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6 13:13:35]
“이번 시즌도 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찾아뵙겠다.“
부산 KCC 이지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16일 오전 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
2021년 1월 30일에 별세한 정상영 명예회장은 농구 사랑이 각별한 기업인이었다. 재계의 거목이면서 농구계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2001년 현대 걸리버스 농구단을 인수한 뒤 KCC 농구단을 창단한 정 회장은 폭넓은 투자로 명문 구단으로 가는 기틀을 닦았다. 그뿐만 아니라 KCC는 정 명예회장 생전에 KBL 타이틀 스폰서만 5번을 맡았고, 프로 선수들과 대학 선수들의 격돌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아마 최강전 후원에도 나섰다.
이외에도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개최 등 여러 농구 대회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후원도 계속 해왔던 정 회장이다.
농구 사랑이 컸던 정 회장이었기에 KCC 선수단의 마음도 각별하다.
전창진 감독은 정 회장의 별세 이후 두 달 정도가 지난 시점에 2020-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후 “이 순간에 돌아가신 정상영 명예회장님이 계셨으면 정말 기뻐하지 않으셨을까 싶다. 이런 기쁜 날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게 안타깝고 지금도 회장님 생각이 많이 난다“는 말을 남겼다.
KCC 핵심 멤버인 송교창 또한 정규리그 MVP 수상 후 “MVP를 받으면 정상영 명예회장님께 빨간 내복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 돼 안타깝다. 농구를 정말 좋아하셨고, 저 또한 많이 예뻐해주셨다. 명예회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오래 기억하겠다“며 특별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뒤 최형길 단장, 전창진 감독을 비롯한 KCC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정 명예회장의 묘소를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왕좌 수성을 노리는 KCC 선수단은 5개월 정도가 지난 이날, 2024-2025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지며 정 명예회장의 묘소를 다시 찾았다.
전창진 감독은 “명예회장님께 꼭 지난 시즌처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면서 지켜봐달라고 마음 속으로 기도를 드렸다. 다가오는 시즌도 많은 응원 해주시고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이야기했다.
KCC는 19일 수원 KT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025시즌 여정에 나선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外人 감독 투헬? 헐~“ 불편 심기 드러낸..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놀랍다.“잉글랜드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웨인 루니(39)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토마스 투헬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영국 언론들은 18일(한국시각) '잉글랜..
[24-10-18 15:23:00]
-
[뉴스] 임찬규의 PO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릴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나는 어릴 때부터 나가라면 나갔다. 5차전이 오기만 바라겠다.“2024년 가을의 사나이는 LG 트윈스 임찬규가 1등으로 꼽힐 것 같다.엄청난 기세다.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과 5..
[24-10-18 15:11:00]
-
[뉴스] '하늘에 달렸다' PO 4차전 엘동원 등판 ..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다.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시간당 5..
[24-10-18 14:57:00]
-
[뉴스] NBA 통산 272경기 출전한 중국 농구 스..
[점프볼=홍성한 기자] 중국의 농구 스타 이젠롄이 다름 아닌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중국 언론 '상하이 데일리'는 17일 "전 중국 농구 스타 이젠롄이 성매매와 관련된 사진과 메시지가 온라인에 공개되는 스캔들이 터졌..
[24-10-18 14:52:04]
-
[뉴스] “김윤수는 오로지 위기에서만...“ 박진만의..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송은범이 막았다면 김윤수를 안냈을 것.“삼성 라이온즈 김윤수가 박진만 감독의 1순위로 꽂혔다.가장 위기의 순간에 호출할 수 있는 최고의 투수라고 볼 수 있다.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
[24-10-18 14:47:00]
-
[뉴스] 강원 학생 선수단, 105회 전국체육대회 금..
금 35개·은 28개·동 36개 결실…한국 신기록 3개 수립(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17일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9세 이하 경기에서 강원선수단이 금메달..
[24-10-18 14:37:00]
-
[뉴스] 진화하는 '만능MF' 황인범, 드디어 몸값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에서도 대체불가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황인범(28·페예노르트)가 개인 경력 최초로 시장가치 1000만유로(약 148억원)를 돌파했다.이적료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월 A..
[24-10-18 14:36:00]
-
[뉴스] '또 잘렸다'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감독 경질..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결국 하차했다. 사우디아라이바를 이끌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60)이 경질됐다.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메디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우아라비아축구협회는 만치니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
[24-10-18 14:28:00]
-
[뉴스] ’겨울의 열정, 봄의 환희 V-LEAGUE..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20년의 V-리그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18일 19시 주관방송사 KBS N을 통해 방영한다.다큐멘터리에는 6명의 V-리그 레전드 선수 황연주, 임명옥,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
[24-10-18 14:00:56]
-
[뉴스] [NBA] "슈퍼스타들, 제대로 노력 안 하..
[점프볼=이규빈 기자] 웸반야마가 NBA 스타들을 저격했다.빅터 웸반야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SI'와의 인터뷰에서 NBA에서 한 시즌 뛴 소감에 대해 밝혔다. 이번 웸반야마의 인터뷰에서 가장 논란이..
[24-10-18 13:56: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