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래 토트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려고 했다.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세운 가장 큰 목표는 센터백 강화였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센터백들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진이 완전히 붕괴됐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정상 가동되지 않았으며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도 멀쩡하지 않았다. 프리시즌만 뛰고 헤어지려고 했던 조니 에반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던 이유가 있다.

이번 여름 바란은 자유계약(FA)으로 떠났다. 새로운 핵심 센터백이 필요했던 맨유는 여러 선수를 탐색했다. 실제로 영입된 선수는 프랑스 초신성인 레니 요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인 마타이스 데 리흐트지만 맨유는 로메로도 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레알도 마찬가지였다.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가 돌아오지 않은 상황 속에서 센터백 추가 영입을 모색했다. 원래 요로를 노렸지만 맨유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요로 영입에 실패하면서 레알은 로메로를 탐냈던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에서 일하며 아르헨티나 소식에 능통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로메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맨유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까지 세 팀의 관심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토트넘은 팔지 않겠다고 했다. 로메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필수적인 선수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가격조차 책정하지 않았다“며 토트넘이 절대로 로메로를 팔 의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맨유, PSG, 레알은 토트넘과의 협상이 까다로운 걸 알고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센터백 매물도 있었기에 로메로 영입에 매달릴 이유도 없었다. 로메로도 당장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어보였다.

그는 지난 8월 “난 다른 구단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을 많이 존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날 위해 많은 애정을 건넸다. 여기서 뛰는 게 좋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 그게 내가 해야 할 임무다“며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이번 여름 로메로의 이적설은 잠잠했지만 내년 여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면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에둘 기자는 “로메로의 계약 기간이 2년 남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다시 제안을 받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로메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미 인정을 받았고, 월드컵 우승자다.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과 별도로 팀이 확실한 프로젝트를 제시하지 않으면 나중에 재계약을 거부할 수도 있다. 내년 여름까지는 토트넘이 로메로를 잡아둘 수 있겠지만 재계약 없이 2026년 여름이 된다면 로메로를 해리 케인처럼 풀어줘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만큼 중요한 선수가 된 로메로를 잃는다면 엄청난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맨유, 레알, PSG 같은 팀은 토트넘과 비교해 재정적, 프로젝트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63건, 페이지 : 43/5127
    • [뉴스] '최고이적료 이유를 증명하라' 6500만 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주말 아스널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A매치 휴식기를 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가 다시 재개된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팀의 위치를 가를 수 있는 중..

      [24-09-13 03:47:00]
    • [뉴스] [NBA프리뷰] '실망이었던 쿰-릴 조합' ..

      [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의 차기 시즌이 정말 중요해졌다.2013 NBA 드래프트, 전체 15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밀워키 벅스는 그리스 국적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라는 원석을 지명한다. 당시 아데토쿤보에 대한 ..

      [24-09-13 00:42:21]
    • [뉴스] 일본 전훈 중인 우리은행, 강호 ENEOS에..

      우리은행이 ENEOS에 일격을 당했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2일 일본 치바현 카시와에 위치한 ENEOS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ENEOS 선플라워즈와의 경기에서 46-75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일본 ..

      [24-09-13 00:36:53]
    • [뉴스] LG와 이제 6경기 차! PO 직행 다 와간..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에 성큼 다가갔다.삼성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3..

      [24-09-13 00:15:00]
    • [뉴스] 드래프트 시작 1시간30분만에 첫 지명…김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약간이나마 남아있던 마지막 아쉬움을 선수의 센스로 시원하게 털어냈다.NC 다이노스는 11일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일이 없는(?) 구단이었다.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

      [24-09-13 00:10:00]
    • [뉴스] G리그 대표해 뛰고 있는 KCC 버튼, FI..

      [점프볼=홍성한 기자] G리그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고 있는 버튼이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G리그 유나이티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인터컨티넨탈 컵..

      [24-09-13 00:05:10]
    • [뉴스] 어빙+탐슨, 기대되는 댈러스의 더블 2옵션

      댈러스 매버릭스 입장에서 지난 시즌은 상당히 의미가 컸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만 마셨던 이전과 달리 파이널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에 근접한 저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다. 쟁쟁한 서부 ..

      [24-09-12 23:53:13]
    • [뉴스] 리버풀 클럽 레코드 다시 쓴다, 바이에른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해 움직인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무시알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

      [24-09-12 23:37:00]
    • [뉴스] “평일 20500석 매진→5연승“ 한국시리즈..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한국시리즈를 향해 한걸음한걸음 나아가고 있다.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대0 압승을 거뒀다.선발..

      [24-09-12 23:21: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