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1 09:28:46]
[점프볼=조영두 기자] NBA 레전드 수비수 무톰보가 뇌암으로 별세했다.
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디켐베 무톰보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향년 58세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무톰보는 1991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덴버 너게츠의 지명을 받았다. 덴버뿐만 아니라 애틀랜타 호크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었다. 통산 1196경기에서 평균 9.8점 10.3리바운드 2.8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18cm라는 큰 신장을 앞세워 골밑 수비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통산 3289블록슛으로 하킴 올라주원(3830블록슛)에 이은 2위에 올라있다. NBA 올해의 수비수상 4회,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3회,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팀 2회 등을 수상하며 NBA 레전드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2015년에는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무톰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도 힘썼다. 1997년 디켐베 무톰보 재단을 설립했고,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 병원을 건립해 국민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은퇴 후에도 아프리카의 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현역 은퇴 후 자선 활동을 이어가던 무톰보는 2년 전 뇌종양이 발견되며 투병생활을 이어갔다. 뇌암과 사투 끝에 1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순간에는 가족들이 그의 옆을 지켰다고 한다.
뇌암으로 별세한 무톰보. 이제 그는 없지만 NBA 팬들은 무톰보의 플레이를 기억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부활하는 명가' 전북, 안방에서 ACL2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명가 부활'의 에너지를 AFC 챔피언스리그2까지!'올 시즌 초중반 K리그1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전북 현대가 시즌 막판 자존심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리그 6경기 무패(4승2무)의 상승세 ..
[24-10-01 12:43:00]
-
[뉴스] 변하정이 꼭 닮고 싶은 건 김단비의 돌파 첫..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단비 언니를 보면 돌파할 때 첫 스텝이 길고 강하게 들어간다. 그걸 꼭 닮고 싶다.”변하정(180cm, F)은 지난해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
[24-10-01 12:14:47]
-
[뉴스] “정은순, 전주원 보고싶습니다” 베이징 장린..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23년 전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뛰었던 중국선수 장린(41·베이징 그레이트월)이 감독이 되어 대한민국을 애타게 찾았다.중국여자프로농구(WCBA) 베이징 그레이트월은 9..
[24-10-01 12:04:03]
-
[뉴스] 부키리치-메가 대형 아포짓 교통정리 성공→5..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교통 정리가 잘 된 느낌이다. 공격력이 좋은 아포짓스파이커 2명을 잘 나눴다.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 아시아쿼터 메가는 둘 다 포지션이 아포짓 스파이커다. 둘 다 쓰기 위해선 1..
[24-10-01 11:40:00]
-
[뉴스] “농구, 쳐다보기도 싫었는데...” 그래도 ..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청소년 국가대표 경력의 가드 이소정(25·168cm·서대문구청)은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다. 비록 여자프로농구(WKBL)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여자실업농구 대구시청 소속으..
[24-10-01 11:36:13]
-
[뉴스] [NBA] ‘무릎 재활 중’ 레너드의 자신감..
[점프볼=조영두 기자] 무릎 재활 중인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몸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 인튜이트 돔에서 LA 클리퍼스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터란 루 감독을 비롯..
[24-10-01 11:34:27]
-
[뉴스] “시간 더 줘!“ (세 시즌을 허비하며)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 위기다. 그는 맨유를 바꾸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지만 이미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들어 설득력이 떨어진다.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1일(..
[24-10-01 11:34:00]
-
[뉴스] “첫 승과 설욕을 한 번에“ K리그1 울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선두 울산 HD가 일본 원정길에 올랐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
[24-10-01 11:30:00]
-
[뉴스] “전원동의,최다추천“ 홍명보 감독이 공개 원..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저도 답답하다. 쟁점인 10차 회의록을 공개했으면 좋겠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30일 10월 A매치 2연전 기자회견 현장에서 '외풍'으로 인한 리더십 우려에 이렇게 답했다. “저도 답답..
[24-10-01 11:22:00]
-
[뉴스] KIA만 볼 수 있는 PS 세리머니?…78억..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시리즈에 가면 만들겠습니다.“정상을 향한 마지막 여정인 가을야구를 앞두고 많은 팀들은 포스트시즌 세리머니를 만들곤 한다. 두산은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셀카 세리머니'..
[24-10-01 11:1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