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7월 정든 토트넘을 떠난 아일랜드 공격수 트로이 패럿(22·AZ알크마르)이 '포'트트릭(단일경기 4골)을 폭발했다.

패럿은 1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렌벤과 2024~2025시즌 네덜란드에레디비시 5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스벤 메이난스(알크마르), 19분 루크 부르워스(헤렌벤)의 골로 1-1 팽팽하던 전반 23분 이날 첫 골을 시작으로 골폭풍을 몰아쳤다.

패럿은 알크마르가 2-1로 앞선 후반 3분 팀의 3번째 골을 낚았다. 이번에도 우측에서 윙어 이브라힘 사디크가 찔러준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전반 막바지 골대를 맞추는 등 몰아치던 헤렌벤은 이때부터 날개없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패럿은 후반 5분 '에버턴 출신' 요르디 클라시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찌르는 왼발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패럿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후반 10분 동료가 차단한 공을 건네받아 침착한 왼발슛으로 4번째 골을 작성했다. 4골 모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 능력이 돋보였다. 지난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엑셀시오르로 임대를 떠나 10골을 넣은 패럿은 지난여름 알크마르 완전 이적 후 5경기만에 진가를 발휘했다.

패럿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19년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손흥민(토트넘) 등 공격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밀월, 입스위치, 밀턴 케언즈, 프레스턴, 엑셀시오르 등으로 매시즌 임대를 전전했다. 토트넘에선 컵포함 4경기에 출전해 데뷔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지난 7월 이적료 800만유로(약 118억원)에 알크마르에 새 둥지를 틀었다.

패럿은 “앞서 골을 넣지 못해 실망스러웠다. 공격수로서 나는 항상 골을 넣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내 실력을 믿고, 우리 팀이 좋은 팀이란 사실을 믿었다. 그렇게 오늘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알크마르는 후반 27분 사디크, 30분 멕스 메르딩크, 37분 크리스티얀 벨리치, 40분 지코 뷔르메이스터르의 연속골로 역사적인 9-1 완승을 이끌었다. 알크마르는 개막 후 5경기에서 4승1무, 무패질주한 알크마르는 5전 전승 중인 PSV에인트호번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올시즌 '네덜란드 축구 전술' 로빈 판 페르시를 감독으로 선임한 헤렌벤은 5라운드만에 역대급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4경기에서 1승1무2패 승점 4점에 그치며 12위에 처져있다.

판 페르시 감독은 “저도 이런 대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 (아스널에서 뛰던 시절)맨유에 2-8로 진 기억이 있다“며 “유쾌하진 않겠지만, 그것도 축구의 일부다. 모든 사람이 최고가 되기 위한 여정“이라고 자위했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를 믿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 그렇지만 공격 지향 전술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1-9는 헤렌벤 구단 역사상 최다실점 패배에 해당한다. 0-8 스코어로 패한 지난 4월 PSV전과 최다골차 패배 경기 동률이다. 에레디비시 역사상 같은 해에 두 번 이상 8골 이상 실점한 팀은 1959년 포르투나시타르트, 1966년 엘링크베이크에 이어 헤렌벤이 3번째다. 알크마르는 21세기 구단 단일경기 최다골 기록을 세우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27건, 페이지 : 44/5113
    • [뉴스] [EPL현장리뷰]'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차포를 다 뗀 아스널에게 졌다.토트넘은 15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9-15 23:56:00]
    • [뉴스] 토트넘+손흥민 비상!...아스널 선제골 작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서 앞서간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치르는..

      [24-09-15 23:32:00]
    • [뉴스] SK 나이츠, 구단 미래 유소년들과 창단 2..

      SK 나이츠가 팀의 미래와 함께 일본에서 창단 기념 행사를 가졌다.서울 SK 나이츠는 15일 일본 치바현 치바시 뉴오타니 호텔에서 농구단 창단 27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경식 단장과 전희철 감독 ..

      [24-09-15 23:13:37]
    • [뉴스] [북런던Live]토트넘 0-0 아스널 전반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아스널과 전반을 비친 채 끝냈다.토트넘은 15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

      [24-09-15 22:48:00]
    • [뉴스] 9년 헌신 후 토사구팽?→콤파니 애제자로 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바이에른과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에른도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각) '키미히가 바이에른과..

      [24-09-15 22:47:00]
    •   [뉴스] “흥민이형, 저 포트트릭 했어요!“ 판 페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7월 정든 토트넘을 떠난 아일랜드 공격수 트로이 패럿(22·AZ알크마르)이 '포'트트릭(단일경기 4골)을 폭발했다.패럿은 1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 슈타디온에서 열린 ..

      [24-09-15 22:42:00]
    • [뉴스] 55년 염원, 부덴홀저가 끝낼까? "달나라에..

      창단 후 55년 동안 우승이 전혀 없다. 피닉스의 염원을 마이크 부덴홀저가 이뤄줄 수 있을까.피닉스 선즈는 다가오는 2024-2025시즌에도 서부지구의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일단 주축이 화려하다. 지난 시즌 팀을 이..

      [24-09-15 22:01:31]
    • [뉴스] 르브론 3점 더 던질까? JJ 레딕은 이미 ..

      더 많은 3점을 던지는 레이커스와 르브론의 모습을 보게 될까. JJ 레딕 감독은 이미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LA 레이커스는 다소 아쉬운 여름을 보낸 팀이다.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었다.폴 조지, 클..

      [24-09-15 21:35:24]
    • [뉴스] '아스널 킬러' 손흥민 북런던 더비 선발 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선발로 출격한다.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9-15 21:22:00]
    • [뉴스] 명절 연휴에도 우린 달린다! 한국전력-OK저..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이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렸다.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15일,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 선수들은 고향이 아닌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한국전력 훈련장에서 만났다. 코앞으로..

      [24-09-15 21:11:38]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