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7 16:22:01]
“승부처에서 중심을 잡는 선수가 되고 싶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7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3-77로 이겼다. 이날 이정현은 13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첫 승리르는 의미가 큰 경기였다. 멤버 구성이 작년과 많이 달라졌다.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컵대회인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소노의 키포인트 중 하나는 이재도와 이정현의 호흡이다.
이에 대해 이정현은 “같이 1번과 2번으로 들어와서 많은 게임 타음을 가진다. 연습경기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컵대회에 와서 안 맞는 부분이 나오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수도 있는데 다시 올라가서 (이)재도 형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맞추면 문제 없다. 서로 공수에서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긍정적인 일만 남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시즌 이정현은 많은 짐을 짊어지며 부담이 컸다. 이번 시즌에는 이정현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동료가 다수 합류한 상황이다.
이정현은 “다 같이 움직이면서 볼을 만지는 플레이를 하다가 승부처 때 중심을 잡고 마무리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게 이상적인 농구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는 그런 부분에서 많이 힘들기도 하고 지는 경기도 많았지만 그렇게 되면 많은 경기를 이기고 지난 시즌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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