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레넌 존슨은 정말 5,500만 유로(약 815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일까.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격팀인 레스터를 상대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다.

이날 가장 실망스러웠던 선수는 라이트윙으로 선발 출장한 존슨이었다. 현재 토트넘은 라이트윙 포지션에 확고한 주전이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계속해서 존슨을 선발로 내보내고 있지만 존슨의 파괴력은 기대 이하다.

존슨을 대신해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당장 나올 수 있고, 이번 여름 깜짝 영입에 성공한 윌슨 오도베르도 이제 새로운 경쟁자가 됐다. 때에 따라선 티모 베르너나 마이키 무어도 기용이 가능하다. 토트넘 주전 자리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존슨이 프리시즌 동안에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중이다. 그 믿음에 존슨은 부합하지 못했다. 이날 존슨은 공격적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만들지 못했다. 전반 6분에 시도한 발리 슈팅이 유일했다.

이를 두고 영국 풋볼 런던은 '도미닉 솔란케는 동료 공격수로부터 더 나은 지원이 필요했다. 일관성 없는 프리 시즌을 EPL 경기까지 이어간 존슨에게는 또 다른 실망스러운 저녁이었다. 그는 1번도 드리블을 성공하지 못했다. 속도와 기술력이 있는 선수라면 계속해서 수비수를 뚫어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존슨은 이날 드리블을 성공하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지만 시도 횟수가 더욱 문제다. 78분을 뛰면서 드리블을 겨우 1번 시도했다. 평소보다 저조한 컨디션을 보였던 손흥민이 90분을 뛰면서 드리블을 6번 시도해 4번 성공했다. 존슨과 손흥민에게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기엔 어렵다.

하지만 윙어가 78분 동안 돌파를 1번만 시도했다는 건 공격적인 마인드를 갖추지 못했다고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기회를 동료들에게 많이 만들어준 것도 아니다. 78분 동안 기회 창출 역시 1회였다.

토트넘이 존슨을 데려오면서 5,500만 유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액수를 투자한 건 선수의 미래 가치를 높게 보았기 때문이지만 지금의 존슨은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경기력이다.

지난 시즌 5골 10도움을 넣으면서 나름의 밥값을 해줬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을 보면 시원치 않았다. 지금의 발전 속도라면 탕귀 은돔벨레나 히샬리송처럼 토트넘 최악의 영입생 계보를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의 저조한 경기력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단 믿음을 잃지 않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사랑하며 그가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존슨은 때때로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7건, 페이지 : 444/5072
    • [뉴스] [미디어데이] ‘실패한 소개팅 vs 내 스타..

      이관희와 조상현 감독이 유쾌한 디스전을 주고받았다.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행사 도중 미디어 관계자들이 질문을 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24-10-15 16:49:27]
    • [뉴스] “일본이 3대1로 이길 것“ 15년 동안 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주가 시작도 전부터 풀이 죽은 모습이다.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 A대표팀은 15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

      [24-10-15 16:47:00]
    • [뉴스] [미디어데이] 하드콜로 변화 중인 KBL 판..

      하드콜로 변하는 심판 판정에 대한 생각은.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이번 시즌 KBL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심판 판정이다. 유재학..

      [24-10-15 16:43:24]
    • [뉴스] [미디어데이] 우승후보는 DB? 최준용-허훈..

      이번 시즌 각 팀들이 꼽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DB였다.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각 팀들의 전력 보강이 활발하게 이뤄진 가운데 D..

      [24-10-15 16:40:06]
    • [뉴스] [미디어데이] “미남구단은 DB?” 최성원의..

      [점프볼=한남/최창환 기자] 최성원(정관장)의 재치가 발휘되는 무대는 코트만이 아니었다. 미디어데이에서도 재치를 뽐냈다.KBL은 1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2025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

      [24-10-15 16:31:35]
    • [뉴스] “면역이 덜 돼 있어 우리도 힘들다“ 우천순..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에 조금 유리해 보였던 2차전 우천 순연.삼성 박진만 감독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박 감독은 “우리도 비..

      [24-10-15 16:28:00]
    • [뉴스] [미디어데이] 개막 목전에 둔 10개 구단,..

      10개 구단 감독들이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미디어데이의 첫 순서는 10개 구단의 감독들이 던지는 출사표였다...

      [24-10-15 16:26:37]
    • [뉴스] “오재원 강압에…“ 檢, 수면제 대리 처분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 국가대표 선수 오재원으로부터 강압 및 협박으로 대리 처방을 해준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대부분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15일 오재원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

      [24-10-15 16:22:00]
    이전10페이지  | 441 | 442 | 443 | 444 | 445 | 446 | 447 | 448 | 449 | 4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