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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제가 외국선수를 막는 경우가 많고, 외국선수와 몸싸움을 많이 하니까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겼다.”

장민국(199cm, F)이 1년 만에 다시 KBL 무대에서 뛴다. 장민국은 2013~2014시즌 전주 KCC(현 부산 KCC)에서 데뷔한 뒤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서울 삼성을 거쳐 지난 시즌 일본 B.리그(나가사키 벨카)에서 활약했다.

장민국은 B.리그에서 55경기 평균 11분 36초 출전해 3.2점 1.4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4.4%(42/122)를 기록했다.

삼성에서 은퇴한 뒤 B.리그로 진출했던 장민국은 삼성의 동의 하에 창원 LG로 돌아왔다. 은퇴 선수는 원 소속 구단의 동의가 있어야만 다른 구단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LG는 지난 시즌 아셈 마레이와 호흡을 맞춘 장신 자원의 부족함을 느껴 장민국을 영입했다.

다음은 B.리그 경험을 쌓고 돌아온 장민국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창원에서 생활은 어떤가?
코칭스태프도, 프런트도, 선수들도 다 좋은 분들이라서 편하게, 불편함 없이 지낸다.

일본에서 활약한 뒤 복귀했는데 LG만의 분위기가 있나?
일본을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좋다. 어수선하지 않고, 집중할 때 집중하고, 쉴 때는 다같이 편하게 쉬어서 분위기가 좋다.

우리 말로 소통하는 게 가장 좋은 점 중 하나일 거 같다.
알아듣기 쉽고, 물어볼 때도 소통하는 게 쉽다. 일본에서는 영어로 소통을 했는데 어려운 단어를 쓸 때도 있으니까 약간 불편함이 있었다. 거기서도 저를 편안하게 해줘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다.

LG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
수들에게 조상현 감독님이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LG도 명문 구단이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면 우승도 하고 싶다. 여러 가지로 LG에 오고 싶었다.

일본에서 활약하며 성장한 게 있다면?
인간적으로 많이 성숙해졌다. 말수가 없었는데 여기서는 소통도 많이 하고, 말도 하려고 하고, 수비도 자신감이 생겼다.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자신감이 생겼다.

정희재 선수의 빈 자리를 생각하면 수비를 해줘야 하는데 한국에 있을 때 수비가 좋다는 평가를 듣지 못했다.
그 때보다 좋아졌다. 제 스스로 자신감이 생겼다. 물론 해보고, 붙어봐야 한다.

일본에서 어떤 경험을 했기에 좋아졌다고 하는 건가?
(B.리그에서는) 외국선수가 두 명이 뛴다. 제가 외국선수를 막는 경우가 많고, 외국선수와 몸싸움을 많이 하니까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겼다. 일본 선수나 외국선수와 몸싸움을 하는 건 다르다. 그 부분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조상현 감독이 장민국 선수에게 바라는 부분은?
아직은 (훈련) 초반이다. 그 전에 만났을 때 크게 바라시지 않는다. 수비를 해주고, 패턴을 잘 따라주고, 제 장점을 살려주면 될 거 같다.

훈련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다.
일본에서 느낀 건 훈련시간이 많다고 효율적인 건 아니다. 선수들도 그만큼 시간 안에 모든 걸 쏟아붓는다. 그래서 이렇게 할 수 있는 팀 문화가 잡혀 있어서 짧게 훈련을 할 수 있는 거 같다. 어쨌든 리그에서 성적을 냈다. 그게 고스란히 나온다. 새로 온 선수도 많은데 이들 역시 이를 따라가려고 열심히 한다.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다.

이번 시즌을 어떻게 준비해서 맞이할 건가?
일본을 1년을 다녀왔다고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 나이가 베테랑 나이다. 후배들과 잘 어울리고, 팀 분위기를 살리는 선수가 되고,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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