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이번 시즌 최전방을 책임질 선수는 누구일까. 도미닉 솔란케의 영입에도 손흥민이 원톱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옵투스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솔란케의 좌절스러운 출발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딜레마'라며 토트넘의 원톱 상황에 대해 조명했다.

옵투스스포츠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절실히 필요했던 선수를 영입했다. 해리 케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솔란케를 영입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치르고 그가 다시 선발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솔란케는 레스터 시티전에 선발 데뷔했지만, 에버턴전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후 훨씬 날카로웠고, 손흥민을 중앙에 배치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제 솔란케의 자리가 어떻게 될지는 의심스러워졌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원톱으로 복귀한 에버턴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4대0 대승에 성공했다. 중앙 원톱과 왼쪽 측면을 오가며 상대를 흔들었다. 첫 득점 장면은 원톱으로서의 압박이 돋보였다. 전반 26분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공을 잡는 과정에서 압박하며 공을 탈취했고, 빈 골문에 밀어넣으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다음 득점 장면에선 골 결정력과 침투가 돋보였다. 후반 32분 동료 미키 판더펜이 공을 뺏은 후 페널티박스 정면까지 전진해 좌측에 손흥민에게 공을 내줬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왼쪽 측면에서 픽포드의 다리 사이를 노리며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솔란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말았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원톱 포지션을 다시 솔란케에게 내줘야 할지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는 옵투스스포츠 팟캐스트에서 토트넘이 손흥민 원톱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내가 포스테코글루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잘하는 선수들에게 보상을 준다는 점이다. 그는 반드시 영입이나 좋아하는 선수를 위해 변화를 주지 않는다. 에버턴전을 보고 모두가 잘했다고 말했을 것이며, 아마도 다음 경기에서 그 상태를 유지할 것 같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 원톱 체제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반대 의견도 있었다. 축구 전문가 필 키트로밀리데스는 보스로이드의 의견에 대해 “감독이라면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의 선수를 내보낼까? 내보낼 것이다. 그가 부상에서 돌아와 골을 넣는 것을 보고 싶다. 솔란케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며 손흥민 원톱보다는 솔란케를 신뢰할 것이라 평가했다.

토트넘으로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케인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은 6500만 파운드를 투자한 영입이지만, 손흥민이 원톱에서 더 활약한다면 솔란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고민이 들 수밖에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과 솔란케 중 어떤 선수를 올 시즌 장기적으로 원톱에 고용할지 선택해야 할 순간이 다가올 수도 있다.

한편 다가오는 뉴캐슬과의 경기에는 어쩔 수 없이 손흥민 원톱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솔란케와 백업 히샬리송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란케와 히샬리송은 다음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라며 결장할 것을 확실히 밝혔다. 솔란케는 지난 에버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자리를 비우게 됐다.

손흥민의 활약과 솔란케의 부상, 부진으로 토트넘 최전방 책임자의 행방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하고도 토트넘의 해결책은 손흥민에 머무를 수도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의 결정에 시선이 쏠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10건, 페이지 : 44/5141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중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

      [24-09-12 08:04:00]
    • [뉴스] 축구종가도 놀랐다.. 韓日 엇갈린 희비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극명하게 대비된 한국과 일본의 희비는 '축구종가' 영국도 놀랄만 했던 모양이다.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각)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은 맑은 푸른 바다에 있지만 ..

      [24-09-12 07:50:00]
    • [뉴스] '형 한국시리즈 가는 거야?' 타격감 폭발한..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프로 20년 차 맏형 강민호의 꿈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태극마크를 달고 수도 없이 많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강민호도 경험하지 못한 유일한 경기가 한국..

      [24-09-12 07:47:00]
    • [뉴스] 1R 156㎞ 파이어볼러→2R 내야수? 아니..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1라운드 10번째로 최고 156㎞의 직구를 뿌린 서울고 김영우를 뽑았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투수가 아닌 내야수와 포수, 외야수를 4명 연속 뽑았다.11명 중 투수..

      [24-09-12 07:40:00]
    • [뉴스] 2026년 월드컵 정우영(37세)·손흥민(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년 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1기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서 0대0 무승부를 거둔 뒤 1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4-09-12 06:50:00]
    • [뉴스] 맨유 설마 사기당했나? “네덜란드산 매과이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에 속은 걸까. 맨유 이적 후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맨유 스타 더 리흐트가 또다시 실점으로 이어지는 ..

      [24-09-12 06:47:00]
    • [뉴스] 156㎞ 직구에 반했다! 김영우 품에 안은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 LG(트윈스)에도 드디어 150㎞ 투수가 하나 생겼다. 하나 만들고 싶다.“염갈량의 얼굴에 미소가 감돌았다.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의 드래프트 1라운드 순위는 10번째. ..

      [24-09-12 06:31:00]
    • [뉴스] [단독]김택규 회장과 '페이백' 공모한 임원..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페이백' 의혹과 관련해 추가 횡령 정황이 포착돼 협회가 환수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스포츠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배드민턴협회의 전 공모사업추진위원장이자 ..

      [24-09-12 06:02:00]
    • [뉴스] 제2의 황영묵은 없었다...'최강야구' 충격..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최강야구'가 자랑한 문교원(인하대)은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을까.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1197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냈는데, 그 중 단 110명의 선수만 프로 ..

      [24-09-12 05:52:00]
    • [뉴스] '10년 재회' 절실했던 1승→홍명보 감독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팔레스타인과의 첫 단추는 야유와 비난만 남았다. 안방에서 받은 상처라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래서 원정이 더 절실했다. 반전을 위해선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했다. 홍명보호는 온갖 '외풍'에..

      [24-09-12 05:50: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