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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홍현석(25·헨트)이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을 앞두고 오늘 튀르키예에 도착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튀르키예 매체 '사바'는 19일, “트라브존스포르가 이틀 전 이적에 합의한 홍현석의 입국 일정이 명확해지고 있다. 이 한국 미드필더는 오늘 튀르키예에 입국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적 조건에 대해선 “트라브존스포르가 이적료 400만유로를 헨트측에 분할 지급할 예정“이라며 “구단은 짧은 시간 안에 서류작업을 마무리해 이적을 공식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현석이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대리인이 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내가 트라브존스포르에 가고 싶어서 승낙했다'고 밝힌 사실을 조명했다.

벨기에 언론인 로익 우스는 튀르키예 매체 '포토마치'를 통해 “홍현석은 재능이 뛰어나다. 헨트에 매우 중요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일대일 상황에서 창의성, 효율성, 속도가 돋보이고, 패스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 홍현석이 튀르키예 리그로 이적한 것은 다소 놀랍다. 그가 유럽 5대리그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매체 '뵈트발란트'도 18일 “홍현석은 지난 몇 주 동안 다양한 독일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아우크스부르크는 이 미드필더에게 흥미로운 팀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홍현석은 19일 베스텔로와 벨기에프로리그 4라운드에 엔트리 제외됐다. 부터르 프랑켄 헨트 감독은 경기 전 “홍(현석)이 아직 작별인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는 지금 다른 일로 바쁘다“며 “그리고 그의 마음은 이미 팀에 없다“고 이적을 시사했다.

홍현석은 이적 후 23일과 30일에 열리는 세인트갈렌과의 유럽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 2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올 시즌 헨트 소속으로 이미 같은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다만 트라브존스포르가 갈렌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조별리그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

내달 2일 에위프스포르와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라운드를 통해 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3~2024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한 트라브존스포르는 시바스포르와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강인과 같은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출신으로 2018년부터 운터하칭, 주니어로스, LASK 등 해외 무대를 누볐다. 2022년 지금의 헨트로 이적해 97경기에 출전 16골을 폭발했다. 지난해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홍현석은 헨트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컵 포함 7경기를 뛰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계약만료를 1년 앞두고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기량을 인정받아 1년만에 유럽 빅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전철을 밟으면 금상첨화다.

홍현석이 트라브존스포르에 입단하면 '을용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대선배 이을용에 이어 역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는 역대 2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이을용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2년간 튀르키예 무대를 누볐다.

홍현석이 트라브존스포르에 합류할 경우, 과거 K리그 전남과 울산에서 뛴 미로슬라프 오르시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 센터백 스테판 사비치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압둘라 아브치 감독이 이끄는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강호다. 4만명 가까이 수용하는 홈구장명은 파파라 파크인데, '전설' 세놀 귀네슈를 기리는 차원에서 세놀 귀네슈 스포르 컴플렉스 파파라 파크라고도 불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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