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다시 한번 사우디아라비아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더브라위너가 벨기에 언론 HLN과 인터뷰한 내용을 공유했다.

더브라위너는 맨시티 잔류에 대한 질문에 “맨시티 잔류? 그렇다. 사우디 이적에 대한 기사를 많이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한 적은 없다. 좋은 제안이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면 이적은 가능하다“라며 언제든 자신이 원하면 사우디로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나는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라고 덧붙이며 당장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더브라위너는 이적설을 일축하면서도 사우디 이적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안받는다면 그것은 내 가족, 친척, 손자, 친구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며 막대한 제안은 주변 사람들을 위해 선택하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더브라위너가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6월에도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생각해야 한다.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끔은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며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뛴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전에 15년 동안 축구를 했는데 아직 그 금액에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다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1년이 남았기에 아직 생각할 필요는 없다“라며 계약이 이행되는 차기 시즌까지는 맨시티에 남을 예정이지만, 사우디의 제안을 수용하면 엄청난 금액을 벌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등을 비롯해 유럽 축구 스타들이 사우디행을 선택해 막대한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더브라위너도 물론 맨시티에서 많은 금액을 받고 있지만, 사우디에서 지급할 수 있는 돈의 규모는 유럽을 훨씬 상회한다.

더브라위너는 이미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도 '맨시티는 더브라위너를 가능한 한 오래 팀에 머물게 하고 싶어 한다. 그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18개월가량이 남았다. 맨시티는 그와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길 원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더브라위너를 주시 중이다'라며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됐었다.

만약 더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나 이번 여름 사우디로 향한다면 팬들에게는 큰 충격일 수밖에 없다. 더브라위너는 2023~2024시즌 여전히 맨시티를 상징하는 미드필더이자,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음에도 복귀 이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맨시티의 리그 4연패에 일조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일부 EPL 스타들은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에도 거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더브라위너는 단순히 그럴 수 있는 금액은 아니라며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여름, 그리고 차기 시즌 후에도 더브라위너를 향해 손을 뻗은 사우디의 제안을 그가 수용할지는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5건, 페이지 : 43/5061
    • [뉴스] [속보] 김민재 지키러 간다!...뮌헨, K..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를 지켜줄 중원의 핵심 자원의 영입이 임박했다.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거의 다 완료됐다.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에..

      [24-07-03 20:20:00]
    • [뉴스] [NBA] '르브론의 전화에도...' 탐슨이..

      ▲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댈러스가 레이커스를 제치고 탐슨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일(한국시간) 클레이 탐슨의 댈러스 매버릭스 이적을 보도했다. ..

      [24-07-03 19:59:09]
    • [뉴스] '울보'호날두 제외-'침묵'음바페 포함 실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축구전문매체가 잉글랜드 선수들이 모두 빠진 유로 2024 16강 베스트팀을 자체 선정, 발표했다.스코어90은 3일(한국시각), 독일에서 진행중인 유로 2024 16강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

      [24-07-03 19:45:00]
    • [뉴스] '4일 휴식이 힘됐다' 물오른 롯데 타선,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4일을 쉬었지만, 거인의 불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오히려 비축된 힘이 터져나왔다.롯데 자이언츠는 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2차전이다.롯데는 지난..

      [24-07-03 19:18:00]
    • [뉴스] '퓨처스에선 이승엽인데…' 1군 기회 놓친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군에 올리려고 했는데…자기 타구에 맞아서(부상을 당했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홍성호(27)의 부상에 안타까운 속내를 드러냈다.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24-07-03 18:51:00]
    • [뉴스] “제발, 좀 보내줘“→“2500만유로 받아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의 이적이 새로운 국면이다.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리즈의 재능'인 2006년생 멀티플레이어 아치 그레이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의 '1호 영입'이다. '..

      [24-07-03 18:47:00]
    • [뉴스] ‘장윤희호’ U20 여자대표팀, 세계선수권 ..

      장윤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을 목표로 전진 중이다. 한국은 지난 1일 중국 장먼에서 개막한 제22회 아시아청소년여자U20배구선수권대회에 출격했다. 개최국 중국을 포함해 총..

      [24-07-03 18:44:36]
    • [뉴스] 홈으로 뛰다 멈춘 박해민의 뼈아픈 본헤드.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코치들의 잘못이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코치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감독이다. 상황마다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상황에 맞는 플레이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선수들도 당연히..

      [24-07-03 18:40:00]
    • [뉴스] '팬들 분노 맛보고 싶어?' 토트넘, SON..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걸린 문제이기에 재계약 성사 여부에 계속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영국의 스퍼스웹은 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24-07-03 18:28: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