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가끔 크게 매료된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7-97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가 치른 이번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 첫 경기였던 오클라호마시티전과는 차이가 있었다. 이전 경기에 빠졌던 크리스 폴과 빅터 웸반야마가 모두 출전한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와 결별한 크리스 폴이 샌안토니오 입단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이가 놀라움을 표했다. 외계인으로 불리는 괴물 유망주 빅터 웸반야마와의 조합에 쏠리는 기대도 상당했다.


곧 NBA 20년 차 시즌을 맞게 되는 크리스 폴은 자타공인 최고의 농구도사 중 한 명이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포인트가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팀. 믿고 맡길 수 있는 폴이 입단하면서 걱정을 덜었다. 만장일치 신인왕을 차지한 웸반야마 또한 좋은 가드와 만나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폴은 과거 데빈 부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등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그들이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부커와 길저스-알렉산더 모두 폴에 대한 존경심을 여러 차례 표현한 상황. NBA에서만 1,388승을 올린 최다승 명장 그렉 포포비치도 벌써 베테랑 폴의 매력에 빠진 듯했다.


포포비치는 “크리스 폴은 매우 현명하고 경험이 풍부하다. 그가 선수들에게 하는 말을 들으면 가끔 크게 매료된다“며 치켜세웠다.








올랜도를 상대로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 폴은 23분을 뛰며 5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를 4개만 시도하는 등 무리해서 공격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웸반야마와의 호흡은 돋보였다.


특히 1쿼터 막판에 나온 덩크 합작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폴은 웸반야마의 스크린을 타고 상대 수비망을 빠져나온 뒤 앨리웁 패스를 건넸고, 웸반야마가 상대 수비수를 넘어 멋진 덩크로 마무리했다.


신이 난 웸반야마는 외곽에서 폴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를 페이크로 가볍게 제치고 더블 클러치 덩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웸반야마의 스크린을 활용한 폴의 3점슛 득점 장면도 나왔다.


폴과 함께 첫 실전 경기를 치른 웸반야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번째 랍 패스는 매우 자연스러웠고, 크리스 폴과 함께 플레이하는 게 정말 좋았다. 그와 함께 코트에 서는 것은 그가 확실히 모든 것을 지휘하고 있다는 느낌이 주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힘든 순간 의지할 수 있는 팀원이 한 명 더 생겼다“며 미소를 보였다.


폴 또한 웸반야마와의 동행에 대해 “나는 몇 년 동안 유니폼을 많이 갈아입었다. 빅터 웸반야마, 해리슨 반즈, 그렉 포포비치와 같은 팀에 있는 것은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이라고 답했다.


당장 우승을 노릴 전력은 아니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도합 44승에 그쳤던 샌안토니오는 폴의 합류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멤버 구성을 갖췄다. 괴물 유망주 웸반야마, 최다승 명장 포포비치를 만난 폴이 어떤 시즌을 보내게 될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9건, 페이지 : 439/5075
    • [뉴스] 'HERE WE GO' 로메로 960억 바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상종가다.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주장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그는 2021~2022시즌 임대..

      [24-10-10 18:30:00]
    • [뉴스] 유독 활발했던 선수 이동...이적생들, 리그..

      2005년 출범한 V-리그가 21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24년에는 유독 선수들의 이동이 활발했다. 아시아쿼터 활용법도 다르다.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들을 대거 선발하면서 높이와 공격력을 강화했다. V-리그..

      [24-10-10 18:00:32]
    • [뉴스] 공 맞아 불운하게 발목 꺾인 불곰 군단 에이..

      모란트가 큰 부상은 피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타일러 젠킨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 모란트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두 시즌 연속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를 차지했던 멤피스는 ..

      [24-10-10 17:37:49]
    • [뉴스] 첫날부터 6언더파 몰아친 '국대즈'…조우영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늘 (조)우영이형이 잘한 건 내 몫 아닌가 싶다(웃음).“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를 마친 장유빈은 이날 6..

      [24-10-10 17:30:00]
    • [뉴스] 13승 28세 투수가 시장에 나온다…어쩌면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FA 최대어'가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선다.KT 위즈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KT는 5위 결정전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지나 준플레이오프 무대..

      [24-10-10 17:15:00]
    • [뉴스] '노말 원→영혼팔이 원' 레드불과 손잡은 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행정가로 변신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감독 복귀 가능성을 열어놨다.클롭이 침묵을 깨고 현장으로 돌아왔다. 놀랍게도 감독이 아닌 행정직이었다. 에너지 음료 회사인 레드불은 9일(한국시..

      [24-10-10 17:10:00]
    • [뉴스] [KBL컵]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느낀 ..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내가 봐도 너무 좋다."부산 KCC 이승현(32, 197cm)은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창원 LG와 경기에 출전, 25분..

      [24-10-10 17:09:39]
    • [뉴스] [KBL컵] ‘여기를 봐도 슈퍼스타, 저기를..

      [점프볼=제천/김민수 인터넷기자] 디온테 버튼(30, 193cm)이 슈퍼스타 동료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버튼은 9일 제천 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B조 예선 ..

      [24-10-10 17:04:28]
    • [뉴스] “SON, 이적료 없어 못 보내!“ 충격!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손흥민(32·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은 2가지 목적이 있었다. FA로 자유롭게 풀리면, 이적료를 받지 못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궁여지책이다. 또 하나, 토트넘 팬들의 절대적 지지..

      [24-10-10 17:02:00]
    이전10페이지  | 431 | 432 | 433 | 434 | 435 | 436 | 437 | 438 | 439 | 4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