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유로 2024 최대 수확은 라두 드라구신의 재발견이었다.

루마니아 국가대표인 드라구신의 여정은 3일(한국시각) 멈췄다. 루마니아는 E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16강전에서 D조 3위 네덜란드에 0대3으로 완패했다.

공교롭게도 네덜란드에는 토트넘의 또 다른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둘의 운명은 또 엇갈렸다. 드라구신은 조별리그 3경기는 물론 16강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반면 판 더 펜은 단 1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1, 3차전에 이어 16강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루마니아전에선 후반 24분 투입됐다. 포지션도 센터백이 아닌 나단 아케(맨시티)의 백업인 왼쪽 풀백에 섰다.

토트넘에선 정반대다. 판 더 펜이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에 발목이 잡혔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센터백 조합을 구축했다. 시즌 막판에는 수비라인의 줄부상으로 왼쪽 풀백으로 보직을 변경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튼 판 더 펜은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17골-10도움을 기록한 '캡틴' 손흥민을 따돌리고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드라구신은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이적했지만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4차례에 불과했고, 출전시간은 424분이었다.

드라구신은 네덜란드전에서 두 번째 실점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선 모든 사람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는 100%의 경합 성공률(5/5)을 기록했다. 10번의 클리어링, 3번의 소유권 획득, 2번의 슈팅 블락을 기록했다.

파울은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깔끔한 수비를 자랑했다. 루마니아가 유로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건 16년 전 프랑스전(0대0) 이후 두 번째였다.

드라구신은 8강 진출에 실패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열망과 결의를 보여준 팀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자 토트넘도 화답했다. 드라구신을 향해 '대회 내내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드라구신은 새 시즌 또 다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불안한 입지로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도 제기됐지만 이적은 없다고 선언했다.

토트넘 드라구신의 반전에 기대가 쏠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8건, 페이지 : 42/5067
    • [뉴스] “물병 숨겼지롱“ 캐나다 GK의 신박한 승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캐나다 축구대표팀 골키퍼 데인 세인트클레어(미네소타유나이티드)가 '남미 월드컵'에서 '물병 숨기기' 신공을 선보였다.14일(한국시각) 미국 샬럿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캐나다의 2024년 코파아..

      [24-07-15 01:47:00]
    • [뉴스] 오현규, 셀틱 떠나 헹크로 이적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오현규가 벨기에로 이적했다.벨기에 헹크는 14일 '오현규와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셀틱을 떠나 헹크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저굘는 450만 파운드로 알려..

      [24-07-15 01:42:00]
    • [뉴스] 이원석, 국대 빅맨진 주축 전력으로 성장할까..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듬직한 빅맨의 유무가 무엇보다도 크다. 어느나라든 마찬가지겠지만 선수풀이 좁은 대한민국에서는 특히 2m이상의 신장에 기량까지 좋은 케이스는 드물다. 다행히..

      [24-07-15 01:31:20]
    • [뉴스] 홈 코트에서 열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방..

      “참가자들의 열정이 프로 못지않았다.“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안양&과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 클럽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성원은 이날 박지훈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4-07-15 00:33:10]
    • [뉴스] [현장인터뷰]'최악의 생일' 김두현 감독의 ..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싸우려는 의지, 투쟁력을 더 보여야 하는데 우리가 부족했다.“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다.전북 현대는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원..

      [24-07-15 00:07:00]
    • [뉴스] '망했다' 최형우-나성범 너무 빨리 뺐나?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절실하게 추가점이 필요했던 순간. 하지만 핵심 타자 2명을 이미 뺀 상황. 그때 반전이 일어났다.KIA 타이거즈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

      [24-07-15 00:03:00]
    • [뉴스] '이게 진짜다' 김민재-이토 韓日 센터백 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023~2024시즌 후반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내준 '괴물센터백' 김민재(28)가 새 감독과 함께하는 새 시즌 선발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독일 분데스리..

      [24-07-14 23:19:00]
    • [뉴스] 구자욱 거르고 강민호, “당연한 승부라 생각..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완벽하게 우위를 지켜나갔다.삼성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삼성은 시즌 48승2무40패로 2..

      [24-07-14 22:45: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