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리빙 레전드' 손흥민도 예외 없이 매각할 수 있는 선수로 고려하고 있었다.

영국의 팀토크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계약 옵션을 활성화했지만, 2025년에 그를 잔혹하게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계속해서 손흥민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당시 토트넘과 체결한 계약이 2025년 여름까지로 1년가량 남은 상황이었다. 당초 장기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알려졌으나,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이 아닌 의외의 소식이 들려왔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손흥민의 지난 계약에 포함됐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계약을 일단 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계약 연장 소식과 함께 팬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당초 장기 재계약으로 손흥민을 남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를 판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불안한 계약 상황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불이 붙었다.

사우디는 그간 꾸준히 손흥민에게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중동행 루머가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사우디의 관심과 토트넘의 태도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은 오는 여름 사우디 구단의 최우선 타깃으로 지명됐으며 올 시즌 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접촉과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모든 것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사우디의 관심은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으며 2500만 파운드(약 420억원) 연봉 제안도 건넸다고 알려졌다'라며 사우디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계약 규모를 제시할 준비까지 했다고 전했다.

다만 손흥민은 꾸준히 이적설에 선을 그으며 토트넘 잔류 의지를 밝혔다.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 이후에도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손흥민은 이적설들에 대해 “아직까지 딱히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 구단하고 오고 가는 얘기가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와전돼서 나가는 것들이 불편한 건 사실“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항상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 무언가 성과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걸 숨기지 않고 항상 말해왔다. 이는 나 자신은 물론 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고 싶다. 지금은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사우디도 영입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지난 6월에도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주요 목표로 여기고 있다. 다만 살라의 이적은 원하는 속도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대안을 찾기 시작했고, 손흥민이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아직 손흥민 측과 접촉하지 않았지만, 살라 이적에 속도가 붙지 않으면, 손흥민과 사우디 이적에 대해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알려졌다'라며 사우디의 꾸준한 손흥민 영입 관심을 전했다.

이런 관심과 함께 토트넘은 이번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이후 손흥민의 판매에 대한 선택지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트로피를 들고자 하는 야망을 강화할 것이다. 그 열망의 핵심은 주장 손흥민이 될 것이다. 그는 아직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1년 계약 연장과 함께 사우디 리그의 주요 영입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 토트넘은 장기 계약 연장을 두고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으나, 아직 회담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이제 토트넘은 플랜 B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묶이게 된다. 이 옵션으로 토트넘의 협상 위치가 향상될 것이다. 다만 손흥민이 2025년에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때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그 나이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있으며, 사우디에 매각해 이적료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일 수 있다. 손흥민도 높은 급여를 받을 의향이 더 생길 수 있다. 다만 장기 계약 가능성도 여전히 있고, 손흥민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그것이 진정 팬들이 바라는 결과일 것이다'라며 토트넘의 손흥민 매각 가능성을 설명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1년 계약 연장 이후 매각한다면 구단 레전드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대우라고 볼 수 있다. 연봉 인상이나 특별한 재계약 제안 없이 이적료 수익을 위해 구단 레전드로 꼽히며 헌신을 다짐한 손흥민을 보내는 행동은 팬들로서도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다만 이미 일부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토트넘에 주요 선수를 추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구단에 있는 슈퍼스타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토트넘에서 가장 큰 이름은 주장 손흥민일 것이다. 그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며, 연장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매각도 당연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손흥민은 잠재적인 계약 기간도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은 그에게 3년을 넘지 않는 연장 계약을 제시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잔인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몇 년 안에 손흥민과 관련된 결정이 내려질 수밖에 없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지나친 장기 재계약 대신 팀에 도움이 될 다른 여러 잔인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런던의 제안처럼 이번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이 2년 수준에 머무는 제안이 될 경우 향후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선수 경력을 마무리할지, 다른 구단들이 손흥민의 관심을 보일지에도 더 많은 시선이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들어오는 막대한 제안에 따라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한 태도도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여전히 손흥민이 장기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소식도 적지 않다.

영국의 홋스퍼HQ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연장은 토트넘에게 전략적 의미가 있다. 해당 조항을 실행함으로써 구단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확보하고 장기 계약 협상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팀에 대한 손흥민의 중요성과 그의 리더십 역할을 고려하면 새로운 계약으로 그를 묶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미 새 시즌 시작 전 3~4년 장기 재계약 협상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을 통해 구단은 가장 가치 있고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을 유지하며, 경기장에서의 공격 옵션과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을 체결할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구단 레전드급 선수들을 보내는 것에 대해 큰 거리낌이 없었던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6건, 페이지 : 42/5061
    • [뉴스] [NBA] ‘트레이드 거부권 포함’ 르브론,..

      [점프볼=최창환 기자]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또 한 번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NBA 사상 최초의 진기록을 세우게 됐지만, 스타 영입은 사실상 어려워졌다.현지 언론 ‘ESPN’은 3일(한국시간) LA 레..

      [24-07-03 21:50:45]
    • [뉴스] 불혹 앞두고 FA 최대어 르브론 제임스, L..

      르브론이 레이커스에 남는다.'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2년 1억 4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르브론은 2003년 드래프트로 NBA에 입성한 뒤 &..

      [24-07-03 21:49:54]
    • [뉴스] '콧수염 절친의 일격, 괴물이 무너졌다' K..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T 위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KT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벤자민의 역투와..

      [24-07-03 21:32:00]
    • [뉴스] ‘도대체 언제 쉬어?’ 슬로베니아 에이스 돈..

      [점프볼=서호민 기자] 돈치치의 투혼이 눈물겹다. 슬로베니아는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피스 앤 프렌드십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92-108, 16점..

      [24-07-03 21:15:47]
    • [뉴스] '월클' 데 리흐트 이적료 750억, 직원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방대해진 조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기로 결정했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각) '맨유는 전체 직원의 25%를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지난 수요일 회의에서 직원들은 구단..

      [24-07-03 21:13:00]
    • [뉴스] 헤이수스 10승+올스타 주장 듀오 4타점 합..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10승 고지 점령과 함께 6연승을 달렸다.키움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헤이수스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에 상..

      [24-07-03 21:13:00]
    • [뉴스] 캡틴+78억의 가치! '0:6→7:6' 짜릿..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전율의 뒤집기를 선보였다.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을 치르고 있다. 5회 양석환의 역전 만루포가 터지며 두산이 7-6으로 뒤집기에 성공..

      [24-07-03 21:12:00]
    • [뉴스] [대학축구]무더위 날리는 릴레이 골, 6경기..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학축구에서 무더위를 날릴 소나기 득점이 나왔다.3일 강원 태백 일원에서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렸다. 이날 무려 6경기에서 5골 이상의 다득점 대결이..

      [24-07-03 21:05:00]
    • [뉴스] '충격' 유로 안전요원이 팬 향해 주먹+발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의 경기에서 안전요원이 팬을 폭행하는 믿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포르투갈은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

      [24-07-03 21:00:00]
    • [뉴스] '3G 19이닝 19K ERA 0.00' 진..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무리 잘치는 왼손 타자라도 잘던지는 왼손 투수에겐 약하다.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이를 증명했다.헤이수스가 올시즌 LG전 비자책 행진을 이어갔다. ..

      [24-07-03 20:40: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