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은 토트넘을 떠나 AC밀란 이적 후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비판을 받는 중이다.

AC밀란은 이번 여름 라이트백 영입 최우선 타깃으로 에메르송을 낙점했다. 토트넘과의 줄다리기는 길었다. 토트넘은 최소 2,000만 유로(약 296억 원)를 원했고, AC밀란은 훨씬 이적료를 낮추길 원했다.

길고 긴 협상 끝에 1,500만 유로(약 222억 원)에 보너스 조항 300만 유로(약 44억 원)에 합의가 성사됐다. AC밀란은 지난달 13일(이하 한국시각) '에메르송은 이제 새로운 AC밀란의 선수다. 에메르송을 영입해 기쁘며 우리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조항이 있다'며 영입을 공식화했다.

에메르송은 지난 24일 파르마전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부터 에메르송은 좋지 못한 인상을 AC밀란 팬들에게 남겼다.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된 에메르송은 라이트백으로 경기장에 나섰다.

후반 32분 파르마가 역습에 나섰고, 폰투르 아름비스트가 공을 잡고 돌진했다. 이때 막아선 수비수가 에메르송이었다. 에메르송은 아름비스트가 크로스나 슈팅을 못하도록 좀 더 확실하게 견제해줬어야 했다. 다소 성급하게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는데 아름비스트의 크로스를 차단하지 못했다. 그 크로스가 뒤로 빠지면서 AC밀란은 실점하고 말았다. 그대로 결승골이 돼 AC밀란은 패배했다.

AC밀란 선발 데뷔전이었던 라치오전에서는 모든 실점의 원흉이 됐다. AC밀란은 전반 8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7분 실점했다. 에메르송이 마티아 자카니한테 바짝 달라붙어 수비했지만 자카니의 패스는 앞으로 잘 연결됐다. 에메르송이 하프라인까지 넘어서 수비했기 때문에 공간이 완전히 노출됐다. 라치오가 그 공간을 잘 이용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정확히 4분 뒤 에메르송은 누노 타바레스의 오버래핑 타이밍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면서 돌파를 허용했다. 타바레스가 불라예 디아의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다행히 교체로 들어온 하파엘 레앙의 동점골로 에메르송은 패배의 원흉이 되지는 않았다.

경기 후 영국 디 애슬래틱은 '에메르송이 있는 곳에서 AC밀란은 똑같이 실점했다. 토트넘에 1,500만 유로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에메르송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 AC밀란 재단 역사상 가장 큰 기부로 보인다'며 에메르송 영입을 맹비판했다. 2경기를 뛰면서 에메르송은 자신이 경기장에서 있을 때 벌어진 AC밀란의 모든 실점에 관여했기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를 피하기 어려웠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는 수비력에서는 나름 제몫을 해냈던 선수인데 이적하자마자 수비가 무너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8건, 페이지 : 42/5067
    • [뉴스] “죄송합니다, 선생님“ '스페셜원' 무리뉴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쓰러졌다.튀르키예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훈련장 한복판에서 전술 훈련을 지휘하던 도중 한 선수와 충돌해 쓰러진 장면을 ..

      [24-11-01 08:23:00]
    • [뉴스] 감히 이강인에게 “가자 중국인!“ 인종차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향한 인종차별에 강력하게 대응했다.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은 1일(한국시각) 'PSG가 이강인에게 인종차별을 한 팬들을 영구 제명했다'라고 보도했다.프랑스 언론들..

      [24-11-01 08:20:00]
    • [뉴스] '스포츠 영웅' 하형주 “올림픽 金 40주년..

      1984 LA 올림픽 금메달 이어 유도 종목 1호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올림픽 1세대 노력 인정받아 기뻐…K-스포츠 발전에 노력하고파“(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금메..

      [24-11-01 08:15:00]
    • [뉴스] “겨울아, 반갑다“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 2..

      지난해보다 이틀 빨라…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이 오는 22일 개장하고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나선다.용평스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4/25 ..

      [24-11-01 08:14:00]
    • [뉴스] “집중력과 마인드 개선해야” 21점차 못 지..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삼성이 2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SK전 악몽을 떠올렸다. 서울 삼성은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4-11-01 08:00:54]
    • [뉴스] '형 나 좀 봐줘요~' 백허그 하며 착 달라..

      [장충=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국전력 신영석이 후배인 우리카드 박진우의 계속된 애정공세에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대응했다.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전, 박진우가 워밍업을..

      [24-11-01 08:00:00]
    • [뉴스] “차별X편견 허무는 모두의 운동회“ 서울림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모두의 운동회' 2024년 서울림운동회가 2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체육관에서 펼쳐진다.스포츠조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위피크가 주최·주관하는 서울림운동회(후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24-11-01 07:51:00]
    • [뉴스] 18년 동안 함께했던 일원과 아름답게 이별하..

      [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만남이 있으면 언젠가는 이별도 있는 법이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함께했던 일원을 떠나보내는 방식도 중요하다. 청주 KB스타즈가 ..

      [24-11-01 07:00:52]
    • [뉴스] 충격 '발롱 수상자의 파격 선택' 로드리,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라리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다만 유력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31일(한국시각) '로드리는 레알보다 바르셀로나에 ..

      [24-11-01 06:47:00]
    • [뉴스] “고정 라인업 선호했지만...“ 류중일호 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에 있을 때는 고정 라인업을 참 좋아했는데...“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대표팀. 최적의 활용법을 찾기 위한 사령탑에겐 고민의 연속이다.2024 WBSC 프리미어12를 준비하는 야구..

      [24-11-01 06:41: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