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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란히 3연패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1위 KIA 타이거즈에게 스윕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2위 삼성 라이온즈에 1.5게임차가 됐고, 4위 두산 베어스에 1.5게임차로 쫓기고 있다.

SSG 랜더스 역시 좋지 않다. 주말 3연전서 한화 이글스에게 모두 졌다. 5위에 올라있긴 하지만 6위 KT 위즈에 1게임, 7위 한화 이글스, 8위 롯데 자이언츠에 1.5게임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위기에서 양팀 에이스가 잠실에서 맞붙는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등판하고 SSG는 드류 앤더슨이 나선다.

앤더슨은 초반 부진했던 로버트 더거를 대신해 왔다. 완벽한 성공 케이스다. 더거가 6경기서 승리없이 3패에 평균자책점 12.71의 부진을 보인 반면 앤더슨은 16경기(15경기 선발)에서 9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팀 마운드를 이끌었다.

6년간 KBO리그에서 던진 LG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인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면서까지 데려온 에르난데스는 두번의 피칭에서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신뢰를 쌓았다. 2경기서 1승에 평균자책저 2.45를 기록 중.

첫 등판인 8일 잠실 두산전서 5이닝 2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에르난데스는 14일 대전 한화전에선 6안타(1홈런) 무4사구 9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와 앤더슨이 만나게 된 것.

둘의 대결이 재밌는 것은 둘 다 탈삼진을 많이 잡기 때문이다. 앤더슨은 78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려 114개의 삼진을 뺏어냈다. 9이닝당 13.2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 시즌 처음부터 던졌다면 탈삼진 기록을 세웠을 것이란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에르난데스 역시 2경기에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 11이닝 동안 16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9이닝으로 환산하면 13.1개로 앤더슨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 삼진율을 보인다.

앤더슨은 최고 155㎞의 힘있는 직구에 커브, 커터, 슬라이더 등을 던진다. 에르난데스는 최고 152㎞의 직구에 스위퍼, 투심,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으로 좌우 코터워크까지 하며 타자를 상대한다.

연패 팀끼리의 대결이라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고, 상대 에이스로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가야 흐름을 잡을 수 있다. 어쩌다 보니 에이스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가 됐다. 여기에 탈삼진 대결까지 볼거리가 추가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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