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1 12:30:00]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누구도 예상 못한 충격적 결과다.
NC 다이노스가 시즌 처음으로 최하위가 됐다. 20일 청주 한화전에서 2대3으로 역전패하면서 시즌 전적 49승2무62패(승률 0.441)로 키움 히어로즈(51승64패, 승률 0.443)와 자리를 맞바꿨다. 전반기만 해도 중상위권 싸움을 하면서 가을야구의 꿈을 키워갔지만, 속절 없는 추락 속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주력 자원들의 부상 이탈이 컸다.
리드오프 역할을 하던 손아섭은 지난달 왼쪽 무릎 십자인대 손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박건우 역시 지난달 사구에 맞아 오른 손목이 골절됐다. 이런 가운데 에이스 카일 하트마저 지난 8일 감기 몸살 증세로 1군 말소되면서 투-타 핵심 자원 공백이 발생했다.
부상이 몰고 온 변수, 연패로 이어졌다.
NC는 지난 4일 창원 KT전 15대5 승리 이후 내리 11연패를 당했다. 6일 부산 롯데전에서 5대6 패배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20일 한화전까지 승리를 얻지 못했다. 1점차 패배가 5차례, 3점차 이내 패배가 7차례에 달했다. 긴 연패를 하는 팀의 전형적인 흐름. 타선에 손아섭 박건우, 마운드에 하트가 버티고 있었다면 승리로 마칠 수도 있었던 승부였다.
분위기 반등 요소가 많지 않은 게 문제다.
당초 컨디션 재정비를 마치고 복귀할 것으로 믿었던 하트의 복귀일은 여전히 물음표. 20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 투구가 무산된 가운데, 휴식일 등을 고려하면 이달 내 1군 등판 여부를 확신하기 어렵다. 그나마 복귀가 가능한 하트와 달리, 손아섭 박건우가 비운 자리는 사실상 대체자가 없는 상황이다.
NC 강인권 감독은 1군 선수단 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거듭된 연패 속에 처진 자신감은 빈공과 집중력으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지난 5월 22일 시점에서 NC는 27승1무20패로 승패마진 +7이었다. 시즌 초반이었지만 선두 KIA 타이거즈를 위협할 정도로 좋은 흐름을 탔다. 그러나 3달 뒤인 현재 승패마진이 -13이 되는 추락을 경험하고 있다.
이대로면 NC가 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다시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란 비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NC는 과연 해답을 찾을까.
청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혜택 공유를 위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4'를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올림픽 레거시로 함께 누리는 혜택(Sharing ..
[24-10-15 16:15:00]
-
[뉴스] 10년 전 시민야구장에서 삼성 KS 지켜봤던..
[24-10-15 16:11:00]
-
[뉴스] '우취됐어도, 선발 교체에도...' 3안타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선발은 바뀌었지만 같은 왼손이라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었다.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서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
[24-10-15 16:07:00]
-
[뉴스] [미디어데이] 선수들이 꼽은 각 팀 히든카드..
[점프볼=한남/홍성한 기자] 선수들 꼽은 히든카드는 누구일까.KBL은 1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10개 구단 감독과 각 대표 선수 2명이 참석했다. 첫..
[24-10-15 16:01:25]
-
[뉴스] 블랑 감독과 새로운 챕터를 연 현대캐피탈[V..
2024년 현대캐피탈의 변화가 크다. 먼저 사령탑이 바뀌었다. 2024 파리올림픽까지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프랑스 출신의 필립 블랑 감독이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았다. 외국인 선수 2명도 모두 바뀌었다. 외..
[24-10-15 16:00:12]
-
[뉴스] [미디어데이] 이관희 “조상현 감독님과 소개..
[점프볼=한남/최창환 기자] 이관희(DB)에게 삼성이 전 여자친구였다면, LG는 소개팅조차 실패한 존재였다.KBL은 1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2025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개최..
[24-10-15 15:55:15]
-
[뉴스] [미디어데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땀방울을..
[점프볼=한남/홍성한 기자] 다부진 각오, 그리고 포부였다.KBL은 1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15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개최했다. 10개 구단 감독과 팀별로 ..
[24-10-15 15:54:49]
-
[뉴스] '레알? 우린 절대 안 팔아'...EPL 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아스널은 핵심 선수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영국의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최고의 스타를 이적시키지 않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24-10-15 15:47:00]
-
[뉴스] [미디어데이] 감독, 선수가 꼽은 우승후보는..
[점프볼=한남/최창환 기자] 미디어데이의 단골 손님. 각 팀이 꼽은 우승 후보는 DB였다.KBL은 1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2025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페스트를 개최했다. 10개팀 감..
[24-10-15 15:38:02]
-
[뉴스] “잉글랜드는 다 계획이 있구나“ 앞에선 맨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사이에 흐르는 기류가 심상치 않다. 잉글랜드 축구계는 115건의 규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맨시티를 흔드는 모양새를 취하지만, 뒤에선 ..
[24-10-15 15:2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