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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골든스테이트에 남고 싶지만, 이기고 싶은 의지도 강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Andscape'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이번 시즌 전망과 본인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테픈 커리는 드래프트 이후 이적 없이 한 팀에서만 뛰며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선수다.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며 골든스테이트에서만 4번의 우승을 차지한 리빙 레전드.


이번 여름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 막대한 사치세를 내고도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했고 클레이 탐슨, 크리스 폴과 이별했다.


특히 13년을 같은 팀에서 지내온 탐슨과의 이별은 커리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다. 커리는 아직 탐슨의 이적을 100% 실감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


커리는 “아직도 이상하다. 내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10월에 라커룸에 가서 체이스 센터의 익숙한 광경과 소리를 들을 때까지는 정말 실감나지 않을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건 언제나 끝이 난다. 다르게 됐으면 좋았을 것이지만 말이다. 나와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모두 골든스테이트 선수로서 선수 생활 내내 끝을 향해 같이 달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클레이 탐슨은 본인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결정을 내렸다. 어떤 종류의 원망이나 화를 내는 대신 우리가 이룬 모든 것과 경험을 축하하기로 했다. 여전히 기분이 이상하긴 하다“고 덧붙였다.


베테랑들과 이별하긴 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디앤써니 멜튼, 카일 앤더슨, 버디 힐드 등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채웠다. 조나단 쿠밍가와 브랜딘 포지엠스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 등의 성장까지 이뤄진다면 이번 시즌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


커리는 “난 항상 이기고 싶다고 말하고 리그에서 이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도 알고 있다. 우리 팀이 어떤 모습일지 나는 알지 못한다. 일어난 변화를 모두 상상하기 어렵다. 조나단 쿠밍가, 브랜딘 포지엠스키,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처럼 함께 꽃을 피울 준비된 재능이 있다는 걸 안다. 또한 베테랑들도 데려왔다. 다른 팀이 될 것이다. 우리가 가진 로스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조정을 가하고 플레이 방식을 진화시켜야 한다. 그게 효과가 있을 거라고 믿고 우리는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뷔 후 소속팀 변화 없이 같은 팀에서 뛰어온 커리. 그의 이적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본인 또한 원클럽맨이 목표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많은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커리어 내내 순탄한 길만 걷는 것은 아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덕 노비츠키도 커리어 말년에 팀의 전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커리는 “힘든 여정이 될 것이다. 난 항상 평생 황금 전사로 남고 싶다고 했다. 내 커리어의 이 시점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경쟁적인 팀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우승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승리도 마찬가지다. 이기는 게 항상 우선이지만 당연히 현실적이어야 한다. 계속 노력한다고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닌다. 리그가 지금 어떤 모습이고, 재능 있는 팀이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지 생각하면서 진화하는 모습을 계속 상상해야 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솔직히 말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그게 내 행복을 지켜줄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내가 플레이할 때 본연의 플레이를 하는 걸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나와 내 커리어에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릴 것이다. 난 언제나 이기고 싶다. 만약 하위권 팀 선수이고 그저 경력 내내 같은 팀에 머물고 싶은 목적이라면, 난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게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계속 골든스테이트에 남고 싶은 의지는 확실하지만 마냥 하위권 팀에서 원클럽맨 지위를 유지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드러낸 커리다. 본인의 확실한 의지 표현일 뿐더러 전력 보강에 대해 구단에 돌려 전하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


햄튼 5 해체 후 골든스테이트와 커리는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시련을 딛고 일어나 정상에 복귀한 바 있다. 골든스테이트 원클럽맨을 꿈꾸는 커리가 다시 한 번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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