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 팬들은 요새 노니 마두에케가 볼을 잡으면 한숨부터 내쉰다. 슈팅만 날리기 때문이다.

마두에케는 올 시즌 첼시의 주전 오른쪽 윙어로 나서고 있다. PSV에인트호벤 유스 출신으로 재능을 뽐내던 마두에케는 2023년 여름 35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마두에케는 두터운 선수층에 막혀 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마두에케는 첼시의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잔류로 기류를 바꿨다.

터닝포인트는 역시 지난 8월 울버햄튼전이었다. 경기 전날 자신의 SNS에 실수로 울버햄튼 지역 비하 글을 올리며 집중 야유를 받은 마두에케는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첼시는 마두에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대2 대승을 거뒀다. 이후 마두에케는 첼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명이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문제는 이 해트트릭이 독이 되는 분위기다. 마두에케는 이후 경기마다 특유의 드리블 능력을 앞세워 상대를 벗겨내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컷백 각이 열렸음에도, 패스가 아닌 슈팅을 택한다. 마두에케의 경기당 슈팅은 3.7회로 첼시에서 가장 많다. 이게 들어가면 모르겠는데, 빗나가기 일쑤다. 원래 결정력이 좋은 선수가 아닌데다, 슈팅 각이 나온 상황에서 때리는 것도 아니라 성공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지난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도 첼시는 시종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결과는 1대1이었다. 마두에케가 욕심을 부리며, 번번이 기회를 무산시킨게 컸다. 마두에케는 이날 1골을 넣기는 했지만, 무려 7번의 슈팅을 독점했다. 결국 팬들은 SNS에 마두에케에 대한 불만을 폭발시키고 있다.

트리뷰나가 SNS에 팬들이 올린 글을 정리했는데, 한 팬은 “그는 너무 거만하다. 많은 패스 옵션이 있는데도, 슈팅각 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했고, 또 다른 팬은 '마두에케는 너무 이기적이다. 울버햄튼전 해트트릭 이후 자기중심적으로 변했다'고 했다. 팬들은 마두에케가 분명 재능을 갖고 있는만큼, 한단계 깨어나길 바라는 모습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6건, 페이지 : 441/5075
    • [뉴스] 롯데, 가장 낡은 홈구장 쓰는 팀 될까? 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허구연 KBO 총재의 바람이었던 '인프라'가 완성 단계다. 하지만 40년 묵은 부산 사직구장은 아직 확정된 계획이 없다.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낡은 야구장을 쓰는 팀..

      [24-10-10 12:31: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NBA프리뷰(..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10 12:21:31]
    • [뉴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R 12~13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의 향방을 결정할 2024 '전남GT'가 12∼13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5...

      [24-10-10 12:18:00]
    • [뉴스] '레비의 선구안, 가성비 라리가 공격수에 꽂..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젊고 저렴하지만, 능력치 좋은 포워드'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의 시선이 라리가의 젊은 공격수에게 꽂혔다. 뛰어난 능력에 비해 나이가 젊고, 무엇보다 영입 비용이 적다는 강점이 있다..

      [24-10-10 12:17:00]
    • [뉴스] 배구는 아버지, 한국말은 현빈 보며 배웠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지막 우승은 7년전, 명장의 부임은 3년전. 올해가 IBK기업은행 '반란'의 해가 될까.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기업은행이 한때 한국 배구코트를 호령하던 시절도 있었다.하..

      [24-10-10 12:11:00]
    • [뉴스] 무사 만루→2사 만루, 2S...너무 흥분해..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너무 흥분했던 것일까.스포츠 세계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면, 자기가 가진 이상의 능력이 나온다고 한다. 야구에서는 투수가 더 빠른 공을 던지고, 골프에서는 평소 비거리보다 더 멀리 샷..

      [24-10-10 12:07:00]
    • [뉴스] “K-다트의 도시,전주“ 13일 '2024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프로와 아마추어가 총출동하는 다트 대회가 'K-다트의 도시' 전주(시장 우범기)에서 열린다.대한다트협회(KDA)는 13일 전북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주시장배 퍼펙트 코리아 6차 대..

      [24-10-10 11:51:00]
    • [뉴스] “나는 못가게 됐지만…“ 충격의 PO 엔트리..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충격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탈락.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은 대인배였다.충격과 실망감이 컸을테지만 아쉬운 티 조차 내지 않았다. 오히려 팀과 후배들을 먼저 챙겼다.'캡틴' 구자욱은 9..

      [24-10-10 11:50:00]
    • [뉴스] '케인 부상' 삼사자군단 캡틴 완장, 존 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삼사자군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완장을 임시로 존 스톤스(맨체스터시티)가 차게 됐다. 현직 캡틴인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이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영국 방..

      [24-10-10 11:48:00]
    • [뉴스] [암만 현장]'툭하면 논란' 가벼웠던 괴물 ..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는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증명해야 할 것이 참 많다.우선 올 시즌 소속팀에서 뱅상 콩파니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나폴리 시절..

      [24-10-10 11:47:00]
    이전10페이지  | 441 | 442 | 443 | 444 | 445 | 446 | 447 | 448 | 449 | 4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