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준PO는 생각도 못해봤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KBO리그 새 역사를 써내렸다.

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대0으로 신승,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사상 최초 5위팀 업셋을 만들어냈다.

1차전 쿠에바스에 이어 2차전 벤자민이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벤자민은 7이닝 무실점 환상적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4번으로 중용되고 있는 강백호는 6회초 천금 결승타를 치며 이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SSG 랜더스와의 5위 타이브레이커,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죽음의 고비를 넘긴 KT는 이제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상대였던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이 감독은 사상 첫 업셋에 대해 “우리 팀 이름(위즈, 마법사)을 신기하게 잘 지은 것 같다. 경기 전에는 들뜰까봐 얘기를 안했는데, 시즌 막판부터 역전승이 나오며 뭔가 만들어지는 느낌이 들더라. 우리가 '최초'의 역사를 만드려고 이러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오늘도 7회쯤 1대0으로 이기는 게임이 되겠다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선발 벤자민에 대해 “좋았을 때의 벤자민이었다. 쿠에바스의 호투에 자극을 받은 것 같다. 정규시즌 막판 너무 좋지 않아서, 이렇게 잘 던질 줄 몰랐다. 재계약을 해달라고 항의하는 건가.(웃음)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팀을 위해 너무 열심히 해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승타의 주인공 강백호에 대해서는 “진즉 이렇게 방망이를 짧게 잡고 쳤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1차전부터 책임감을 갖고 컨택트 하려고 노력하더라. 이렇게 팀 KT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2경기 포수 장성우가 볼배합을 너무 잘해줬다. 잊지 않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다가오는 LG전에 대해 “일단 선발 로테이션은 지금부터 생각해보겠다. 준플레이오프까지는 생각을 못했다. 오늘까지 지면 떨어지는 경기라 힘들었는데, 이제 5판3선승제니 생각을 해보려 한다. 선수들을 혹사시킬 수 없다. 1차전 조이현 선발 카드도 생각하고 있다. 오늘 보니 선수들 체력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어서 피로도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3건, 페이지 : 431/5071
    • [뉴스] '이강인 뒤이을 역대급 재능' 성장 중!→“..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페인 라리가 지로나 B팀 소속인 김민수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스페인 언론도 활약에 주목했다.스페인의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각) '지로나에서 나온 진주'라며 김민재의 성장세를 조명했다.스포..

      [24-10-03 19:47:00]
    • [뉴스] 경기 시작 전부터 야유, 사상 최초 굴욕패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승엽, 나가!“예상은 됐지만, 실제 현장은 더 충격적이었다. 결과가 좋지 않으니, 그 화살이 모두 이승엽 감독에게 돌아갔다.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와일드..

      [24-10-03 19:41:00]
    • [뉴스] [ACL2 현장인터뷰] 지노 레티에리 무앙통..

      [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반에 빅 찬스 여러 개 못 살린 게 아쉬웠다.무앙통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H조 조별리그 2차..

      [24-10-03 19:40:00]
    • [뉴스] [루키브코] 대회 MVP 바스키움A 장세호,..

      바스키움A의 장세호가 제3회 루키브코 챌린지 MVP 트로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구 전문지 루키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제3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

      [24-10-03 19:15:43]
    • [뉴스] [ACL2현장리뷰] 후반 골!골!골!골! 전..

      [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북 현대가 후반에만 4골을 뽑아내며 'K리그1 명가'의 자존심을 보여줬다.전북은 3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2 H조 2차전에서 후반..

      [24-10-03 19:13:00]
    • [뉴스] '韓-쿠바 야구 교류 활발해지길' 주한대사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과 쿠바의 야구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수 있을까.쿠바 주한대사 대리를 맡고 있는 마리오 알주가라이 로드리게스 주중 쿠바공사참사관은 2일 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를 예방했다.알주가라이..

      [24-10-03 19:05:00]
    • [뉴스] 원정이 홈으로? 포항 핵이득 → 리그 3연승..

      포항 스틸러스가 스틸야드에서 연승 분위기를 이어나간다.포항은 6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를 펼친다.원래는 수원FC 홈에서 열려야 하는 경기다. 수원FC..

      [24-10-03 18:51:00]
    • [뉴스] ‘스피드업’ 외친 현대건설, 열쇠 쥐고 있는..

      “범실 없이 스피드 배구를 해야 한다.”현대건설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올해도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올해 우승 멤버 그대로 2024-25시즌 무대에도 오른다. 대신 변화를 꾀했다. ..

      [24-10-03 18:49:28]
    • [뉴스] “멍청한 결정이라니“ 5연승 도전에도 토트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결정에 '멍청하다'는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다.토트넘은 4일 오전 1시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와 2024~20..

      [24-10-03 18:47:00]
    • [뉴스] 충격의 업셋 희생양, 고개 숙인 국민타자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힘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패배했다.“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0대1로 패배했다. 1차전 패배에 이어 2차전까..

      [24-10-03 18:45:00]
    이전10페이지  | 431 | 432 | 433 | 434 | 435 | 436 | 437 | 438 | 439 | 4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