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1 21:47:56]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연패를 끊고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3-0(25-21, 25-23, 25-17)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정한용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서브 5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2점을 선사했다. 모라디 아레프(등록명 아레프)도 블로킹 1개를 성공시키며 14점 활약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서브에서만 9-0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제압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 이준, 김규민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 가운데 이날 선발 세터는 유광우였다. 한선수는 프로 2년차 아포짓 김준호와 더블 스위치로 나섰다.
경기 후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다른 라인업으로 준비를 했다. 더블 스위치도 준비가 잘 됐다. 이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유광우 선발 기용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2명의 세터가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한선수도 더블 스위치로 들어가서 잘 해줬고, 김준호도 득점을 내면서 영향력을 끼쳐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서브도 날카로웠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서브를 최고로 때릴 수 있게 준비를 했다. 당연히 어떤 경기에서는 잘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 상대 리시브 라인과 관련이 있다. 흑백 논리와 같다. 결과론적이다. 하지만 우린 계속 훈련 과정에서 서브에 집중하고 있고, 늘 선수들에게 용기 있게 그리고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베로 정지석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석이가 코트에 있기를 희망한다. 공격수로 점프가 되면 공격수로 준비할 것이다”고 짧게 말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상대 서브에 많이 흔들렸다. 서브 득점을 한 번에 준 것도 있지만, 리시브 안 된 것을 어떻게든 잘 연결해서 점수로 만들든, 다른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 부분이 상대에 비해 미흡했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가 선발로 나섰지만, 김우진이 투입돼 코트에 오른 시간도 길었다. 이에 “파즐리가 1세트 들어가자마자 리시브가 잘 됐을 때 제대로 처리를 못해줬다. 뭔가 리듬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서 어려웠다. 보완해서 다음 경기 해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대한항공은 2승2패(승점 8)로 1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1승2패(승점 4)로 5위로 내려앉았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의 케이틀린 클라크로 키워보겠다” 딸 ..
[점프볼=조영두 기자] 아빠가 된 배병준(34, 188cm)의 목소리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지난해 5월 웨딩마치를 올린 배병준과 고아라는 대표적인 농구선수 부부다. 1일 배병준의 아내 고아라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
[24-11-02 08:00:54]
-
[뉴스] [SC숏폼] 통산 340홈런 KBO 레전드 ..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올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김도영이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대표팀에 합류했다.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40도루..
[24-11-02 07:47:00]
-
[뉴스] “흥민이형,제가 존경하는 거 알죠?“ 토트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23)이 부상 복귀를 앞둔 팀 주장 손흥민(32)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존슨은 1일(현지시각) 공개된 영국공영방송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두 시즌째 호..
[24-11-02 07:33:00]
-
[뉴스] [현장인터뷰]'96일→K리그 3연패 환희의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7년이 걸렸다.“ 그의 첫 일성이었다. K리그를 동경했다. 그러나 K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한 그저 그런 선수였던 그를 원하는 자리는 없었다. 결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외국에서 ..
[24-11-02 07:30:00]
-
[뉴스] 'NBA 통산 285경기' 앤드류 니콜슨이 ..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NBA는 이 정도의 콜이 아니었다. 그러나 국가대표로 뛰었을 때 FIBA(국제농구연맹)와 중국에서는 체감상 지금과 비슷한 콜이었던 것 같다."대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34, 20..
[24-11-02 07:00:10]
-
[뉴스] 3라운드 축소 S-OIL 챔피언십, 남모를 ..
[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정은 축소됐다. 이젠 완주가 관건이다.호우 속에 결국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의 추이에 ..
[24-11-02 06:55:00]
-
[뉴스] KIA는 무조건 잡는다는데…ML+日 뜨거운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조건 잔류.'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에 대한 KIA 타이거즈의 입장이다.V12와 함께 한 복덩이다. 총액 7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KIA 유니..
[24-11-02 06:40:00]
-
[뉴스] 이재도 떠나도 경기 3시간 전 훈련하는 선수..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저도 선발로 들어가니까 1쿼터가 굉장히 중요해서 미리 나와서 훈련한다.”1일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창원체육관. 양준석이 코트 한 쪽에서 이창학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슈팅 훈련을..
[24-11-02 06:35:56]
-
[뉴스] ‘전희철 감독이 꼽은 LG의 핵심’ 정인덕,..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완벽한 기회이고 흐름을 바꾸려고 제가 시도했다.”창원 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66-72로 고개를 숙였다. 리바운드에서..
[24-11-02 06:04:16]
-
[뉴스] 랠리 중에도 수차례 공 달라는 실바 “팀을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팀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바는 1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양 팀 ..
[24-11-02 06:0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