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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완패를 당했다.


부산 KCC 이지스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57-93으로 패했다.


KCC는 상대의 속공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속공으로만 37점을 내줬다.


외국 선수들의 공격력 부족도 아쉬웠다. 특히 1옵션 디온테 버튼이 야투 시도 단 1개에 그치며 1점에 머물렀다.


전창진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한 경기다. 팀적으로는 국내 선수들이나 외국 선수들이나 좋게 이야기하면 조합이 맞지 않는 것이고 외국 선수 쪽에서 나오는 공격 포인트나 어시스트가 적다. 비중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고 국내 선수로선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상황적으로 다음 주에 EASL도 해야 하고 그 이후에 시간이 있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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