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1 05:38:01]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선수들은 바뀌었지만, LG 농구는 그대로다.”
창원 LG는 지난달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맞대결을 대비해 코트 훈련을 했다. 그동안 보지 못한 선수 한 명이 등장했다.
연습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지난 8월 2일 수술대에 올랐던 한상혁이 팀 훈련을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훈련을 앞두고 만난 한상혁은 “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마치고, 오전, 오후 모두 재활을 다녔다. 초기 재활을 잘 해서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다. 통증 등은 한 달 전부터 전혀 없다. 그래도 수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한다”며 “팔을 다쳐서 다리가 멀쩡하니까 하체 운동, 유산소 운동 등 뛰는 운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10월 초부터 팀에 합류해 강병현 코치님이랑 따로 운동을 많이 했다. (수술 후) 12주(10월 25일)가 지나니까 병원에서 상태가 너무 좋아 팀 훈련에 합류해도 된다고 허락을 받고 팀 훈련에 합류한지 3일 정도 지났다. 생각보다 상태가 좋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수술 후 팀 훈련 복귀 과정을 들려줬다.
LG는 전성현과 두경민의 결장으로 온전한 전력이 아님에도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한상혁은 “선수들은 바뀌었지만, LG 농구는 그대로다. 우리가 2년 동안 감독님, 코치님과 만든 수비 시스템, 끈적끈적하고 쉽게 속공이나 슛을 허용하지 않는 건 그대로 가져간다”며 “두경민 형, 전성현 형이 들어와도 그 색깔은 그대로 가져갈 거다. 여기에 공격력이 추가되니까 초반 출발이 굉장히 좋아서 이 분위기를 이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밖에서 LG를 바라본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LG는 보통 팀 훈련을 14명으로 진행한다. 오후 훈련을 지켜볼 때 팀 전술 훈련까지 정상 소화했지만, 한상혁이 당장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가는 건 아니다.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LG는 1일부터 14일까지 6경기를 치르는데 한상혁은 이 기간에 경기를 뛸 수도 있고, 11월 말로 출전이 미뤄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코트를 밟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한상혁은 “경민이 형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양준석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데 제가 만약 복귀를 한다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다. 충분히 몸을 만들고 있어서 금방 코트에서 뵐 수 있을 거 같다”며 웃었다.
이어 “제가 당장 복귀를 한다고 해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을 거 같다. 백업 가드가 부족하니까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요즘 KBL 대세가 압박이다. 제가 수비를 할 때는 그 장점을 살려서 상대를 압박하고, 제가 공격을 할 때는 상대 압박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프레스를 뚫어야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며 “압박에 하프라인도 못 넘어가는 상황도 많이 나온다. 팀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감독님과 오래 해서 어떤 농구를 원하시고, 어떤 성향을 가지셨는지 잘 알아서 그에 잘 맞춘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다”고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줄 자신감을 내보였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서울림운동회] 게임 체험하는 정근식 서울교..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체육관에서 제3회 서울림운동회(주최 스포츠조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관 스포츠조선, 위피크)가 열렸다. 정근식 교육감이 직접 경기를 체험하고 있다.서울림운동회는 '서울'과 '어울림', '서로..
[24-11-02 12:32:00]
-
[뉴스] [서울림운동회] 선수대표 선서로 대회 시작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체육관에서 제3회 서울림운동회(주최 스포츠조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관 스포츠조선, 위피크)가 열렸다. 참가 선수대표가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서울림운동회는 '서울'과 '어울림', '서로'와 ..
[24-11-02 12:32:00]
-
[뉴스] [서울림운동회] 다양한 경기로 하나된 학생들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체육관에서 제3회 서울림운동회(주최 스포츠조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관 스포츠조선, 위피크)가 열렸다. 코트 곳곳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서울림운동회는 '서울'과 '어울림', '서로'와 '..
[24-11-02 12:32:00]
-
[뉴스] [서울림운동회] 환호성 지르는 진관중 학생들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체육관에서 제3회 서울림운동회(주최 스포츠조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관 스포츠조선, 위피크)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진관중학교 학생들이 소개를 받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서울림운동회는 '서..
[24-11-02 12:32:00]
-
[뉴스] [현장인터뷰]'울산 3연패 골' 약속지킨 주..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난 것은 불과 5일 전이었다.국가대표 주포 주민규(34·울산)는 지난달 2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마침내 침묵을 깼다. 7월 13일 FC서울전(1..
[24-11-02 12:30:00]
-
[뉴스] [NBA] '르브론-AD 65점 합작' 레이..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힘겨운 승리로 연패를 탈출했다.LA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
[24-11-02 11:38:13]
-
[뉴스] '보상금 15억만 주면...' 'C등급 최정..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좋은 선수를 데려가기 위한 '쩐의 전쟁'이 시작된다.KBO가 2일 2025 FA 자격 선수를 공시했다. 총 30명이다. FA 등급 별로는 A 등급 3명, B 등급 15명, C 등급 12명이다..
[24-11-02 11:38:00]
-
[뉴스] '얼마나 문제가 있길래' 獨 하부리그 감독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 하부리그에서 한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자진사퇴를 하는 대부분은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이거나, 혹은 일신상의 이유가 크다. 헌데 이번에는 이유가 독특하다. 팀이 너무 나빠서다.1일(한국시..
[24-11-02 11:27:00]
-
[뉴스] 팀 속공 무려 12.0개→2위와 2배 이상 ..
SK가 순항하고 있다.서울 SK 나이츠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성공률 21.4%로..
[24-11-02 11:08:54]
-
[뉴스] [현장인터뷰]“선방이 일상“ 명불허전 수문장..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사실 이견이 없다. K리그1 3연패 왕조를 연 울산 HD의 '일등공신'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다. '빛현우'의 가치는 명불허전이다.설명이 필요없다. “조현우의 선방은 일상이다. 특별한..
[24-11-02 11: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