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시즌초 단숨에 필승조를 꿰차며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프로의 벽에 부딪혔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에도 감감무소식이다. 퓨처스 무대에서도 등판이 없다. 팬들의 시선에서는 사실상 실종된 상황.

롯데 자이언츠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몸에 받던 전미르(19) 이야기다.

현재 전미르의 상태는 어떨까. 현재 팔꿈치 염증에서는 회복됐다. 8월말 1군 복귀를 목표로 몸만들기에 돌입한 상황.

경북고를 청룡기 우승으로 이끈 수퍼에이스, 투타 겸비의 고교야구 오타니, 청룡의 해에 나타난 용(미르) 등 기대할만한 요소는 충분했다. “팀의 중심이 되기에 타고난 선수“라는 호평 속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스프링캠프 당시 김태형 롯데 감독은 “힘은 좋지만, 타자로는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다. 투수로는 지금 당장 1군 불펜에서 던질 수 있다“며 투타병행보단 투수에 전념할 것을 권했다.

프로 데뷔전이었던 3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최지훈 최정 하재훈을 KKK로 돌려세우며 충격적인 데뷔를 했다. 데뷔 첫 7경기 연속 무실점(6⅔이닝)을 기록했고, 4월부터 구승민 등이 부진한 가운데 필승조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4월 21일 KT 위즈와의 더블헤더에 연속 등판할 때만 해도 평균자책점이 1.35였다.

부침은 있었지만 5월말까진 1승2패 5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으로 나쁘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1년전에 배운 너클커브를 요긴하게 활용했고, 직구를 꽂아넣는 대담성도 돋보였다.

하지만 6월 들어 급격하게 무너졌다. 7경기 중 5경기에서 8점을 내줬고, 2패(3블론)가 쌓였다. 6월 평균자책점이 14.40에 달했다. 전미르의 2군행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도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확실하게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마지막 등판은 6월 15일 LG 트윈스전. 1군에서 말소된 건 6월 17일이다.

문제는 이후 전미르가 퓨처스에서도 등판하지 않았다는 것, '최강야구'와 롯데 2군의 연습경기에도 전미르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전미르의 부상이 심각해 공도 잡지 못하고 있다', '타자 전향을 노크한다'는 등의 루머도 퍼졌다.

하지만 롯데 구단의 입장은 다르다. 전미르는 7월말 복귀를 정조준했지만, 팔꿈치 염증이 발견돼 다시 휴식을 취했다.

이젠 부상을 씻고 복귀를 준비중이다. 롯데 구단은 전미르의 향후 일정에 대해 “이미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조만간 퓨처스리그를 통해 실전에도 나설 것“이라며 “8월말 전후로 1군 복귀를 노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34건, 페이지 : 44/5154
    • [뉴스] 이영빈 홈런 되찾았다! 역대 8번째 삼중도루..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빅볼과 스몰볼을 모두 보여주며 일단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대2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

      [24-09-08 17:05:00]
    • [뉴스] “아빠, 내가 시계 사줄게“ 환상의 18m..

      [이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파4 17번 홀. 유현조의 18m 버디퍼트가 마운드를 넘어 홀컵 안에 떨어졌다. 갤러리 환호와 함께 유현조가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손 끝에 검지가 펼쳐져 있었다. 생애 첫 우승인 ..

      [24-09-08 17:04:00]
    • [뉴스] 동료 잘 살려주는 한호빈, 우승하고 명예회복..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이번 시즌 저도, 팀도 잘 되어서 윈윈했으면 좋겠다.”울산 현대모비스는 포지션별 고른 선수 구성을 갖췄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가드진이 가장 미래가 밝다. 이들 사이에서 무게감을 더하는..

      [24-09-08 16:56:55]
    • [뉴스] [24박신자컵] “상금 있는 줄 몰랐는데··..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미야자와 유키(31, 183cm)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미야자와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

      [24-09-08 16:50:34]
    • [뉴스] [24박신자컵] ‘W리그 통합 우승의 저력’..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후지쯔가 W리그 통합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주며 박신자컵 우승을 차지했다. 후지쯔 레드 웨이브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24-09-08 16:41:12]
    • [뉴스] '역전 우승은 없었다' 뒷걸음질 정찬민, 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선수의 역전 우승은 끝내 없었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급 대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히라타 겐세이..

      [24-09-08 16:36:00]
    • [뉴스] '김도영 KBO 최연소 30홈런-30도루-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스윕했다.KIA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5대2로 역전승 했다. 6~7일 키움을 연파..

      [24-09-08 16:34:00]
    • [뉴스] [24박신자컵] “시대에 맞춰 선수들 가르쳐..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일본 여자농구 레전드 오가 유코 감독이 한국 여자농구를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 후지쯔 레드 웨이브와..

      [24-09-08 16:31:30]
    • [뉴스] EPL 역사상 초특급 파격 대우...'주급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와 곧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각) '홀란과 맨시티는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계약 체결이 멀지 않았습니다. 홀란 에이전트인 라파..

      [24-09-08 16:18: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