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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6강 토너먼트 대진이 완성됐다.


지난 15일 개막한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1부 대학 12개 팀이 참가한 조별예선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6강 토너먼트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22일 저녁 진행된 6강 토너먼트 대진표도 완성됐다.


MBC배 6강 토너먼트는 2개 팀은 4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4개 팀은 먼저 6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첨 결과 B조 1위 중앙대와 C조 1위 고려대가 나란히 4강에 직행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A조 예선을 3전 전승 1위로 마무리한 연세대는 아쉽게도 6강전을 치르게 됐다. 상대는 C조 2위 한양대다.


A조 2위 건국대와 B조 2위 경희대도 6강에서 만난다. 이 경기의 승자는 4강에서 고려대를 만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와 맞수 연세대가 우승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죽음의 조로 꼽힌 B조에서 3연승에 성공한 중앙대도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평가다.


6강전은 24일 오후, 4강전은 25일 오후에 열린다. 그리고 26일 진행되는 결승전을 통해 대망의 우승 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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