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3 08:56: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우려했다.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며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란케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디애슬레틱은 '존슨과 솔란케가 스퍼스 공격의 미래이며 그들은 밝아 보인다.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애슬레틱은 '2015년 손흥민의 합류부터 2023년 케인이 이적할 때까지 8년 동안 토트넘의 공격은 이 두 명의 세계적인 공격수가 이끌었다. 토트넘이 잘못된 관리나 부실한 영입 등 어떤 문제를 겪더라도 유럽 최고의 공격수인 이 둘이 토트넘을 구제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케인은 작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새로운 얼굴을 찾아야 한다.
디애슬레틱은 '케인이 이적했을 때 토트넘은 창의력, 홀드업 플레이, 리더십에 큰 구멍이 났다. 손흥민이 17골을 넣으며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손흥민도 영원히 계속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후 가장 저조한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디애슬레틱은 '이번 시즌은 토트넘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32세이고 결국 세월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다. 손흥민은 이미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90분 당 슈팅 1.4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토트넘 입단 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90분 당 예상 득점은 0.28점이다. 이 또한 최저치이다'라고 우려했다.
디애슬레틱은 '케인이 독일에 있고 손흥민이 전성기가 지나간 상황이다. 토트넘은 골을 넣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손흥민이 매 경기 득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골은 어디에서 나올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매체는 존슨과 솔란케가 해답이라고 제시했다.
디애슬레틱은 '차세대 스타가 나서서 그 격차를 메울 때다. 지난 여름 영입한 브레넌 존슨은 26경기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충분히 좋은 성적이었다. 더 많은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올 여름에는 본머스에서 솔란케를 영입했다. 솔란케도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고 칭찬했다.
디애슬레틱은 '솔란케는 그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 팀 전체의 분위기를 설정하며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한다. 동시에 팀 동료와 연계해 기회를 만들어낸다. 토트넘은 맨유 원정을 손흥민 없이 떠났다. 토트넘 최대 기대 득점 값인 4.59를 기록했다'고 의미를 찾았다.
물론 손흥민이 완전히 끝났다고 보지는 않았다.
디애슬레틱은 '아직 포스트 SON의 시대는 아니다. 손흥민은 천천히 시즌을 시작한 다음 가속을 시작했다. 에버턴을 상대로 두 골을 넣었다. 이후로는 득점이 없지만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여전히 레프트윙은 손흥민이 1순위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금 시스템이라면 손흥민도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디애슬레틱은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수년 동안 토트넘의 공격 플레이가 손흥민과 케인에게 고통스럽게 의존해 왔다는 것이다. 그 중 한 명은 떠났다. 손흥민은 더 이상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 어느 시점이 되면 토트넘은 이들 없이 골을 넣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 처음으로 그 미래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엿볼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믿고 간다! '김재호 2번-김기연 C' 두산..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없이 2차전ㅇ르 치른다.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전날 두산은 1차전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KT..
[24-10-03 11:26:00]
-
[뉴스] 한국 U-17 여자 대표팀, 월드컵 최종 명..
콜롬비아, 스페인, 미국과 조별리그 B조에서 경쟁(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한국시간 17일∼11월 4일)에 나설 한국 U-17 여..
[24-10-03 11:10:00]
-
[뉴스] 김하성보다 위일까, 아래일까...김혜성 ML..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일단은 무조건 도전한다는 마음이다.“이제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했다. 도전만이 남았다. 과연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팀의 멋들어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김혜성은 지난달 30..
[24-10-03 11:07:00]
-
[뉴스] '작년 한국시리즈 유일한 미출전자'→국내 E..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에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선수는 딱 1명이었다. 바로 손주영.롱릴리프 보직으로 있었기 때문에 등판할 기회가 없었다고. 4차전 때 딱 한번..
[24-10-03 10:49:00]
-
[뉴스] '스페셜 원' EPL 복귀한다? 옛 인연 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조세 무리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감독이 에버턴 차기 감독 후보에서 강력한 옵션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24-10-03 10:47:00]
-
[뉴스] 이강인, 이런 리그에서 뛰는 거였어?…바르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누비고 있는 프랑스 리그앙 클럽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잇달아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리드(스페인)와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
[24-10-03 10:42:00]
-
[뉴스] “4승, 승점 12점 필요“ '2전 전패→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K리그1 챔피언의 굴욕이다.광주FC는 2연승으로 선두에 있다. 포항 스틸러스도 1패 뒤 첫 승을 신고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 울산HD는 2연패로 ..
[24-10-03 10:35:00]
-
[뉴스] 햄스트링 다쳐 2경기 연속 쉬는 손흥민…대표..
토트넘 감독 “손흥민, 런던서 치료 중“…홍명보, 플랜B 꺼낼 수도(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여파로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2경기 연속으로 휴식을..
[24-10-03 10:18:00]
-
[뉴스] '허미미 동생' 허미오,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의 친동생인 허미오(19·경북체육회)가 2024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허미오는 2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대회 여자 5..
[24-10-03 10:18:00]
-
[뉴스] 출범 최초 주인과 함께하는 KBL 미디어데이..
[점프볼=홍성한 기자] KBL 출범 최초로 개막 미디어데이를 팬들과 함께한다. 열리자마자 매진 되는 등 반응은 그 이상이다.KBL 관계자는 3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입장권이 열린 지 1분도 채 ..
[24-10-03 10:15: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