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4 22:55:00]
대구, 제주에 4-0·전북은 수원FC에 6-0 완승…대전은 서울 잡고 6경기 무패
(수원=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추석 연휴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토요일, 프로축구 K리그1 하위권 팀들이 원정길에서 나란히 승점 3을 챙기며 판도가 요동쳤다.대구FC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완파했다.이 경기 전까지 승점 30으로 최하위였던 대구는 승점 33(34득점)이 되며 11위로 올라섰다.같은 시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11위였던 전북 현대가 수원FC를 6-0으로 제압하며 마찬가지로 승점 33(40득점)을 기록, 10위로 도약했다.15일 김천상무와 30라운드를 앞둔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31로 일단 최하위인 12위로 떨어졌다.9위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3-2로 잡으며 승점 34를 쌓아 잔류의 청신호를 켰다.8위 제주 유나이티드는 이날 대구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 35에 머물러 8위부터 최하위까지 5개 팀이 승점 4 격차 안에서 촘촘하게 늘어선 상황이다.대구는 이날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제주를 잡았다.후반 9분 정치인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해 왼발 강슛을 날려 선제 결승 골을 넣었고, 후반 16분엔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포로 추가 골을 뽑아냈다.후반 36분에는 올해 들어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해 애를 태웠던 대구 공격수 고재현의 시즌 첫 득점포가 쐐기를 박았다.정치인은 결승 골을 넣은 데 이어 세징야, 고재현의 골 때는 모두 도움을 기록해 맹활약했다.후반 추가 시간엔 대구의 이탈로가 K리그 데뷔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은 수원FC와의 원정 경기 대승으로 4경기 무패(3승 1무) 신바람을 냈다.전반 17분 수원FC 출신 이영재가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흘러들어온 안현범의 크로스를 안드리고가 절묘하게 흘렸고, 이영재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뛰어들며 왼발 강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전북은 후반 7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보탰다.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전병관을 최규백이 막으려다 태클로 넘어뜨리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송민규의 오른발 슛이 들어갔다.후반 24분 안드리고의 세 번째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전북은 후반 42분 전진우, 추가 시간 이승우, 에르난데스의 연속 골로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했다.수원FC의 간판으로 활약하다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으로 옮긴 뒤 공격 포인트가 없던 이승우는 친정팀과의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으로 비수를 꽂았다.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미드필더 손준호가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의 영구 제명 징계를 받으며 논란 속에 떠나는 악재를 만난 수원FC는 3경기 무패(2승 1무)가 중단된 가운데 3위(승점 48)를 지켰다.
서울을 따돌린 대전은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 나가며 9위를 지키고 8위까지 가시권에 뒀다.서울은 5연승 뒤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치며 5위(승점 46)를 유지했다.대전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도움과 득점을 하나씩 주고받은 마사와 최건주의 콤비 플레이로 순식간에 두 골을 만들어내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서울은 전반 8분 최준이 한 골을 만회해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후반 3분엔 서울이 '캡틴' 린가드의 시즌 4호 골로 균형을 맞췄다.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린가드는 진행자 유재석의 '둘리 춤'으로 세리머니를 펼쳤다.하지만 대전은 후반 37분 김현욱의 '원더골'로 천금 같은 승점 3을 따냈다.왼쪽 측면을 휘저은 뒤 페널티 아크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연 김현욱은 둘리 춤 세리머니로 맞불을 놓으며 자축했다.songa@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세터 황택의와 OH ..
전역을 ‘명’ 받은 그들이 돌아온다. 지난해 5월 불사조 군단으로 입대한 황택의(KB손해보험)와 임재영(대한항공), 송원근(현대캐피탈)을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들이 7일 제대 후 V-리그 복귀전을 기다리고 있다.우선..
[24-11-07 11:05:36]
-
[뉴스] OK, 루코니와 결별...210cm 장신 아..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마누엘 루코니 대신 새 외국인 선수와 손을 잡았다. OK저축은행은 7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폴란드 출신 아포짓 크리스티안 왈작(등록명 크리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 남..
[24-11-07 11:02:31]
-
[뉴스] ‘OR 절대 열세’ KB, 공격 리바운드 후..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기대와 달랐다. 또 리바운드 열세였다.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은 7-15로 밀렸다. 패인 중 하나다.청주 KB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 맞대결에서 56-66으로 시즌 ..
[24-11-07 11:01:10]
-
[뉴스]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
[점프볼=조영두 기자] 신한은행이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구나단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2019..
[24-11-07 10:58:54]
-
[뉴스] 체육공단, 스포츠테크 기업 돕는 중소기업기술..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포츠테크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중소기업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성장 잠재력을 ..
[24-11-07 10:57:00]
-
[뉴스] 10연패 도전 두산, 10일 핸드볼 H리그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핸드볼 실업리그 10시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두산이 10일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하남시청을 상대한다.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자타가 공인..
[24-11-07 10:56:00]
-
[뉴스] [JB프리뷰] ‘가스공사에 충격의 역전패’ ..
[점프볼=조영두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던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안양 정관장(2승 5패, 8위) vs 수원 KT(4승 3패, 공동 4위)11월 7일(목) ..
[24-11-07 10:52:46]
-
[뉴스] “정말 미친 것 아냐“→“내가 본 최악의 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이다.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핸드볼 파울'로 애스턴빌라가 무너졌다.애스턴빌라는 7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4~2025시즌 ..
[24-11-07 10:47:00]
-
[뉴스] '맨시티 잔류 희망 등장!' 홀란, 바르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지 않을 조건이 등장했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6일(한국시각) '홀란은 맨시티에서 계속 뛰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홀란은 지난 2..
[24-11-07 10:47:00]
-
[뉴스] '철저한 비즈니스' 토트넘, SON은 여기까..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협상을 철저하게 비즈니적인 자세로 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영국 매체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
[24-11-07 10:4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