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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야흐로 잉글랜드는 필 포든의 시대다.

맨시티의 공격수 포든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PFA는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포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포든은 후보에 오른 엘링 홀란, 로드리(이상 맨시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콜 팔머(첼시),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를 통틀어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며, 선수노조협회 임원들의 투표에 따라 결정되는 상이다.

앞서 영국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포든은 P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명실상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공인을 받았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이 상의 영예를 안은 홀란에 이어 포든까지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포든은 2023~2024시즌 맨시티의 에이스였다. 리그에서 커리어 하이인 19골-8도움을 기록했다. 해트트릭은 두번이나 기록했다. 시즌 통산으로 범위를 넓히면 51경기에서 무려 25골-12도움을 기록했다. 역시 커리어 하이였다. 맨시티는 포든의 활약을 앞세워 전무후무한 EPL 4연패를 이뤄냈다. 천하의 알렉스 퍼거슨 시절 맨유도 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EPL 이전을 들여다봐도 4연패를 달성한 팀은 없다.

포든은 케빈 더 브라이너의 부상 속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엘링 홀란이 전 시즌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드리블링과 탁월한 기술, 향상된 마무리 능력을 바탕으로 맨시티 공격을 하드캐리했다. 고비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시티에 승점을 안겼다. 미완의 대기였던 포든은 EPL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에이스 자리를 차지했다.

포든은 맨시티가 낳고, 기른 선수다. 2009년 맨시티 유스에 입단한 포든은 2017년 1군에 데뷔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 EPL 무대에 이름을 올린 포든은 차근차근 성장세를 밟았고, 지난 시즌 마침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포든은 앞서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PF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마침내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포든은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건 매우 특별한 일이다. 동료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것은 그야말로 모든 것을 의미한다. 매일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도와주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코치분들, 팀원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는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2010년 당시 맨유에서 뛰던 웨인 루니 이후 14년 만이다. 4연패를 포함해 7시즌 동안 6차례 우승한 맨시티는 최근 5년간 3명의 PFA 올해의 선수를 배출했다. 2020. 2021년에는더 브라위너가, 2023년에는 홀란이 이 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친 팔머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팔머는 22골 11도움을 기록하는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팔머는 리그에서 선정한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이어 PFA에서도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잉글랜드 최고의 신성임을 재확인했다.

PFA 올해의 팀은 지난 시즌 1, 2위에 오른 맨시티와 아스널 천하였다. 맨시티는 포든을 포함해 홀란, 로드리, 카일 워커까지 4명을 배출했고, 아스널에서는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 가브리예우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다비드 라야까지 무려 5명이 선정됐다. 이외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왓킨슨이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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