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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깜짝 이벤트로 신인들에게 금빛 목걸이를 선물했다.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KB스타즈는 숙명여고 송윤하를 지명했다. 김완수 감독은 송윤하에게 직접 유니폼을 입혀줬다. 이어 KB스타즈 구단 엠블럼이 새겨진 금빛 목걸이를 목에 걸어줬다. 금빛 목걸이가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웃음과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는 KB스타즈 임설 사무국장의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를 보고 참고한 것. 샌디에이고는 홈 경기에서 홈런을 칠 때마다 해당 선수가 목걸이를 걸고 세리머니를 한다. 샌디에이고 소속 김하성 역시 홈런을 친 뒤 목걸이를 목에 걸고 세리머니를 하곤 했다. 

그동안 KB스타즈는 매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했다. 2018년 모자, 2020년 대형 꽃다발, 2022년 선수 이름이 새겨진 농구공, 지난해에는 인형을 유니폼과 함께 수여했다. 올해는 센디에이고 경기를 통해 목걸이를 떠올렸고, KB스타즈의 부름을 받은 송윤하와 오카쿠치 레이리에게 금빛 목걸이를 선물했다.

임설 사무국장은 “평소 농구 말고 다른 스포츠도 좋아하는데 김하성 선수가 홈런 치고 세리머니 하는 걸 인상 깊게 봤다. 그동안 우리 팀이 모자, 인형, 이름이 새겨진 농구공 등을 선물로 줬다. 매년 다르게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올해는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목걸이가 떠올랐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쇼미더머니 목걸이를 제작했던 업체와 연결이 되어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의 세심한 배려는 한 가지 더 있었다. 유니폼에 등번호 820을 새긴 것. 820은 드래프트가 열린 날짜인 8월 20일을 뜻하는 숫자다. 신인들에게는 뜻깊은 날이기에 기념하기 위한 의미에서 등번호 820을 넣었다고 한다.

임설 사무국장은 “신인들에게는 오늘(20일)이 의미 있는 날 아닌가. 기념하고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등번호 820을 새기게 됐다. 나중에 프로 생활하다가 힘들 때 이날의 초심을 생각해달라는 바람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래프트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나. 모두에게 간절한 기회가 신인들에게 주어진 만큼 지금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힘들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농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신인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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