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NBA 최고의 악동으로 불리는 브룩스에 대해 팀 동료가 의견을 밝혔다.

휴스턴 로켓츠의 센터 스티브 아담스는 8일(한국시간) '키위 NBA 레전드'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그중 휴스턴으로 이적한 소감과 휴스턴에서 생활, 휴스턴의 팀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단연 악동 딜런 브룩스에 대한 얘기였다.

브룩스는 NBA를 대표하는 악동으로 유명하다. '빌런' 브룩스라는 별명이 있고, 브룩스도 '빌런'이라는 별명을 즐길 정도다.

브룩스는 거친 수비와 몸싸움, 자극적인 언행을 즐기는 선수로 이런 별명을 얻었다. 또 스테픈 커리,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을 거칠게 수비하며 많은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브룩스의 팀 동료 아담스가 브룩스에 대해 밝힌 이야기는 전혀 뜻밖이었다. 아담스는 "그는 코트 밖에서는 멋있고, 나이스한 사람이다. 나한테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떠올리게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코트 안에서의 성격을 보고 인성을 판단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전혀 딴판인 사람들이다"며 브룩스를 평했다.

즉, 아담스의 얘기는 브룩스는 코트 밖에서는 천사와 같다는 뜻이다. 아담스가 얘기한 웨스트브룩도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었다. 웨스트브룩도 코트 안에서는 거친 플레이와 불타는 승부욕으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코트 밖에서는 팬서비스도 좋고, 팀 동료들과 사이도 좋은 선수였다.

브룩스도 코트 밖에서는 미담이 많다. 브룩스의 전 소속팀이었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자 모란트, 데스먼드 베인, 재런 잭슨 주니어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상황에서 리더 역할을 맡았었다. 리더를 맡은 브룩스는 팀 동료들에게 존경을 받는 선수였다. 멤피스의 젊은 선수들은 꾸준히 브룩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이를 감안해도 브룩스의 코트 안에서의 행동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거친 수비로 상대 팀 선수들의 부상을 유발할 수 있고, 여러 차례 테크니컬 파울을 저지르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적이 많았다.

이런 단점에도 브룩스는 감독 입장에서 미워할 수가 없는 선수다. 3&D 유형의 정석 같은 선수로 브룩스가 있으면, 팀 내 에너지 레벨과 수비 영향력이 눈에 띄게 상승할 정도다. 공격에서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브룩스는 최고의 3&D라고 해도 무방하다.

휴스턴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브룩스에게 4년 86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지불했다. 이는 브룩스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있으나, 멤피스 시절처럼 휴스턴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리더가 되어주기를 원한 점도 있었다. 휴스턴도 당시 멤피스와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상황이다.

휴스턴은 2023-2024시즌 41승 41패를 기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과연 차기 시즌에는 브룩스와 함께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29건, 페이지 : 42/5153
    • [뉴스] 이현중의 24-25시즌 시작! 일라와라, 호..

      이현중이 2024-2025시즌이 막을 연다.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는 2024 호주리그(이하 NBL) 블리츠 컵 대회가 개막했다.NBL 블리츠 컵 대회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프리시즌 ..

      [24-09-08 10:44:39]
    • [뉴스] [오만Live일문일답]홍명보 감독 “선수들에..

      [알시브스타디움(오만 시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팔레스타인전 내내 이어진 자신을 향한 야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축구대표팀은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사흘..

      [24-09-08 10:13:00]
    • [뉴스] NC 14일 충무공 이순신 데이, 15일 9..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14~15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LG 트윈스와의 홈 2연전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14일은 '충무공 이순신 데이'로 진행한다. 이날 시구, 시타는 이희광 중령(이억..

      [24-09-08 10:07:00]
    • [뉴스] KIA가 달린다, 광주가 뜨겁다! '최다 관..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5-2로 앞선 8회말 공격. 관중석에선 '만원관중의 상징' 파도타기 응원이 펼쳐졌다. 홈팀 KIA 팬은 물론, 원정팀 키움..

      [24-09-08 10:00:00]
    • [뉴스] “선수보다 돈이 더 큰 목소리 낸다“ 분노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작심 발언을 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는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더 브라위너는 설명..

      [24-09-08 09:57:00]
    • [뉴스] '5위는 절대 안된다' 목숨 걸고 이겨야 했..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5위는 절대 안된다, 두산을 깨웠나.KBO리그 순위 싸움이 막판으로 갈 수록 뜨겁다. 정규시즌 우승은 KIA 타이거즈쪽으로 기우는 가운데, 가을야구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일단 3위 LG 트윈..

      [24-09-08 09:52:00]
    • [뉴스] “1년간 개인 훈련 괜찮나?“ 3연속 패전→..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에릭 요키시가 살아났다.요키시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

      [24-09-08 09:38:00]
    • [뉴스] '챔스→클월 미친 일정' 김민재·이강인 혹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스타들의 혹사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7일(현지시각) 유럽 5대리그 대표 빅클럽의 지난 20..

      [24-09-08 09:37:00]
    • [뉴스] '하프 코리안' 페굴라, US오픈 테니스 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한국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세계랭킹 6위)가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아쉽게 놓쳤다. 페굴라는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US오픈 테니스..

      [24-09-08 09:36:00]
    • [뉴스] 편도염으로 지옥 다녀온 서명진, “풍부한 가..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가드진끼리 1,2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 포지션 구분 없이 서로 도와주고, 힘을 더해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김지완과 김태완, 김현수, 미구엘 옥존, 박무빈, 서명진 등 풍부한 가드..

      [24-09-08 09:01:57]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