턴 더 사랑해주세요..
[밀양=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많이 사랑해주세요.“돌아온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22·삼성생명)이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았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뒤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다.안세영은 9일 경남 밀..
[24-10-09 19:03:00]
-
[뉴스] 코너, 오승환 없는 삼성, 백정현 마저 타구..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코너 오승환이 빠진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에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연습경기 중 백정현이 얼굴에 타구를 맞는 아찔한 사고로 즉시 교체됐다.백정현은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24-10-09 19:02:00]
-
[뉴스] FA 최대어 이적→가장 큰 영향 끼칠 영입 ..
조지가 필라델피아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NBA 30개 구단 단장을 대상으로 2024-2025시즌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
[24-10-09 18:59:52]
-
[뉴스] [KBL컵] 두 번의 십자인대 부상을 이겨낼..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슬픔보다 행복이 더 컸기 때문에 김국찬(28, 190cm)은 농구를 놓을 수 없었다.김국찬은 9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C조 ..
[24-10-09 18:52:57]
-
[뉴스] 역시 '파리의 왕' 프랑스 최고 미드필더 등..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역시 '파리의 왕'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었다.파리생제르맹(PSG)은 제578돌 한글날을 맞이해 새로운 '한글 유니폼'을 내놨다. PSG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대..
[24-10-09 18:47:00]
-
[뉴스] [KBL컵] 이제 남은 건 단 4팀…가스공사..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이제 단 4팀만이 남았다.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C조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92-70으로 이겼다. 2연승을 질..
[24-10-09 18:45:16]
-
[뉴스] [24 KBL 컵] 3&D로 성장하고 있는 ..
김국찬이 현대모비스의 4강행을 이끌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9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2-70으로 이겼다.김국찬이 3점슛 3개 포함 1..
[24-10-09 18:44:47]
-
[뉴스] [KBL컵] '22점 차 완승' 조동현 감독..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의 방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조동현 감독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안고 DB를 만나러 간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
[24-10-09 18:40:08]
-
[뉴스] [24 KBL 컵] 조동현 감독 "올 시즌,..
현대모비스가 4강행에 성공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9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2-7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조별예선을 2전 전승으로..
[24-10-09 18:39: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