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앙투안 그리즈만이 레블뢰 군단을 떠난다.

그리즈만은 9월3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팀 시절의 영상과 함께 '내 인생의 이 장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추억을 가득 담았다. 이 멋진 모험에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리즈만은 이어 '프랑스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은퇴를 선언하는 것은 매우 감동적이다. 10년의 놀라웠던 세월이 지나고 나는 이제 한 페이지를 넘겨 새로운 세대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이다. 이 유니폼은 입은 것은 영광이자 큰 특권이었다. 우리가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에 감사를 표한다'며 '기쁨과 의심의 순간에 있었던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나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준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나는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대표팀을 떠난다. 나는 계속해서 이 팀을 응원할 것이다.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성원에 다음 세대가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썼다.

그리즈만은 2014년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그리즈만은 2014년 3월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두 달 뒤 파라과이전에서는 A매치 데뷔골까지 성공시켰다. 그리즈만은 이후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랑스의 새로운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리즈만은 유로2016에서 6골-2도움을 올리며 대회 MVP, 골든부트,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펼쳤다. 아쉽게 포르투갈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그리즈만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마침내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4골-2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2020~2021시즌 네이션스리그 우승, 2022년 카타르월드컵 준우승 등을 이끈 그리즈만은 33세 나이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137경기에 나서 44골을 기록했다.

2024년 대표팀과 작별을 고한 선수는 그리즈만만이 아니다. 수많은 전설들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1일(한국시각) 영국 90min은 2024년 대표팀 은퇴를 발표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꾸렸다. 골키퍼는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였다. 노이어는 유로2024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노이어는 수준급 골키퍼가 득실한 독일 대표팀에서 장기집권을 했다. 2009년 6월 데뷔전을 치른 이래 무려 124경기를 소화했다. 20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역대 최고 골키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듣던 노이어는 유로2024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했고, 결국 대표팀과 작별했다.

수비 라인은 페페(포르투갈), 얀 베르통언(벨기에), 헤수스 나바스(스페인)가 구성했다. 페페는 유로2024를 통해 대표팀을 떠났다. 프랑스와의 8강전 패배 후 눈물을 펑펑 쏟아낸 페페는 41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다. 브라질 출신이지만 포르투갈 국적을 택한 페페는 무려 17년 동안 포르투갈 대표팀의 수비진을 지켰다. 유로2016과 2018~2019시즌 네이션스리그 우승 주역이기도 한 페페는 무려 141경기에 나서 포르투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바스는 유로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베르통언은 오랫동안 벨기에 황금세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미드필드에는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토니 크로스, 일카이 귄도안(이상 독일), 티아고 알칸타라(스페인)였다. 크로스는 2024년 은퇴를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그는 은퇴를 선언했던 대표팀에 전격 복귀해, 마지막 유종의 미를 꿈꿨다.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2024네서 우승을 꿈꿨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브라질월드컵 우승 등 독일 대표팀에서 숱한 영광을 이뤄냈다. 귄도안도 마찬가지다. 티아고는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적은 길지 않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공격진에는 그리즈만을 비롯해 앙헬 디마리아(아르헨티나) 토마스 뮐러(독일),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선정됐다. 디마리아는 지난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통해 최고의 마무리에 성공했고, '월드컵의 사나이'라 불릴 정도로 월드컵에서 많은 골을 넣었던 뮐러도 독일 공격의 핵심으로 오랜기간 맹활약을 펼쳤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7일 파라과이와의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을 통해 대표팀 은퇴식을 치렀다. 2007년 우루과이 대표팀에 데뷔한 수아레스는 '신의 손', '핵이빨' 등 각종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지만, 우루과이 대표팀을 위해 엄청난 헌신을 했다. 수아레스는 17년 동안 142경기에서 69골을 넣었다. 우루과이 대표팀 통산 최다 득점 1위다. 특히 그의 은퇴식에는 '절친' 리오넬 메시가 깜짝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메시는 “의미 있는 날에 이 영상을 전달하고 싶었다. 너에게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다. 경의를 표한다. 커리어의 매우 중요한 챕터가 끝났다. 하지만 축구에는 앞으로 더 많은 날이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3건, 페이지 : 425/5067
    • [뉴스] [오피셜]'일본 배드민턴의 神' 박주봉 감독..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일본대표팀 감독(60)이 20년간 잡았던 일본에서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일본배드민턴협회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주봉 감독이 올해 12월까지 대표팀 사령탑..

      [24-10-01 13:38:00]
    • [뉴스] “추석 당일에 방출 통보라니…“ 빙판 대신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추석 당일에 전화를 받았어요. 구단 입장도 이해하지만…“목소리가 생각만큼 어둡진 않았다. 하지만 힘빠진 기색을 지울순 없었다.롯데 자이언츠는 로스터 정리에 나섰다. 베테랑 투수 신정락부터..

      [24-10-01 13:21:00]
    • [뉴스] 충북 청주, '초대감독' 최윤겸 감독 자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북청주의 초대 감독이었던 최윤겸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지난해 처음 K리그2 무대를 밟은 충북청주는 창단 첫해 축구 관계자들의 예상을 깨고 플레이오프 가시권까지 갔다. 아쉽게 8위에 자리했지..

      [24-10-01 13:13:00]
    • [뉴스] 최정이 만들어준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뭉클했다. 그리고 멋있었다.“SSG 랜더스가 5위 결정전, 타이브레이커에 가는 것만큼이나 극적이었다. 추신수의 현역 마지막 타석 얘기다.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

      [24-10-01 13:12:00]
    • [뉴스] 'K리그2 10위' 충북청주 최윤겸 감독 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의 초대 사령탑인 최윤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충북청주 구단은 1일 “최 감독이 구단의 발전을 위해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최 감독은..

      [24-10-01 13:06:00]
    • [뉴스] “6G→5골“ 맨유가 버린 '악마의 재능',..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단한 '악마의 재능'이다.메이슨 그린우드(22)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그린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치열..

      [24-10-01 12:47:00]
    • [뉴스] '부활하는 명가' 전북, 안방에서 ACL2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명가 부활'의 에너지를 AFC 챔피언스리그2까지!'올 시즌 초중반 K리그1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전북 현대가 시즌 막판 자존심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리그 6경기 무패(4승2무)의 상승세 ..

      [24-10-01 12:43:00]
    • [뉴스] 변하정이 꼭 닮고 싶은 건 김단비의 돌파 첫..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단비 언니를 보면 돌파할 때 첫 스텝이 길고 강하게 들어간다. 그걸 꼭 닮고 싶다.”변하정(180cm, F)은 지난해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

      [24-10-01 12:14:47]
    • [뉴스] 부키리치-메가 대형 아포짓 교통정리 성공→5..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교통 정리가 잘 된 느낌이다. 공격력이 좋은 아포짓스파이커 2명을 잘 나눴다.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 아시아쿼터 메가는 둘 다 포지션이 아포짓 스파이커다. 둘 다 쓰기 위해선 1..

      [24-10-01 11:40:00]
    이전10페이지  | 421 | 422 | 423 | 424 | 425 | 426 | 427 | 428 | 429 | 4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