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흥국생명이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아란마레를 찍어 눌렀다.

흥국생명이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에서 아란마레를 3-0(25-19, 25-18, 25-19)으로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연경과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35점을 합작했고, 황 루이레이(등록명 루이레이)도 무난한 한국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아란마레는 올렉산드라 비첸코가 16점을 올렸고, 기무라 유리-돈폰 신포 아웃사이드 히터 조합도 높이의 열세 속에서 나름 분투했지만 승리까지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 흥국생명 25 : 19 아란마레 - 초반 기세 이어가지 못한 아란마레
[주요 기록]

15-13: 김연경의 후위 공격자 반칙 여부에 대한 미들 랠리 비디오 판독 -> 판독 결과 정상 플레이, 흥국생명 득점 인정

1세트가 시작하자마자 아란마레가 기세를 올렸다. 돈폰의 까다로운 서브에 이은 비첸코의 다이렉트 공격과 기무라의 반격이 이어지며 3-0으로 치고 나갔다. 반면 흥국생명은 리시브와 전위에서의 연타 수비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 흐름을 만들지 못하다, 5-7에서 루이레이의 높이를 앞세워 돈폰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9-10에서 비첸코가 공격 범실을 저지르며 점수는 동점이 됐다. 그러나 비첸코가 그 다음 공격은 놓치지 않으면서 흥국생명은 역전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흥국생명은 12-12에서 기무라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14-13에서는 투트쿠가 서브 이후 반격 백어택까지 성공시키기도 했다. 직후 15-13에서 키타하라 츠토무 감독이 신청한 김연경의 후위 공격에 대한 후위 공격자 반칙 미들 랠리 비디오 판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흥국생명은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비디오 판독 이후 분위기를 다잡은 흥국생명은 투트쿠와 김연경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려갔고, 24-19에서 정윤주의 득점이 터지면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흥국생명 25 : 18 아란마레 - 깔끔한 흥국생명의 우세, 그 속의 작은 고민
[주요 기록]

공격 성공률: 흥국생명 34.21% - 아란마레 27.65%
흥국생명 김연경: 후위 공격자 반칙 2회

2세트 초반, 아란마레는 높이의 차이를 실감해야 했다. 기무라가 때리는 공들이 모두 전위의 투트쿠와 김수지에게 걸리면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세터 이시모리 메루모는 왼쪽에서 결정이 나지 않자 가야할 길을 잃은 듯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 틈을 타 흥국생명은 2~3점 차의 우위를 점하다가 7-4에서 김연경의 반격이 터지면서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여전히 아란마레는 높이 차이로 고전했다. 5-9에서 돈폰이 리시브 이후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연경의 블로킹을 뚫지 못했다.

아란마레가 화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경기는 무난하게 흥국생명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다만 흥국생명도 고민거리는 있었다. 김연경이 6-3에 이어 13-8에서도 백어택 도중 라인을 밟으며 점수를 헌납했다. 이후 시종일관 밀리던 아란마레가 약간의 추격을 시도했다. 루이레이의 네트터치와 돈폰의 쳐내기 공격이 이어졌고, 14-18에서 김연경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면서 3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이토 마야의 서브 범실과 투트쿠의 백어택으로 급한 불을 껐고, 24-18에서 정윤주가 랠리를 마무리하면서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3세트 흥국생명 25 : 19 아란마레 - 높이에 이어 서브까지
[주요 기록]

서브 득점: 흥국생명 3개 - 아란마레 1개

3세트 초반도 흥국생명의 우위로 흘러갔다. 김수지가 속공으로 득점을 쌓았고, 정윤주도 과감한 공격과 서브를 구사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아란마레는 여전히 높이 차이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돈폰의 공격이 통하지 않자 이토를 측면에서 활용했지만 이조차도 범실에 그치면서 4-9로 뒤처졌다. 이후 아란마레는 7-11에서 정윤주의 공격 범실이 나온 직후 비첸코가 반격 득점을 더하면서 약간 간격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9-12에서 김연경에게 서브 득점을 내주며 다시 흔들렸다.

흥국생명의 서브는 계속 불을 뿜었다. 14-10에서는 김수지가 아란마레 코트 빈 공간을 꿰뚫는 서브 득점을 터뜨렸다. 여기에 투트쿠가 깔끔한 퀵오픈을 여러 차례 더하며 계속 리드 폭을 벌렸다. 아란마레는 이렇다 할 반격 루트를 찾지 못하면서 계속 어려운 흐름에 빠졌다. 12-18에서 나온 마에다 미쿠의 날카로운 서브와 이어진 사토 나나미의 좋은 반격 속공 정도가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박수연까지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손쉽게 20점 고지를 밟은 흥국생명은 24-19에서 사토의 네트터치가 나오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2건, 페이지 : 433/5068
    • [뉴스] KT만 잡으면, 감독 첫 시즌 가을야구행....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중요한 일전, 유종의 미 거두겠다.“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사상 최초로 열리는 5위 타이브레이커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 감독이 이끄는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24-09-30 23:30:00]
    • [뉴스] [AWBC]4일간 대회를 다큐멘터리로? 리얼..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리얼리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농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 첫걸음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여자농구 챌린지(AW..

      [24-09-30 23:06:46]
    • [뉴스] 박지현, 중국 강호 광동맞아 12점...토코..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박지현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토코마나와가 중국의 강호 광동에 패했다.박지현(토코마나와 퀸즈)은 3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NBA아카데미스쿨에서 벌어진 리얼리그 아시아 태평양 여..

      [24-09-30 23:01:39]
    • [뉴스] 이게 추신수의 24년 야구 인생 마지막 타석..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다. 포스트시즌은 힘들 것 같다.“SSG 랜더스 추신수가 화려했던 현역 생활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4-09-30 22:18:00]
    • [뉴스] '키움은 공평했다' 최정 투런-만루포 대폭발..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결국은 타이브레이커가 열리게 됐다. 역대급 5위 경쟁의 결말은, 잔인한 한판 승부로 끝을 맺게 됐다.SSG 랜더스에 가을야구 포기는 없었다. 기어코 공동 5위 타이틀을 달았다.SSG는 ..

      [24-09-30 21:39:00]
    • [뉴스] [AWBC]'유일한 실업팀, 프로잡을뻔' 서..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실업팀 서대문구청이 중국 프로팀을 잡는 파란을 일으킬 뻔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서대문구청은 3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NBA아카데미스쿨에서 열린 리얼리그 아시아 태평양 여자농..

      [24-09-30 21:36:15]
    • [뉴스] '17:10→17:21→23:21→25:23..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소영 더비'에서 정관장이 부키리치-메가의 쌍포가 폭발하며 첫 승을 챙겼다.정관장은 30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IBK기업은행과의 여자부 B조 경기서..

      [24-09-30 21:35:00]
    이전10페이지  | 431 | 432 | 433 | 434 | 435 | 436 | 437 | 438 | 439 | 4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