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왜 하필 남의 홈구장까지 가서 그랬을까? 토트넘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동성애 혐오' 구호를 외쳤다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이 맨유전에 혐오스로운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영국축구협회(FA)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됐다'고 독점 보도했다.

미러는 '지난 일요일 토트넘이 맨유에 거둔 승리는 원정 팬들의 동성애 혐오적인 구호로 인해 훼손됐다. FA는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FA가 토트넘 팬들의 동성애 혐오 구호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9월 30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유 원정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 우려로 인해 결장한 가운데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을 앞세워 맨유를 완파했다.

토트넘은 이 승리로 리그컵 코벤트리전 이후 리그 브랜트포드전,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에 이어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순위도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미러는 '경기는 원정 팬들의 동성애 혐오적인 구호로 인해 여러 차례 방해를 받았다. 구호 중 하나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사였다(Mik Arteta takes it up the a***)'고 조명했다.

이어서 “또 다른 노래는 메이슨 마운트를 겨냥했다. '첼시 렌트 보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미러는 지난 2022년 이 구호가 검찰에 의해 동성애 혐오 범죄로 분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도 사태를 파악하고 공식 사과했다.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통해 “구단은 올드트래포드 원정 응원단 일부에서 혐오스러운 동성애 반대 구호를 외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매우 모욕적인 행위이며 팀에 대한 응원을 보여주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또한 “구단은 경찰 및 보안요원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구호를 선동하거나 가담한 사람을 색출해낼 것이며 이후 제제 및 출입금지 정책에 의거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우리는 홈과 원정을 막론하고 훌륭하고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는 우리 팬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우리 모두는 토트넘홋스퍼의 홍보대사로 행동해야할 책임이 있으며 그 어떤 차별도 우리 클럽 내에는 설 땅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0건, 페이지 : 417/5065
    • [뉴스] 'K리그2 10위' 충북청주 최윤겸 감독 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의 초대 사령탑인 최윤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충북청주 구단은 1일 “최 감독이 구단의 발전을 위해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최 감독은..

      [24-10-01 13:06:00]
    • [뉴스] “6G→5골“ 맨유가 버린 '악마의 재능',..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단한 '악마의 재능'이다.메이슨 그린우드(22)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그린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치열..

      [24-10-01 12:47:00]
    • [뉴스] '부활하는 명가' 전북, 안방에서 ACL2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명가 부활'의 에너지를 AFC 챔피언스리그2까지!'올 시즌 초중반 K리그1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전북 현대가 시즌 막판 자존심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리그 6경기 무패(4승2무)의 상승세 ..

      [24-10-01 12:43:00]
    • [뉴스] 변하정이 꼭 닮고 싶은 건 김단비의 돌파 첫..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단비 언니를 보면 돌파할 때 첫 스텝이 길고 강하게 들어간다. 그걸 꼭 닮고 싶다.”변하정(180cm, F)은 지난해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

      [24-10-01 12:14:47]
    • [뉴스] 부키리치-메가 대형 아포짓 교통정리 성공→5..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교통 정리가 잘 된 느낌이다. 공격력이 좋은 아포짓스파이커 2명을 잘 나눴다.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와 아시아쿼터 메가는 둘 다 포지션이 아포짓 스파이커다. 둘 다 쓰기 위해선 1..

      [24-10-01 11:40:00]
    • [뉴스] “농구, 쳐다보기도 싫었는데...” 그래도 ..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청소년 국가대표 경력의 가드 이소정(25·168cm·서대문구청)은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다. 비록 여자프로농구(WKBL)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여자실업농구 대구시청 소속으..

      [24-10-01 11:36:13]
    • [뉴스] [NBA] ‘무릎 재활 중’ 레너드의 자신감..

      [점프볼=조영두 기자] 무릎 재활 중인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몸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 인튜이트 돔에서 LA 클리퍼스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터란 루 감독을 비롯..

      [24-10-01 11:34:27]
    • [뉴스] “시간 더 줘!“ (세 시즌을 허비하며)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 위기다. 그는 맨유를 바꾸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지만 이미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들어 설득력이 떨어진다.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1일(..

      [24-10-01 11:34:00]
    • [뉴스] “첫 승과 설욕을 한 번에“ K리그1 울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선두 울산 HD가 일본 원정길에 올랐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

      [24-10-01 11:30:00]
    이전10페이지  | 411 | 412 | 413 | 414 | 415 | 416 | 417 | 418 | 419 | 420 | 다음10페이지