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단양에서의 2일차 역시 배구 열기가 뜨겁다.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남대부 A그룹 2일차 일정이 25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1일차에 유일하게 휴식을 취한 명지대의 첫 경기가 치러졌고, 1일차 승리 팀들은 연승을, 패배 팀들은 첫 승을 노리며 경기에 임했다.

첫 경기는 경상국립대와 충남대의 B조 경기였다. 여전히 김준서가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경상국립대는 경기 초반 충남대와 대등한 승부를 벌였지만, 높이와 결정력의 차이로 인해 결국 1세트를 내줬다. 1학년 트리오 기승빈-이승민-김용준이 분투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동엽 감독은 중앙의 높이를 포기하는 대신 정회윤을 원래 포지션인 아포짓으로 복귀시키는 승부수를 띄웠고 이것이 제대로 효과를 보며 2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충남대는 금세 변화에 적응했다. 전우준-장아성-유정우-김효민까지 코트 위에 즐비한 4학년들의 경험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세트스코어 3-1(25-16, 21-25, 25-17, 25-20)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는 홍익대와 명지대의 A조 경기였다. 첫 경기에 나선 명지대 선수들은 1세트에 좋은 리듬을 유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김남현과 김승록의 공격 리듬이 특히 경쾌했다. 그러자 홍익대가 2세트에 전상은의 높이와 양태겸의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많은 것이 걸린 3세트, 10점대 초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벌어지다가 홍익대가 양태겸의 서브 차례에서 대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고, 후반부 굳히기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위기의 명지대는 4세트 들어 우량성의 안정적인 운영과 미들블로커들의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다시 흐름을 되찾았고, 정희윤의 연속 서브로 맹추격을 벌인 홍익대를 간신히 따돌리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남대부 A그룹의 첫 번째 5세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명지대였다. 8-8에서 선홍웅의 치명적인 서브 범실이 나왔고, 10-8에서 현석준의 맨투맨 블로킹이 작렬했다. 이후 김남현의 끝내기 한 방이 터지며 승리를 쟁취했다(25-19, 19-25, 20-25, 26-24, 15-12). 


제3경기는 나란히 24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경희대와 인하대의 B조 경기였다. 1세트에는 인하대가 시종일관 더 뛰어난 안정감과 완성도를 자랑했고, 점수 차를 일찌감치 더블 스코어로 만들며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역시 인하대의 승리였다. 11-9에서 서현일이 잡아낸 단독 블로킹이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고, 이후 배해찬솔과 서현일의 개인 기량까지 드러나며 완승을 거둔 인하대였다.

3세트에도 경기의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세트 초반부터 인하대가 최준혁의 서브 득점과 김민혁의 블로킹을 묶어 주도권을 쥐었고, 박규환의 좋은 수비도 나왔다. 반면 경희대는 높이 강화를 위해 조진석까지 선발로 코트를 밟았음에도 공수 양면에서 계속 인하대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결국 인하대가 3세트 역시 압승을 거두며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25-17, 25-16, 25-15).

마지막을 장식한 두 팀은 조선대와 성균관대였다. 1세트는 조선대의 분위기가 훨씬 좋았다. 성균관대의 범실이 이어지는 틈을 타 결정력을 끌어올리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려 10점 차 완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2세트에 다시 힘을 냈다. 11-12에서 임정식의 서브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 범실을 연달아 유도하며 리드를 잡았고, 임정식이 세트포인트 득점까지 책임지며 반격에 성공했다.

3세트는 성균관대가 서브로 벌어들이는 점수를 범실로 다시 잃는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에디-신명호-임정식이 서브로 버는 점수가 후반부 들어 더 많아졌다. 이후 24-21에서 신명호의 단독 블로킹이 터지며 성균관대가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혈투가 벌어졌다. 20점에도 나란히 들어설 정도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양 팀의 한 방 싸움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조선대 쪽에서 치명적인 범실이 나왔다. 22-23에서 김현동의 공격 범실이 나온 것. 이후 조승연의 단독 블로킹까지 이어지며 성균관대가 최종 승자가 됐다(15-25, 25-19, 25-21, 25-22).

사진_단양/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74건, 페이지 : 43/5088
    • [뉴스] '200안타 성큼' 새 역사 향하는 거인 복..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역사를 바꿀까.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0안타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레이예스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2..

      [24-09-26 00:00:00]
    • [뉴스] [NBA프리뷰] '넘지 못한 우승의 문턱' ..

      [점프볼=이규빈 기자] 댈러스가 탐슨이라는 대어 영입에 성공하며, 대권 도전에 나섰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980년에 창단한 신생팀으로 만년 하위권에 위치했던 팀이었다. 1986-1987시즌과 1987-1988시즌에 ..

      [24-09-25 23:41:43]
    • [뉴스] [Coach Story] 선수로도, 코치로도..

      상대에게 수비 지옥을 선사했던 신명호 코치는 현역 시절 KCC 팬들이 참 좋아했던 선수다. 원클럽맨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그는 본인이 뛰었던 팀에서 지도자 생활까지 이어가고 있다. 같은 팀에서 선수, 코치로 모두 우..

      [24-09-25 23:41:27]
    • [뉴스] 김진영-정태준 '깜짝' 선발...현대 블랑 ..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좋았다."현대캐피탈은 25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1위 결정전에서 대한항공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22-25, 25-20, 23-25,..

      [24-09-25 23:30:00]
    • [뉴스] 프로 데뷔 6년차, 44경기 만에 얻은 감격..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6년차 우완 투수 박진이 생애 첫 선발승을 따냈다.박진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의 ..

      [24-09-25 22:40:00]
    • [뉴스] 멤피스, 영광의 시대 이끈 수비수 영구결번한..

      멤피스가 토니 알렌의 영구결번식을 새 시즌에 진행한다.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토니 알렌의 등번호 9번을 다음달 개막하는 2024-2025시즌 중에 영구결번한다고 보도했다.멤피스는 토니 ..

      [24-09-25 22:31:42]
    • [뉴스] [SC현장]A매치 가능성 용인미르, 잔디 '..

      “접근성, 그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대한축구협회가 10월 15일 예정된 이라크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구장을 변경할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

      [24-09-25 22:30:00]
    • [뉴스] 5강은 탈락했지만…'원정 유종의 미' 거뒀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원정경기를 모두 마쳤다. 마지막은 승리였다.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하루 전인 24일 5강 탈락이 확정됐던..

      [24-09-25 22:30:00]
    • [뉴스] [24 정기전] 52번째 정기전, 키 플레이..

      퓨어 가드 박정환의 복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 수 있을까.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

      [24-09-25 22:17:24]
    • [뉴스] [24 정기전] 52번째 정기전, 키 플레이..

      연세대 4학년 최형찬이 마지막 정기전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정기 연고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24-09-25 22:15:44]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